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서 패낭여행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츄 제티, 죠지 타운, 국립공원, 뜰룩 바항, 페낭 힐 잘 보았습니다.
츄 제티는 한낮이라 그런지 조용하더군요. 입구에만 동네 어르신들이 있더군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손자와 할머니? 어디나 같은 풍경이죠.
수상 가옥에서 며칠 살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민박집이 있었는데 그리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죠지타운은 오래된 시계탑을 보았고 안쪽에 등대를 보고, 계단으로 올라가다
페인트공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끝까지 올라갔으면 일대 전망을 볼 수 있었을텐데
옆을 돌아서 콘윌리스 요새를 들어갔습니다. 탁 트인 전망으로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았고
향신료 무역항으로서 후추자루를 갔다 놓고 집어가라고 하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약간 시내쪽의 박물관은 일단 에어콘 빵빵 해서 좋았습니다. 향신료 무역항의 식민지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실물과 음향을 통해서 잘 말해주고 있엇습니다. 페낭 역사에 관심있는 분에게 강추!
국립공원은 해안가 길을 택했는데 멍키비치에서 밀물로 길이 막혀 등대에 가 보지 못했네요.
정부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멍키 해변서 보트타고 돌아왔지요.
정글과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낭힐 기차는 비싸요(왕복 어른 30링깃), 너무 빨라서 10분만에 거의 한국의 지하철 속도로
다 올라가는 바람에 귀가 먹먹하고 주변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없고,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 없네요.
올라가서는 같이 소풍 온 학생들이 아침 도시락을 먹는 모습들을 보면서 좋았습니다.
멀리 페낭대교도 보고, 정상의 찻집도 보고.
하지만 편도표(17링깃)로 가서, 페낭힐 지도를 보고, 서쪽으로 5-6키로 갔다가 총 맞을뻔
내려가는 길은 없고 병영이 있다 그러더군요. 다행히 밴을 만나서 페낭힐까지 금방 되돌아 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페낭힐 정상에서 차단기있는 길로 급경사 5키로를 걸어서 내려 왔습니다.
다 내려오니 식물원이더군요.
차 궤이 띠우, 우바 궤이 띠우(소고기 국수), 락사, 챈돌, 아이스 까창, 곶감, 군밤, 식초 절임? 과일을 멀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챈돌과 아이스 까창은 매일 숙소 들어가기 전에 먹엇습니다.
샤오롱 빠 먹으러 탄중 프리마 쇼핑센터 타이페이 식당에 갔느데 디파발리라고 문을
닫아서 그만....흑흑...나중에 페낭 레드 가든에서 딤섬을 세 가지 시켰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샤오룡 빠라고 점원이 말하더군요.
첫댓글 알찬 여행하셨네요...제가 생각해도 페낭힐 30링깃은 너무 비쌉니다...10링깃만 해도 괜찮을텐데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것 같아서...예전에 30분 오르던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서 갈아타는 재미도 있었는데...알럽페낭이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