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드뷔시 피아노 작품집 (5CD)
작곡가 : 끌로드 드뷔시
연주자 : 알랭 플라네 / 피아노
레이블 : Harmonia Mundi(프랑스)
얼마전에 주인장인 저는 스웨덴의 작곡가 쿠르트 아테르베리의 작품감상을 마치고 현재 새로운 음반을
감상중에 있습니다. 바로 현대음악의 길목에 서 있는 후기 인상파의 대가 "끌로드 드뷔시" 입니다.
드뷔시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위대한 음악가 입니다.
19세기 후반에는 프랑스의 화가들사이에서 유행했던 인상주의 사상은 단순히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분야에 영향을 미쳤고 인상주의 화가들과 친분이 있었던 드뷔시는 그들의 인상주의적 사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인상악파라는 새로운 음악악파를 만든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또한 드뷔시는 이 인상주의 음악을 통해 현대음악으로 가는 길을 활짝열은 음악가 이기도 합니다.
인상주의 음악가들은 드뷔시 이외에 라벨과 에릭사티가 대표적인 음악가이며, 러시아의 스트라빈스키와 헝가리의 바르톡
그리고 이탈리아의 레스피기도 인상주의 영향을 받은 음악가들 입니다.
인상주의 음악이라 함은 그렇게 쉽게 다가오는 음악은 아닙니다.
인상주의 음악자체가 극도로 절제된 음악과 표현의 섬세함 그리고 자극적이고 색채적인 음의 효과가 있습니다만
이런 어려운 말보다는 간단하게 뽕 맞은 것처럼 몽롱한 분위기의 음악이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특히 이런 몽롱한 분위기의 음악은 피아노 작품에서 잘 나타납니다.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은
영상 /판화 / 전주곡 / 베르가마스크모음곡(4곡) / 두개의 아라베스크 /어린이의 세계 / 연습곡 등이 있습니다.
작품이 그리 많지 않아서 5장의 시디에 드뷔시의 피아노 전곡을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두개의 아라베스크 작품중에서 아라베스크 1번 작품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아라베스크란 하나의 악상이 화려하게 전개되는 음악을 말합니다. (자세한 뜻은 인터넷을 참고하세요)
드뷔시의 피아노 작품의 대표적인 연주자들을 잠시 소개해 드리면
미켈란 젤리 와 치메르만 (DG) / 샹송 프랑수와 (EMI) / 바부제와 베로프(Chandos) /
파스칼 로제 와 장 이브 티보테(Decca) / 알랭 플라네(Harmonia Mundi) 가 있습니다
드뷔시가 프랑스 사람이다 보니 인상악파의 음악들의 대부분이 프랑스 피아니스들이 최고의 명연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한 피아니스트는 프랑스 아르모니아 문디에서 녹음한 "알랭 플라네"의 드뷔시 피아노 전곡집입니다
알랭 플라네 역시 프랑스 피아니스트 입니다.
저는 드뷔시 음반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위에 소개한 음반중 미켈란젤리와 프랑수와 그리고 플라네 이 3명의
연주자 음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지금까지 즐겨들은 피아니스트로는 상송 프라수와(EMI) 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우연히 알랭 플라네의 정보를 접하고 어렵게 ㅡㅡ;; 알랭 플라네의 음반을 구하여
몇일동안 계속해서 피아노 작품 전곡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구입하자 마자 바로 감상했던 작품이 바로 오늘 소개할 아라베스크 1번 이었습니다.
처음 음악을 들었을때의 그 느낌은 우선 90년대의 녹음이다 보니 음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플라네의 피아노 소리의 몽롱함은 귀 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상송 프랑수와 연주도 무척 좋았지만 아무래도 오래되다 보니 음질이 늘 마음에 걸려서리~ ㅜㅜ;;
특히 제가 좋아하는 베르가마스크 모음곡과 전주곡 1집 과 2집 그리고 두개의 아라베스크는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우선 경재적인 여유만 된다면 위에 소개했던 모든 연주자들의 음반을 다 사서 들을 보고 싶군요
아무튼 최근에 감상한 플라네의 드뷔시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뷔시 피아노 연주자로는 꼭 추천되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합니다.
플라네 음반은 지금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습니다만 혹 다음에 재수입이 된다면 꼭 구입하셔서
감상하시길 권합니다.
사실 드뷔시의 음악은 접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오래동안 클래식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드뷔시를 들을 때가
옵니다. 그때를 기다리는것도 좋지만 언젠가 들을 음악이라면,지금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고 하죠~ 음악도 마찬가지 입니다.
새로운 음악을 새로운 작곡가의 음반을 오디오에 넣고 플레이를 누를수 있는 용기~
그런 용기를 가진 자만이 더 많은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것으로 얻을수 있습니다.
그럼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1번을 들으시면서 새로운 용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작성자 : 소르 [다음카페 - 클래식음악감상실 주인장]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lassicmusic
VIDEO
저는 음악 감상에 있어서 편식이 좀 심한 편입니다 ㅎㅎ
드비시의 아라베스크 ~~!
오늘 몇번째 감상하고 있습니다
첨 들었을때 아스라한 느낌과 잔잔한 호수위에
조그만 조약돌을 던지면 퐁당하면서 물결이 점점 퍼져 나가듯~
피아노의 영롱한 음과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선율과 터치감~~
드비시의 달빛과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
아! 참 좋습니다
자주 들을것 같은 예감 !
감사합니다
흘러가는 피아노선율에 몸을 맡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맘이 참 우울한 날이였는데... 영롱한 피아노 소리가 ... 마음을 고요한 평화로 이끌어 주네요 ...감사합니다
깊은 밤 좋군요.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니 더욱 어을리네요...
국내에도 음반 발매와 함께 조금씩 증가한 그의 팬들이 이제는 꽤 많은 숫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알랭 플라네는 일반 피아노, 스타인웨이, 베흐슈타인 등 다양한 종류의 피아노를 사용하여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는 평이 있더군요. 드뷔시의 피아노 연주 언제 들어도 마음의 평화를 선물 받는 느낌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조용한 오후에 ~여전히 드비시의 아라베스크는 어울리는것 같군요
건반위에 구슬 구르듯~피아노의 영롱한 선율 ~
감사합니다
피아노의 마술입니다
오후내내 듣고 있느데 맘이 평안하고 여유로워지네요.
좋아서 또 들으러 왔습니다.^^
은빛물결같으네여
음악은 천국으로 절 인도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ㅎㅎㅎ
아름다운 곡 잘 들었습니다.
언제나 들어도 감미로운 곡이군요 감샤
몇일 째 계속 듣고 있습니다. 최근 제 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아라베스크를 듣고 심신을 달래고 있네요.^^
드뷔시 곡은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몽환적이기도 하고... 밤에 들으면 더 좋고 ... 아~ 너무 좋아요.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요한 순간도 지나고 보면 과거가 되네요.. 오랜만에 힘들었던 순간을 같이 했던 아라베스크 들어봅니다.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피아노 소리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곡 인지 몰랐어요! 너무 좋아요~~
주인장의 음악적 사고와 철학을 여기서 다시한번 발견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소르님 감사드립니다
^**^ 피아노 소리가 좋네요.
평화로운 토요일이군요. 고맙습니다 ^^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 ! ^
오랜만에 들러 드뷔시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것만이 내세상' 영화보고 다시 듣고 싶어 왔습니다. 역시 음악은 마음을 치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