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세상에 날씨가 이리도 추워도 되는 건지,
도대체 그 누가!! 이렇게 날씨 추워도 되게
허락을 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전 좀 이상하게도 이 강추위가 신선하고 좋게 느껴집니다.^^
뭐라고나 할까??
냉동실 온도만큼 밖의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가 그 동안 내가 알았던지 몰랐던지 숨을 드시고 내쉬었던 그 '공기'가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진,
업그레이드 된 공기가,
세상과 사람들을 한결 더 프레쉬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인 거 같답니다.^^
그냥 정말 쌩~~ 추위는,
절 리프레쉬하게 만들어 주네요.^^
가끔,
정신 딱! 차릴만큼 추위가 느닷없이 찾아오면,
전 왠지 모르게 또 설레기도 한답니다.^^
약간 로맨틱한 느낌도 들어요.^^
이 강추위를 온 몸으로 느끼며,
냉동실 온도로 숨을 쉬고 내 쉬며,
살아있는 느낌까지 듭니다.^^
절대!
따뜻한 봄과 스산한 가을,
그리고 열정적인 여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함'이 있는 추운 겨울이네요.^^
우리 잉글리시 홀릭 여러분도,
아름다운 겨울 잘 만끽하고 계신가요?^^
제가 늘 토요일에는 왠만하면 집에 온종일 있으면서,
입이 트이는 영어 교재와 씨디로 하루종일 공부하다가 잉글리시 홀릭 모임 가려고 하긴 하지만,
약간의 일들과 만날 사람들이 조금씩은 있어서,
좀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얼른 집으로 돌아와서,
입트영 씨디 틀어 놓고,
교재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또 늘상 그렇듯이,
공부하다 보면 어찌나 졸린지,
조금만 자고 일어나자 싶으면,
벌써,
잉글리시 홀릭 가야할 시간이 온답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또 약간의 '유혹'이 생겨요.^^
오늘만 쉴까~~~ 라는 그런 유혹이요.^^
자고 나면,
특히 오늘같은 겨울은 깜깜하거든요.^^
하지만,
전 잉글리시 홀릭을 애정하고,
이번 2017년에는,
단 한번도 안 빠지고 다 참석하기를 원하고 있기에,
오늘도 카페 무노로 영차영차 갔답니다.^^
전 매번 1번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좀 움직이기 싫어하는 편이라,
카페 무노 화이트 테이블 왼쪽으로 첫번째로 앉으면,
거의 대부분 자동으로 1번이 되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1번 테이블에서 토크를 가졌답니다.^^
오늘의 1번 테이블 정예 멤버는,
리더이신 미스터 스티브,
Mr. Sung,
미스터 에드윈,
그리고,
외모는 아이돌 뺨치게 화려하신,
그러나,
토크도 조곤조곤 매너있고 예의있게 예쁘게 말씀 잘 하시는,
우리 송이씨랑 함께 했어요.^^
오늘의 토크는,
일명,
'조곤조곤' 토크라고 이름 붙이겠어요.^^
1번으로 모인 우리 멤버 모두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삶을 '영어'를 통해서 나누고,
그러면서,
일종의 '동지애'까지 느끼는 그런 조곤조곤 모임이었답니다.^^
우리는 열정페이에 대해서 토크하면서,
서로가 해 본 part time job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말,
그냥 외모는,
귀공자에 얼굴이 저보다 더 뽀샤시 하신게,
알바라고는 할 필요도 없게 생기신 우리 미스터 송이,
막일꾼도 해 보시고,
그 험한 택배일도 해 보셨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오늘 같은 자리에 나란히 앉으신 미스터 스티브도 택배일도 해 보셨다고 해서 놀랐어요.^^
우리 스티브씨는 엔지니어 느낌이 강하신 분으로,
과외만 해 보셨을 거 같은 외모이신데,
역시나,
'남자'다우십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본 에드윈씨의,
벤쿠버에서 스타벅스에서 일하신 경험을 나누어 주신 것도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우리 에드윈씨가 일하신 벤쿠버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일호점 스타벅스 다음으로,
2호점 스타벅스였다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참으로 재미났어요.^^
잉글리시 홀릭 와서 즐거운 점은,
제가 듣도 보도 못했던 경험을,
우리 잉글리시 홀릭 멤버분 여러분을 통해서,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오늘 조곤조곤 우리 1번 모임 멤버 여러분 감사합니다.^^
송이씨 예뻐요!!^^
그나저나,
우리 잉글리시 홀릭의 매너남 현석씨 어디에 계신가요?^^
아직 남아프리카에 계신가요??^^
설 전에는 모임에 참석하시나요???^^
우리 현석씨 소환해야겠어요.^^
혹시 외국이시면,
잉글리시 홀릭에 멋진 타국 느낌 물씬 풍기는 사진 보여 주세요.^^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love~~~~~~~잉글리시 홀릭^^
p.s. 오늘의 조곤조곤 모임의 slitely 브리티시 액센트의 주인공,
Mr. sung님이 '영어'로 댓글 달아 주시면,
무척 즐거울 거 같아요.^^
sung님!
영어 댓글 플리즈~~~~~~^^
첫댓글 전 오늘 너~무 추워서 가려다 말았습니다 ㅎㅎ하지만 늘 재미있는 메롱메롱님 후기보러 카페는 자주 들어온답니다~담주에 뵈어용
철학자 베이컨이 말했다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쓰기는,
정밀한 사람을 만든다고요.^^
메롱메롱에게 상상력과 '쓰기'할 여러가지 주제들을 많이도 던져 주는,
우리 잉글리시 홀릭 멤버 한분한분께 진심 감사드려요.^^
그리고,
용기 내어서 좀 오바도 하면서 매주 쓰는 제 후기보러 카페 들어와 주신다는 세라씨,
마치 제가 무슨 작가가 된 듯한 느낌까지 들게 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세라씨,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우리 동네 한 네시나 다섯씨 쯔음 놀러 와 주시면,
매콤한 홍합파스타 사드릴게요.^^
담주에 만나면,
연락처 교환해요.^^
메롱메롱은 전화와 문자는 할 줄 안답니다.^^
사랑합니다.^^
너무 추워서 잉홀 가는대신 집에서 와인 한 잔을 택한 일 인으로서 부끄부끄.
그래도 패리스의 훌륭한 글을 읽으며 대리만족ㅋㅋ
추운 날씨를 정화되는 느낌으로 보는 거 신선하네요!
모두 굿 위캔!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장 16절 말씀)
굿이브닝?^^ 우리 아름다운 쥬디님께 이러한 스토리가 어제 있었군요.^^
아름다운 우리 쥬디님이 와인을 애정하신다는 것을,
와인파티 때 눈치를 채 버린 메롱메롱입니다.^^
전 대학교 다닐때,
제 친구의 남자친구가 와인을 좋아해서,
친구 남자친구 덕에 와인 입문을 하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무조건 레드와인이었는데,
요즘은 음식이랑 먹다 보니까,
화이트와인이 더 좋더라고요.^^
언제 우리 아름다운 쥬디님과 와인 쇼핑한 번 가야겠어요.^^
좋은 거 골라 주세요.^^
사랑합니다.^^
다음번 토요모임 때 만나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엄청 추운 날씨 이제 좀 겨울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굿이브닝?^^ 우리 멋진 프랭크씨같이 한 분 한분의 잉글리시 홀릭 멤버분들 덕에,
'쓰기재료'도 얻고,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도
스스로 깨닫고는 한답니다.^^
글을 써봐야,
생각이 정리되고 무엇보다,
'내가 어디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하죠?^^
말로는 안다고 하는 내용도,
글로 옮기려면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또한 극명하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제야,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 때부터 새로운 생각,
즉,
창의성이 발현하는 것이라고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쓰기'는 메롱메롱의 또다른 제 자아의 표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쓰기 사랑해요.^^
그럼,
행복한 일욜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