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요즘 들어 실감 하고 있다.
어느덧 회갑을 맞아서 말이다.
인생은 60부터라고 하지만
우리사회는 56도, 45정,38선 으로 빠른 템포를 요구 한다.
이제 나도 무대에서 서서히 내려 와야 한다.
물론 내동기가 부천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13회 한인섭)
작년에는 김포,인천,부천,부평,구로 동문회 합동으로
종합 체육대회를 재경회장 변 형 선배형님 등
8 , 900 여명의 동문과 가족이 참여하여 종합경기장을 가득메워
보람차고 동문 상호간 끈끈한 우의를 다지는 뜻있는 행사 를 치렀다고 들었다.
우리 과천 ,안양 동문회도
봄, 가을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와 년말 송년회등등
좋은 토양을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야 할텐데 아쉬운 마음이다.
나는 이번 회갑연을 친지나 이웃 들에게 부담을 드리는 연회보다는
세상 추세대로 조용히 유럽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10여년전 유럽,아시아,아프리카 여행시
2000년전 네로 황제의 함성이 들리고, 피 비린내 가 나는 콜로세움 경기장 과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팩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트레비 분수를 관광한후 분수에 동전을 던지지 않았는데도
다시 회갑 여행을 그곳으로 가족 세사람이 함께 떠나게 되어
트레비분수에 있는 포세이돈 신 에게 감사를 해야 할지 ........
10월초 부터 중순까지 떠나는 이번 여행에서 는
영국이 낳고, 인도 하고도 바꾸지 않은 다는
대문호 세익스피어가
세계3대 미항인 나폴리 를 한번 보고 죽어라고 했고
또 영국의 천재시인 바이론은
죽기전에 베네치아를 보라고 했다고 하는
두곳을 포함한 서유럽 여러 나라와 도시를 둘러 보고자 한다
아울러 서구인의 문화와 문명을 직접 체험 하면서
나의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찾고져 한다.
여러분 다시 만날때까지 아무쪼록 건강하길 기원하며........
첫댓글 오랜만에 김영식 후배 글을 보니 반갑네. 카페에도 자주 들어 오고, 동문회에서도 얼굴 보기를 바라네.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