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11월 3일 (연중 제31주일)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
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
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올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아웃
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
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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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오늘은 연중 제31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신
주님이시며 주님빢에 다른 신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은총을 주시어, 언제나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힘을 다
하여 영원한 대사제이신 성자의 복음,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해 주시
기를 청합시다.
(매일미사 제11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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