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일요일.
오늘은 안성의 마둔낚시터로 달려 봅니다.
도착하자마자 연안 잔교로 가봅니다.
마둔낚시터도 농번기 배수를 피해 갈 수 없는지 수위가 많이 내려갔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황이 좋은지 방갈로가 거의 다 찼네요.
첫 번째 방갈로.
열혈 여조사님 바닥대 2대로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살림망이 묵직합니다.
남편분이 척상급 떡붕어 들고 포즈 취해주십니다.
그 옆의 나이 지긋하신 분.
손맛 좀 보셨네요.
다음 칸 전층낚시 하시는 분.
막 랜딩 중이시네요.
굵직한 붕어 많이 잡으셨는데 촬영 후 바로 방류하시네요.
전층낚시는 손맛만 본다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네요.
다음 칸 15척으로 4m 정도 수심에서 바닥에서 1m 정도 띄워 낚시하는 분.
오늘의 장원이네요.
마릿수는 물론 씨알도 좋아 38cm 떡붕어를 잡아 놓으셨네요.
수위가 내려 간 이후 조황은 더 좋아졌네요.
조황 체크 후 전층 잔교로 갑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저를 포함 10명의 낚시인들이 자리했네요.
제 좌측의 두 분은 12척, 우측의 차**씨는 11척.
저는 10척 포테이토 양당고로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11척을 사용한 차**씨가 미끼 5번 정도 투척 한 후 바로 입질이 들어와
손맛을 보기 시작하고 12척에서도 더블 히트 할 정도로 잘 나오네요.
요즘 전층 잔교에 떡붕어들이 머무르기 시작했는지 집어하는
시간이 무척이나 짧아졌네요.
10척 선택을 잘 못했나 하는 순간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수에 척상.
다음에는 32cm 정도 되는 떡붕어가 인사를 하네요.
배수 이후 연안 방갈로는 물론 전층 잔교에서도 진한 손맛을 볼 수가 있네요.
마둔 낚시터 큰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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