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로 읽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디.
60갑자(甲子) - 갑자(甲子), 을축(乙丑), 병인(丙寅), 정묘(丁卯)--- 계해(癸亥)까지 천간(天干) 10개와 지지(地支)가 만나서 최소공배수인 60을 만든 것. 사주팔자(四柱八字)에도 반드시 쓰이고 역사적인 날짜를 찾을때도 자주 사용되는 60 갑자(甲子). 고대의 현인(賢人)들은 어떤 이유와 무엇을 근거하여 60갑자(甲子)를 만들었을까요? 60년마다 반복되는 주기를 왜 만들었을까요?
하루에 해와 낮이 반복되는 것을 일일(一日)이라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반복되는 것을 일년(一年)이라 합니다.
그러면 60년의 주기를 일갑자(一甲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60년만에 반복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여기서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봅니다. 기후변화!!
요즘 기후변화 이야기는 거의 매일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온 기억을 떠 올려보면 기후가 조금 바뀐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지구의 기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일까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지구의 기온은 지구가 만들어진 이후로 계속 변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지구 기후변화의 원인을 설명하는 이유중 가장 널리 인정받는 것이 밀란코비치 주기입니다.
지구의 기후변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https://www.youtube.com/watch?v=dn6-QwrT0vU
1. 지구 자전축 경사의 변화 (41000년 주기)
2. 지구 공전괘도의 변화 (10만년 주기)
3. 지구의 세차운동(26000년 주기)
지구는 우주공간에서 움직이면서 다른 행성들과 중력작용에 의하여 상당히 정교하게 움직이지만 그 영향으로 인하여 지구가 흔들리고 또한 이동하는 괘도가 변경되는 것이 지구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지금 만약 지구의 공전괘도나 자전축이 급작스럽게 변경되면... 아마도 그 충격으로 인하여 인류문명은 멸절할 것입니다. 영화 2012에서 봤던 것을 눈앞에서 보게될 것입니다.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비교가 되지 않을 큰 충격일 것입니다.
태양계 내에서 지구는 태양 및 태양계 내의 행성들과 중력에 의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지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양일 것이고 그 다음이 달일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행성들도 중력에 의하여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태양계 내에서 태양 다음으로 큰 별은 목성입니다. 세성(歲星)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질량이 큰 별이 토성(土星)입니다. 이 두 별이 태양계를 공전하다 같은 자리에 모이면 그 중력의 영향이 지구에 미칠까요? 안 미칠까요?
위 분석 데이터를 보면 지구 기온이 60년을 주기로 동일한 패턴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요즘 힘있는 사람들이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주장하여 위 데이터 같은 분석은 방송이나 언론에 거의 나오지 못합니다.)
목성과 토성의 만남(conjunction)은 정확히 19.88년입니다. 이것을 그냥 20년이라 하고 목성과 토성이 세번째 다시 만닐때 처음 만난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K1이 목성과 토성의 만남(Conjunction)이고 K2가 20년이 지난 목성과 토성의 두 변째 만남, K3가 40년이 지난 목성과 토성의 세번째 만남. 그리고 K4가 60년이 지나서 다시 만나는 것인데 원래 K1자리로 돌아옵니다. (완전히 동일한 자리는 아닙니다.)
원안에 써있는 Leo, Virgo-- 이것은 서양의 황도 12궁입니다.
아마도 이것이 고대 동양의 성인들이 밤하늘을 관찰하다 60갑자를 만들어낸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목성을 동양에서는 세성(歲星)이라고 불렀는데, 목성의 공전궤도를 12등분하여 놓고, 목성의 위치에 따라 해[年]의 이름을 바꾸어 불렀다. 이를 세성기년법(歲星紀年法)이라 하였습니다.
십간(十干)과 십이지지(十二地支)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며, 왜 이것을 조합해서 60갑자를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단, 60갑자(甲子)라는 것이 현실에서 어떤 의미인가를 해석하는 것에는 목성과 토성의 만남주기가 가장 현실적인 설명일 것 같습니다.
하늘의 충성(蟲星)이 영향을 미쳐 호랑이가 처녀를 물고 갔다는 경전(經典)의 내용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태양계 내에서 태양 다음으로 큰 두별이 만나면 지구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이것을 고대의 성인들께서 60갑자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서양 점성술에도 목성과 토성의 60년 주기가 사용됩니다.
참고로 증산게열에서 기후변화를 언급한 기록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월곡 차경석 성도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동서남북(東西南北)의 괘위(卦位)가 교환하고 한서 기후도 변역이라 옛적에 제주(濟州)는 웅동에도 솜옷을 불착(不着)하고 채소가 무성하더니 지금은 적설이 산과 같고 함경(咸鏡) 평안(平安) 등지(等地)에는 팔구월(八九月)이면 백설(白雪)이 만산하여 인적이 두절하더니 지금은 불연(不然)하고 길주(吉州) 명천(明川)에서 나던 명태(明太)가 강원(江原) 경상도(慶尙道)에도 나고 서해(西海)에서 나던 석어(石魚)가 동남해(東南海)에도 나니 한서기후도 서로 바뀌면 이는 후천육음(後天六陰) 시대의 태고(太古)니라. 속담에 하루 이틀을 모른다 말이 있음은 동지(冬至) 후에 날이 길고 하지(夏至) 후에 날이 짧아짐을 알지 못한다 함이라. 선천(先天)은 생(生)하는 수(數)요 후천(後天)은 성(成)하는 수(數)임으로 인민(人民)이 안락하는 선경이요 인간의 평화로운 천국이 되리라. - 보천교 포교(布敎) 이십년(二十年) 무진(戊辰 1928) 설훈(說訓) 이기(理氣)
이 당시에도 사람에 의한,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있었을까요??
증산미륵세존님의 천지공사에는 천지의 운행을 변경하는 내용이 반드시 있을것입니다. 단순히 선천(先天)이라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힘든 것이 아니라 선천(先天) 천지운행이 어긋나고 불완전하여 그 기운을 받은 사람과 세상 만물이 어긋나고 서로 상극하였에, 천지운행을 바로잡아 새롭게 하시었는데 이제 그 변화를 조금씩 보는 것 같습니다. 서양은 물로 치고 동양은 불로 친다는 것이 단순히 죄(罪)를 벌(罰)하고자 하시는 것뿐 만이 아니라 천지운행이 변경되면서 지구에 벌어질 일들을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천지운행이 변경되기에 천지의 기운이 바뀌고 그 변경된 기운을 갑자기 받는 것을 병겁(病劫)으로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바뀐 천지기운을 받아 이겨내면 살아가는 것이고 못이기면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같이 되는 것으로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화교(普化敎)의 주장에 의하면 후천(後天)은 30갑자(甲子)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천지의 운행이 어떻게 바뀔지는 참 궁굼합니다. 아는 것이 없으니 기다려서 볼수 밖에요.
1)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The-60-year-cycle-modulation-of-the-temperature-19-Red-global-temperature-detrended_fig10_45904941
2) https://arxiv.org/pdf/2105.02553.pdf
3) http://www.bc8937.kr/WEFH67489SDFffgtr/read.cgi?board=gabgol&y_number=73&nnew=2
4) https://goravani.com/blog/?post=the-60-year-repeating-planetary-cy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