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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차대조표의 개요
1) 대차대조표의 정의
대차대조표(貸借對照表, balance sheet)란 일정한 시점(결산일 등)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회계보고서로TJ,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준다. 이해관계자는 대차대조표를 통해 일정 시점에 기업이 어떤 형태의 자산에 얼마를 투자하였는가, 기업이 갚아야 할 부채는 얼마이며, 부채상환을 위하여 현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산은 충분한지, 회사를 설립하기 위하여 주주들은 얼마를 투자하였으며, 투자 후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회계자료로 상법에서는 기업(사업자)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2) 대차대조표의 기능
대차대조표는 일정 시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인 자산과 경제적 의무인 부채, 그리고 자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로서, 정보이용자들이 기업의 유동성, 재무적 탄력성, 수익성과 위험 등을 평가하는 데 다음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 기업의 총자산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
- 기업의 안정성은 어떠한가?
- 기업의 재무구조가 양호한 편인가?
- 적절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가?
재무구조 평가
① 부채비율 = 부채(타인자본)/자본(자기자본) × 100
②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 100
③ 재무적 융통성 = 부채가 많을수록 재무적 융통성이 부족
수익률 계산
① 자기자본 이익률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② 총자산 이익률(ROA) = 당기순이익/총자산
2. 대차대조표의 종류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현황을 보여주는 재무보고서로써 작성하는 형식에 따라 보고식과 계정식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차대조표의 수치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보고식보다는 계정식이 편리하다.
보고식 : 대차대조표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자산, 부채, 자본의 순서로 나열하는 형식
계정식 : T자형으로 구분하여 자산은 왼쪽에, 부채와 자본은 오른쪽에 작성하는 형식, 자산의 총계와 부채+자본총계가 일치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음
3. 대차대조표의 구성
대차대조표는 일정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로서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에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준다. "자산 = 부채 + 자본" 이라는 회계의 가장 기본적인 등식의 형식을 갖고 있으며, 총자산(자산총계)의 합계는 항상 총부채(부채총계)와 총자본(자본총계)의 합계액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대차대조표는 차변과 대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변의 자산은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보여주며 대변의 부채와 자본항목은 자금이 어떻게 조달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붕어빵을 판매해서 돈을 벌고자 한다고 가정하여 재료와 가판대를 구입하는데 총 10만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때 6만원은 내 돈에서, 4만원은 친구로부터 빌렸다면 4만원은 부채이고, 6만원은 자본이 되는 것이다.
첫 달에 붕어빵을 팔아 현금으로 2만원이 남았다면 자산과 자본이 각각 2만원씩 늘어나게 된다. 즉, 붕어빵 재료, 가판대, 현금으로 구성된 자산은 12만원이 되고, 초기투자자금 6만원에 2만원의 이익이 추가된 자본은 8만원이 된다. 따라서 부채 4만원과 자본 8만원을 합한 총자본 12만원은 총 자산 12만원과 정확하게 일치하게 되는 것이다.
1) 자산
회계에서 쓰는 자산이란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재산과 비슷한 개념이다. 즉, 재산이 어떤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ㆍ예금ㆍ증권ㆍ자동차ㆍ집ㆍ토지 등과 같은 각종 유ㆍ무형의 법적 권리와 물건을 의미한다면, 기업의 자산이란 해당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각종 유ㆍ무형의 법적권리와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자산은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된다.
유동자산 :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으로, 현금ㆍ유가증권ㆍ매출채권과 같은 당좌자산과 판매ㆍ제조를 위한 재고자산 등
- 당좌자산 : 현금, 예금, 외상매출금, 유가증권 등 환금이 쉬운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 1년 이후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으로 장기투자자산, 토지ㆍ건물과 같은 유형자산,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무형자산 등
- 투자자산 : 기업의 투자에 의해 생기는 자산, 즉 투자의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으로 투자유가증권 및 시설투자에 의해 생긴 건물, 기계, 토지, 정기예금, 금전신탁 등을 의미
- 유형자산 :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소유하고 있는 유형의 자산. 토지, 건물, 선박, 공기구비품 등
- 무형자산 : 법률상의 특허권이나 영업권 같은 형태가 없는 무형의 자산. 지상권, 상표권, 상호권 등
2) 부채
부채,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타인에게서 자금을 빌리는 방법과 주주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조달하는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타인으로부터 빌려서 조달한 자금을 부채라고 한다. 즉, 부채란 기업이 현재 또는 미래에 기업의 자산을 통하여 타인에게 지급해야 하는 채무를 말한다. 부채 역시 결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구분된다.
유동부채 :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외상매입금ㆍ단기차입금ㆍ만기가 1년 미만으로 남은 장기부채 등
고정부채 : 1년 이후에 상환하는 장기차입금 등의 부채
3) 자본
자본,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가운데 주주가 회사에 투자함으로써 조달된 자금을 자본이라고 한다. 그리고 과거 기업의 활동에 따라 벌어들인 이익 중 배당 등으로 사외에 유출되지 않고 내부에 축적된 잉여금도 자본에 포함된다.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총 자산에서 총부채를 제외하면 자본이 되기 때문에, 자본은 순자산 또는 자기자본이라고도 한다. 경영분석에서 자주 사용되는 총자본은 부채와 자본을 합한 금액, 즉 총자산을 말한다. 기업의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에 대비하여 계산한 비율이다.
자본금 : 소유주나 주주들이 기업에 투자한 원금
자본잉여금 : 자본거래에 의해 발생한 잉여금으로 주식발행초과금ㆍ합병차익ㆍ감자차익ㆍ기타 자본잉여금 등
이익잉여금 : 영업활동에 의해 발생한 이익 중 배당하지 않고 내부에 유보한 잉여금으로 이익준비금ㆍ기타 법정 적립금ㆍ임의적립금ㆍ차기이월 이익잉여금 등
자본조정 : 자본에 대한 가감하옥으로 주식할인발행차금ㆍ배당건설이자ㆍ자기주식ㆍ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ㆍ해외사업환산차 등
4. 대차대조표 작성 시 주의사항
대차대조표는 기업회계기준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무제표의 작성과 표시 기준에 따라 작성한다. 대차대조표는 재무제표(財務諸表, financial statement) 중 하나로 기업의 경영활동 및 재무상태를 기간별로 요약한 회계보고서로써, 기업의 외부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재무보고의 핵심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재무제표는 정보 이용자인 투자자, 채권자, 주주, 정부 등의 경제적 의사결정을 위하여 유용한 정보가 되며 재무제표에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등이 있다. 재무제표는 분석하는 주체에 따라서 그 목적이 상이할 수 있다.
1) 대차대조표의 작성기준
경영자는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기업의 존속가능성을 평가해야 하며, 기업이 경영활동을 청산 또는 중단할 의도가 있거나, 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속기업을 전제로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재무제표는 경제적 사실과 거래의 실질을 반영하여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성과, 이익잉여금처분(또는 결손금처리), 현금흐름 및 자본변동을 공정하게 표시하여야 하며,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된 재무제표는 공정하게 표시된 재무제표로 본다. 대차대조표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해야 하며 기본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분표시
- 자산 =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 부채 = 유동부채, 비유동부채
- 자본 =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
총액주의
자산, 부채 및 자본은 총액으로 기재함을 원칙으로 함.
자산항목과 부채 또는 자본항목과 상계함으로써 그 전부 또는 일부를 대차대조표에서 제외해서는 안됨
1년 기준
자산과 부채는 1년을 기준으로 하여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
유동성 배열법
자산과 부채의 구성항목 중 빠르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순서대로 배열
잉여금의 구분
자본계정의 항목을 표시할 때, 주주와의 거래로 인한 자본잉여금과 영업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이익잉여금을 반드시 구분해서 표시해야 함
미결산항목의 표시
미결산항목은 적절한 과목으로 표시하고, 비망계정은 대차대조표의 자산 또는 부채항목으로 표시하면 안됨.
2) 자산, 부채의 유동성 판단기준
자산과 부채는 유동성 여부에 따라 유동자산(부채)과 비유동자산(부채)로 구분하며 대차대조표 작성 시 유동성의 기준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작성한다.
자 산
- 자산은 1년을 기준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하지만 정상적인 영업주기 내에 판매되거나 사용되는 재고자산과 회수되는 매출채권 등은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실현되지 않더라도 유동자산으로 분류. 이 경우 유동자산으로 분류한 금액 중 1년 이내에 실현되지 않을 금액을 주석으로 기재.
- 장기미수금이나 투자자산에 속하는 매도가능증권 또는 만기보유증권 등의 비유동자산 중 1년 이내에 실현되는 부분은 유동자산으로 분류.
부 채
- 부채는 1년을 기준으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분류함. 다만, 정상적인 영업주기 내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입채무와 미지급비용 등은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결제되지 않더라도 유동부채로 분류. 이 경우 유동부채로 분류한 금액 중 1년 이내에 결제되지 않을 금액을 주석으로 기재.
- 당좌차월, 단기차입금 및 유동성장기차입금 등은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결제되어야 하므로 영업주기와 관계없이 유동부채로 분류.
- 비유동부채 중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자원의 유출이 예상되는 부분은 유동부채로 분류한다.
3) 대차대조표의 한계성
대차대조표는 작성일 현재의 재무적 상태를 수량화 하여 보여주는 회계보고서 이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음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
역사적 원가주의 : 현재의 시장가치를 즉각적으로 나타내지 못함
주관적인 판단의 개입 :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 내용연수(건물/기계장치), 잔존가액의 추정, 우발성 채무의 추정 등
자산, 부채의 표시 : 화폐로 측정이 불가능하면 표시하지 않음.
4) 재무제표 분석의 목적
완성된 재무제표는 활용 주체에 따라 목적은 다르지만 경영활동에 있어 중요한 정보로 사용되므로 작성 시 오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주 : 수익성과 위험분석을 통해 투자정보로 활용
금융기관 : 신용분석을 통해 자금차입자의 원리금상환능력을 판단함
신용평가기관 : 채권등급평가를 통해 일반투자자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함
감사, 회계감사인 :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를 공시함
세무당국 : 수익성 및 담세능력을 분석함으로써 과세적정성과 탈세여부를 판단함
5) 재무제표의 특성
대차대조표 작성 시에는 재무제표 간의 관계와 특성을 파악하여 작성하는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차대조표 : 대차대조표란 일정 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로,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줌.
손익계산서 : 일정 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통하여 얼마의 이익 또는 손실을 보았는가를 보여주는 경영성과에 대한 보고서.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나 매입한 상품을 얼마나 판매하였으며, 그와 관련된 원가는 얼마이고, 판매 및 관리활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얼마인가를 보여줌.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 기업이 당기에 벌어들인 당기순이익과 일정 시점까지 내부에 축적된 이익잉여금을 어떻게 처분하였는가를 표시하는 보고서. 이 보고서에서는 기업이 배당금을 어떻게 결정하였는가와 미래의 사업계획을 위해 어느 정도를 적립하였는가를 알 수 있음. 이때 결손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결손금처리계산서를 작성.
현금흐름표 : 현금흐름표는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현금흐름(현금의 유입과 유출내용)을 표시하는 재무보고서로 기업의 현금자금의 조달과 그 운용내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
자본변동표 : 일정시점 현재 기업실체의 자본의 크기와 일정기간동안 기업의 자본변동에 관한 정보를 나타내는 재무제표.
5. 대차대조표 샘플
① 유동자산(流動資産, current asset)
유동자산은 비유동자산에 대응되는 개념으로서 일반적으로 자산이 기업 내에 체류하는 기간이 매우 짧은 자산을 말한다. 기업회계기준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을 구분함에 있어 1년 기준을 채택함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1년 기준이 유동자산을 구분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니며 재고자산 등은 1년 기준에 관계없이 유동자산으로 구분된다. 유동자산은 그 자산의 성질에 따라 당좌자산ㆍ재고자산으로 분류된다. 유동자산은 기업의 부채지급능력 또는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주요한 지표가 되므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② 당좌자산(當座資産, quick assets)
현금이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현금화되는 자산으로서 환금성이 가장 높은 자산을 말한다. 대차대조표 작성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현금화 될 수 있는 유동자산은 환금성의 정도에 따라 재고자산과 당좌자산으로 구분된다. 재고자산은 판매의 과정을 거쳐서 현금화 되는 자산이지만 당좌자산은 판매과정 없이 용이하게 현금화되는 자산이다. 우리나라의 기업회계 기준에서는 현금, 예금, 유가증권,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당기대여금, 미수금, 미수수익, 기타의 당좌자산을 당좌자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③ 유가증권(有價證券, Wertpapier)
증권에 일정한 권리가 기재되어 있어 자유롭게 매매ㆍ양도ㆍ증여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이 대표적인 유가증권에 해당된다. 이때 유가증권은 형태와 보유 목적에 따라 단기매매증권, 만기보유증권 그리고 매도가능증권 중 하나로 분류된다.
④ 매출채권(賣出債權, bills receivable)
기업이 상품을 매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채권으로,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을 말하는 것이다. 상품을 외상으로 거래처에 판매하면 외상매출금으로, 어음을 받고 외상으로 판매하면 받을 어음으로 작성하면 되는데,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을 합하여 매출채권이라고 한다.
⑤ 미수금(未收金, an amount receivable)
일상적 판매대상인 상품ㆍ제품 이외의 자산을 매각하였을 경우 그 대금 중 미수된 금액을 말한다. 상품이나 제품 이외의 자산이란 유휴자산(遊休資産) 또는 불용자산(不用資産)을 의미하며, 이를 매각함으로써 발생한 채권은 일반적 ㆍ일상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채권이 아니라 임시적으로 거래처 이외에서 발생하는 채권이다. 따라서 이러한 채권은 외상매출금과 구별하여 당좌자산인 미수금계정에 처리한다. 미수금은 영업활동 이외의 거래에 따라 발생한 채권으로 회수가능금액을 추산하여 대손을 설정해야 한다.
⑥ 선급금(先給金, prepayment)
상품, 원재료 등이 매입을 위하여 선 지급한 금액이다. 상품, 원재료 등의 매매에 있어서 매매계약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미리 대금의 일부를 지급 하거나, 공사를 착수하거나 완성하기 전에 계약금ㆍ착수금 등으로 미리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것으로 기타유동자산으로 분류된다. 이와는 반대로 수주공사ㆍ수주품 및 기타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선수액를 선수금이라 하여 유동부채로 처리한다. 재화나 용역을 제공받기 전에 미리 대금을 지출한 경우로 추후 재고자산이나 용역비로 정산장기간 지속된 선금금은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⑦ 유형자산(有形資産, tangible assets)
유형자산이란 기업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간 사용되는 형태가 있는 자산을 말하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공장ㆍ사무실 등의 부동산과 영업을 위한 차량ㆍ책상ㆍ의자ㆍ컴퓨터 등의 집기비품이 포함된다.
⑧ 재고자산(在庫資産)
재고자산이란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자산이라는 뜻으로 상품ㆍ제품ㆍ원재료ㆍ재공품 등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재고자산은 이익창출을 위한 기본적인 자원으로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재고자산의 평가방법에 따라 기말손익이 달라지고 적정한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생산계획과 자금계획 결정의 기준이 된다.
재고자산의 종류
상품 : 영업활동 과정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구입한 물품
제 품 : 판매를 목적으로 내부에서 제조한 물품
반제품 : 자가제조한 중간제품과 부분품. 시계바늘
제공품 : 제품의 제조를 위하여 제조과정 중에 있는 물품
원재료 : 완제품을 제조 가공할 목적으로 구입한 원료, 재료
저장품 : 소모품, 수선용 부분품 및 기타 물품
⑨ 비유동자산(非流動資産)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 그 보유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주된 영업활동이외의 투자목적(1년 이상), 타 회사를 지배할 목적 경우에는 비유동자산 중 투자자산으로 분류된다. 투자부동산, 투자유가증권, 장기금융상품, 장기대여금, 장기매출채권 등이 이해 속한다. 예를 들어 같은 유가증권이라 하더라고 그 보유기간이 1년 이내의 단기일 경우에는 유동자산(재고자산)인 유가증권으로 1년 이상의 장기일 경우에는 투자유가증권(비유동자산 중 투자자산)으로 분류하게 된다. 회사가 영위하는 영업활동을 하기 위하여 보유한 자산을 비유동자산 중 유형자산 으로 분류한다.
⑩ 투자자산(投資資産, investment assets)
기업의 투자에 의해서 생기는 자산이다. 일반적으로는 투자유가증권, 관계회사에 대한 출자금 등을 가리키나, 넓은 뜻으로는 시설투자에 의하여 생기는 자산인 공장건물ㆍ기계설비ㆍ토지 등의 유형자산과 재고투자에 의해서 생기는 자산인 원자재ㆍ미완성품ㆍ제품재고 등의 재고자산도 이에 포함된다. 또한 투자의 목적(여유자금의 활용 또는 타 회사의 지배목적으로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만기가 1년 이상인 것)으로 보유하는 자산뿐만 아니라 기한 1년 이상의 정기예금이나 금전신탁도 이에 포함된다.
투자자산의 종류
장기금융상품 : 만기가 1년 이상 남은 금융상품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 : 1년 이내에 처분할 의도가 없거나, 만기보유목적이지만 만기가 1년 이상 남은 채권 등의 유가증권
장기대여금 : 잔존 대여기간이 1년 이상인 대여금
장기성매출채권 :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발생한 장기의 외상매출금 및 받을어음
투자부동산 : 투자목적 또는 비영업용으로 소유하는 부동산 기타의 투자자산 각종 회원권 등
⑪ 무형자산(無形資産, intangible asset)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 실질적인 형태는 없으나 무형의 가치가 있는 것을 무형자산이라고 한다. 주로 산업재산권(특허권, 상표권, 실용실안 등), 광업권, 어업권, 저작권, 임차 권리금 등이 무형자산에 포함된다. 무형자산은 유형자산과 마찬가지로 감가상각을 통해 일정 기간에 걸쳐서 비용으로 처리된다.
⑫ 자산총계(投資總計, total assets)
자산, 부채 및 자본은 총액에 의하여 기재함을 원칙으로 한다. 자산의 항목과 부채 또는 자본 항목을 상계함으로써 그 전부 또는 일부를 대차대조표에서 제외하여서는 안된다.
① 유동부채(流動負債, current liabilities)
유동부채란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로 지급기한에 따른 부채분류에 의한 것이다. 유동부채는 단기부채(short-term liabilities)라고 하는데 유동성배열법에 따라 부채 중 제일 먼저 배열한다.
② 매입채무(買入債務)
매입채무란 상품이나 원재료 등을 구입하고 대금을 아직 지급하지 않은 외상대금을 말하며, 원료나 상품을 외상으로 구입한 외상매입금과 어음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만기때 기급하기로 한 지급어음으로 구성된다.
③ 단기차입금(短期借入金)
빌린 돈을 단기간 내에 빨리 상환해야 하는 것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년 이내에 상환되어야 하는 차입금과 당좌차월액을 의미한다.
④ 선수금(先受金)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이 품귀현상을 일으키거나 제공하는 용역이 뛰어나 이에 대한 수요가 넘칠 경우에 거래처로부터 미리 대금을 받고 나중에 상품이나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에 발행한다.
⑤ 자본금(資本金, capital stock)
주식을 발행하여 회사에 납입된 액면금액의 합계액으로 현물출자, 보통주자본금, 우선주자본금 등이 있다. 회사의 총 발행주식수는 자본금/액면가액이 된다.
⑥ 자본잉여금(資本剩餘金, capital surplus)
일종의 프리미엄으로 자본거래로부터 발생한 잉여금으로 무상증자의 재원으로 사용되거나, 결손금과 상계하여 재무구조를 튼튼히 하는데 사용된다.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자지주식처분이익 등이 있다.
⑦ 주식발행초과금(株式發行超過金, premium on capital stock)
회사가 액면가액 이상으로 주식을 발행할 시, 액면가액을 제외한 초과부분을 자본잉여금의 주식발행초과금 항목으로 처리한다.
⑧ 자본조정(資本調整, capital adjustment)
임시적인 자본의 차감 및 가산항목이다. 자기자본에 변경을 주는 거래로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자본조정의 종류에는 자기주식, 주식할인발행차금, 주식선택매입권 등이 있다.
⑨ 비유동부채(非流動負債)
만기가 1년 이후에 도래하는 장기채무로 거액의 시설투자와 같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 발생한다.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이 품귀현상을 일으키거나 제공하는 용역이 뛰어나 이에 대한 수요가 넘칠 경우에 거래처로부터 미리 대금을 받고 나중에 상품이나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에 발행한다. 비유동부채 중에서도 대차대조표일로부터 만기가 1년 이내의 것인 경우에는 유동부채로 해야 한다.
⑩ 사채(社債, corporate bond, usury)
주식회사가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회사의 의무를 나타내는 증권을 발행하여 주고 다수인으로부터 조달한 부채이다. 사채를 취득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단기매매증권,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 중 하나로 처리하면 된다.
⑪ 장기차입금(長期借入金)
장기간 빌리는 차입금으로 주로 공장건설 및 설비투자에 사용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장기간 (만기가 1년 이상)빌린 차입금을 말한다.
⑭ 퇴직급여충당부채(退職給與充當金負債)
회계연도말 현재 회사의 임직원이 일시에 퇴직할 경우에 회사가 지급해야 할 퇴직금의 총액으로 매번 결산할 때마다 경과기간에 해당하는 비용을 처리하면서 충당하는 부채이다. 퇴직급여충당부채를 설정한 이후에 퇴직하는 직원에게 충당금을 차감하여 퇴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 비용발생 효과는 크지 않게 된다. 단, 구조조정으로 인한 명예퇴직 시 명예퇴직금을 지급하였을 경우에는 충당금을 적립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한다.
⑮ 기타포괄손익누계액(其他包括損益累計額, accumulated other comprehensive income)
손익계산서에 포함되지 않은 손익의 잔액으로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해외사업환산손익, 현금흐름위험회피 파생상품평가손익 등이 해당된다. 기업실체가 일정기간 동안 소유주와의 자본거래를 제외한 모든 거래나 사건에서 인식한 자본의 변동액으로서 당기순이익에 기타포괄손익을 가감하여 산출한 포괄손익의 내용을 주석으로 기재한다. 여기서 기타포괄손익의 항목은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순액으로 표시한다. 기타포괄손익의 항목에는 매도가능증권평가손익, 해외사업환산손익, 현금흐름위험회피 파생상품평가손익 등의 과목이 있으며 대차대조표일 현재 이러한 기타포괄손익의 잔액을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의 계정과목으로 대차대조표상 자본항목에 포함한다
⑯ 이익잉여금(利益剩餘金, earned surplus)
기업회계상 잉여금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으로 분류된다. 이익잉여금은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자본잉여금(資本剩餘金)과는 달리 손익거래(損益去來)로부터 발생한 잉여금을 의미한다. 즉 이익잉여금이란 이익을 원천으로 하는 잉여금을 말한다
6. 대차대조표 작성에 관한 FAQ
1) 대차대조표는 어떻게 분석해야 하나요?
자산의 분석 :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되어지는데 그 분류의 기준은 1년이다. 1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하거나 비용으로 되는 것은 유동자산으로 현금화 또는 비용화 되는데 1년 이상이 걸리는 것은 비유동자산이 된다. 대차대조표의 작성은 유동성배열법에 의하여 작성되어 진다. 여기서 유동성배열법이란 유동성이 놓은 순서 즉, 현금으로 빨리 바꿀 수 있는 자산의 순서대로 계정과목을 나열하는 것을 말한다.
부채의 분석 : 부채도 1년 기준에 의하여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분류가 되어 진다. 즉 유동 부채는 1년 안에 상대방에게 대가를 지불할 의무가 있는 부채를, 고정부채는 1년 이상의 기간에 대가를 지불할 의무가 있는 부채를 말합니다. 부채의 나열에 있어서도 유동성배열법에 따라 배열이 되어 진다.
자본의 분석 : 자본은 그 발생의 원천에 따라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분류가 되어 집니다. 자본금은 주식의 액면가를 말하며, 자본잉여금은 자본의 증감을 일으키는 거래로 인하여 발생한 잉여금을 말하게 된다. 반면 이익 잉여금은 영업활동의 결과 기업의 순자산이 증가한 경우는 그 순자산의 증가액을 말한다.
2) 대차대조표를 통하여 우량기업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대차대조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누어 계산한 수치로서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낮고 유보율이 높은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분류된다. 부채비율이 낮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외부차입금이 작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량기업이라도 현금흐름이 막혀 흑자도산(이익이 있으면서 도산하는 것)을 하는 것이 요즘 상황이다. 따라서 이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전년도 현금흐름표와 당해 연도의 현금흐름표까지 보아야 하지만 회계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부채비율을 대신하여 볼 수 있는 지표로 "경제적 부가가치(EVA)"가 이용된다. 경제적 부가가치를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자기자본이익율(당기순이익/자기자본)에서 시중금리를 뺀 숫자로 단순화하여 이용하면 된다. 경제적부가가치가 양수(+)로 나타나야 좋은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지표가 좋게 나타났다 하더라도 회계를 조작하였다면 문제가 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지표이외에도 재고자산이 급증하였거나 불필요한 가공자산이 늘어난 경우 또는 계열사와 거래가 많거나 부채가 많으면서 예금이 많은 경우 등을 함께 눈여겨본다면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차이점은?
대차대조표(貸借對照表, balance sheet)란 일정한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회계보고서로써,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준다. 반면에 손익계산서(損益計算書, income statement)는 기업의 경영성과를 밝히기 위하여 일정기간 내에 발생한 모든 수익과 비용을 대비시켜 당해 기간의 순이익을 계산ㆍ확정하는 보고서이다.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대차대조표[借對照表)
① 수익률을 계산하는 기초를 제공
② 기업의 재무구조를 평가할 수 있게 해줌
③ 유동성 및 재무적 융통성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
④ 누적적으로 사내에 유보된 이익을 보여줌
손익계산서(損益計算書)
① 회계기간 동안의 기업의 경영성과
② 효율적인 비용의 관리여부
③ 회사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성과와 재무활동으로 인한 성과
④ 회사의 계속적인 성장 여부
⑤ 회사의 배당가능 이익의 규모
⑥ 향후의 수익 및 현금흐름의 창출능력
4) 자본금 규모를 늘리기 위한 증자란?
증자는 회사가 일정액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으로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증자(增資)가 있다. 증자의 유형에는 신주발행이 실질적인 자산의 증가로 연결되는 유상증자와 실질자산 증가 없이 주식자본만 늘어나는 무상증자로 구분된다. 그밖에 전환사채 전환이나 주식배당 등이 있다.
유상증자 (有償增資) : 유상증자는 회사가 발행한 신주를 구(九)주주나 제3자가 사는 것으로, 이때 들어온 자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자산이므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있다. 유상증자의 형태에는 다음 3가지가 있다.
① 기존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주어서, 신주주를 모집하는 주주배정방법
② 회사의 임원ㆍ종업원ㆍ거래선 등 연고관계에 있는 자에게 신주인수권을 주어서 신주를 인수시키는 제3자 할당방법
③ 일반으로부터 주주를 모집하는 방법
무상증자(無償增資)
무상증자는 사업의 확장 등을 위하여 자본금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이익준비금이나 재평가적립금, 자본잉여금 등 사내유보금을 바탕으로 신주를 발행, 구(九)주주에게 무상으로 배정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무상증자는 별도의 현금유입이 없고 자본잉여금이나 이익잉여금에서 자본금으로 계정의 증감만 발생하게 된다.
5) 부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금융기관이나 채권자의 입장에서 단기부채의 상황능력을 파악하기 위한지표로 활용된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 100(건전성 판단기준 : 200% 이상 되어야 양호하다고 판단)
부채비율 : 부채비율 = 부채/자기자본 × 100(건전성 판단기준 : 일반적으로 100% 이하면 건전성 양호)
주식상담/문의 : 02-569-5795 / 010-8900-7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