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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이재경
 
 
 
카페 게시글
블로그(내사진) 스크랩 경복궁의 설날풍경..()
杲軒/이재경 추천 0 조회 11 15.09.28 19: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경복궁의 설날 연휴 풍경

  

 

 

 

 

 

 

 

 

 

 

 

 

 

 

 

 

 

 

 

 

 

 

 

 

 

 

 

 

 

 

 

 

 

 

 

 

 

 

 

 

 

 

 

 

 

 

 

 

 

 

 

 

 

 

 

 

 

 

 

 

 

 

 

 

 

 

 

 

 

  

 

 

 

 

 

 

 

 

 

 

 

 

 

 

 

 

 

 

 

 

 

 

 

 

 

 

 

 

 

 

 

 

 

 

 

 

 

 

 

 

 

 

 

 

 

 

 

 

 

 

 

 

 

 

 

 

 

 

 

 

 

 

 

 

 

 

 

 

 

 

 

 

 

 

 

 

 

 

 

 

 

 

 

 

 

 

 

 

 

 

 

 

 

 

 

 

 

 

 

 

 

 

 

 

 

 

 

 

 
경복궁의 설날 연휴 풍경

 

설연휴의 첫날 청계광장의 6,25 사진 전시회를 보고

광화문을 거쳐 경복궁에 도착 합니다.

청와대 입구의 국립고궁 박물관 옆문으로 들어선 한가로운 고궁박물관에도 잔설이 남아

겨울 끝자락의 고즈넉함에 마음도 평온함을 함께 합니다.

 

경복궁 국립박물관은 예전에 덕수궁 미술관에 있던 궁중유물 전시관이

경복궁역으로 이전을 하여 2007년 11월에 국립궁중 박물관으로

전면 개관을 한곳으로 경복궁을 찿으면서 왕실의 생활 면면을 돌아 볼수 있는 곳이기에

경복궁을 찿는 발길에 꼭 권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 끝자락의 설 연휴 경복궁.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으로 1395년 태조4년에 창건되었으며,

1592년 선조25년 임진왜란때화재로 없어졌다가,1868년 고종5년에 재건되었으며,

 1926년 조선총독부 건립으로 궁역이 크게 훼손 되었고

경복궁 뒷켠의 후원에는 5.16 이후 군부대가 주둔하였던 곳을

1990년 복원 사업이 시작되여 지난해 설날부터
경복궁 궁역 후원의 향원정, 함화당, 집경당, 태원전등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이 되여

백야도 몇차례 다녀 가곤 했지만 경복궁을 찿을 때마다

또 다른 느낌으로 자주 찿게 되곤 합니다.

 

여전히 경복궁 앞의 광화문 복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복궁을 들어 서면서

오늘도 내국인 보다는 일본과 중국 관람객들의 숫자가

더 많기만 한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국보223호인 근정전의 모습은 오늘따라 더욱 웅장하고 건축미가 돋보입니다.

경복궁의 정전으로 조하를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으며

국가 주요 의식을 거행 하였던 근정전을 찿을 때마다 백야의 발길이 한동안 머물곤 합니다.

오늘도 근정전의 처마곡선의 멋스러움과 단청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봅니다.

 

함화당으로 향하는 길목의 자경전과 교태전 담벽에 연륜이 지긋하신분이

멋진 설경을 화폭에 담고 계십니다.

고궁을 찿을때 가끔씩 뵙게 되는 낮익은 분이기에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고는

한동안 늘 동경을 하는 수채화 작가님들이기에

눈팅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설날을 맞아 세배 장소로 안방을 개방한 함화당과 집경당으로 향합니다.

 

함화당과 집경당은 고종 27년(1890)에 세워져 정사와 경연, 외국 공사 접견등을 했던곳으로

지난해 설날부터 복원사업을 마무리하여 개방을 한곳으로

역시 우리 전통 궁중 건축미를 자랑 합니다.

 

함화당과 집경당의 담장으로 솟은 굴뚝에서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연기가

 겨울 끝자락 설날 연휴의 경복궁의 또다른 볼거리로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경복궁을 돌아 보고 귀가길에 인사동 골목길을 돌아 볼 계획에

부지런히 향원정으로 향합니다.<제이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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