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상해봉으로 가려던 산행일정을 중부지방에 내린 호우경보로 청계산으로 변경하여 실시하였습니다.
1.산행일시,날씨 : 2003.8.24(일) 09:20~12:05. 비.
2.산행장소 : 청계산 국사봉(금토동-국사봉-이수봉-금토동)
3.참가자 : 차정의,임춘수,정국섭
4.산행후기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상해봉에서 북한산으로 바꾸었던 산행지를 북한산국립공원의 입산제한조치로
부득이 청계산으로 다시 바꾸었습니다.
*집합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졌으나, 금토동 일주코스를 택하여 산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임춘수회원께서 안내한 코스는 금토동-국사봉-이수봉-금토동을 돌아오는 코스로
이수봉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입니다.
국사봉과 이수봉을 꼭지점으로 하는 하트(♡)코스라고 임춘수회원이 이름붙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하자 빗줄기는 잦아들어 산행내내 가벼운 빗줄기만 오락가락할 뿐이었습니다.
*금토동에 차를 세우고 김해김씨 가족묘를 지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단번에 국사봉 정상에 닿았습니다.
*날씨도 우리편인지 기념촬영도 할 수 있었고, 바람도 간간이 불고 멀리 청계사 목탁소리도 뚜렸하여
깊은 산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수봉에 오르는 길에 후배에게 막걸리 한잔 사주려던 차정의형님의 인심도 막걸리장사가 출근하지 않아
허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수봉을 조금 내려와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원시림의 금토동 계곡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깊은 수림과 샘물이 심산을 찾은 느낌을 줄 정도로 깊고 적적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