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 서
1부 : 공원관리사무소 앞 <농성 참가자 연설> 최고령 참가자 신종철 목사 최연소 참가자 김예나와 엄마 산내음
2부 : 삼보일배 및 걷기대회 - 공원관리사무소 -> 계산삼거리 신도브래뉴 아파트 앞 : 걷기대회 - 계산삼거리 -> 청해부페 : 삼보일배 및 걷기대회 - 청해부페 -> 까치말4거리 : 걷기대회 - 까치말4거리 -> 계양구청 : 삼보일배 및 걷기대회
3부 : 기자회견 - 공동대표 인사 - 규탄연설 (계양구의 각종 상황보고 포함) : 이진권 목사 - 기자회견문 낭독 : 신나영 (계산동 주민) - 이익진 구청장에게 경고장 걸기(참가자 전원) |
2009. 1. 8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 100인이 이어가는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 참가자 일동
100인이 이어가는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
1차 경과보고 및 이후 일정
<농성경과>
1. 2008년 10월 1일 윤인중 목사를 시작으로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 100인 릴레이 단식농성 시작 100일동안 릴레이 단식농성 진행
2. 100일동안 단식농성자 연 107명, 도우미 참가자 연 200여명 외 다수의 산행하는 시민들 (명단 별첨), 또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서울민미협 회장 등 학자와 홍희덕 민주노동당 환경노동위 국회의원, 조승수 17대 국회의원(진보신당 녹색정치 특위 대표)를 비롯한 중앙 정치인, 계양구에서 구청장에 출마했던 지역 정치인들의 방문.
3. 100일동안 시민 3만여명(이중 12,800여명 분은 10월30일 인천시에 계양산 골프장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 공람및 주민의견 수렴시 제출)이 서명에 참여.
1월9일까지 99일동안 총 모금액 3,315,810원이며 이중에는 1~2천원씩 쌈짓돈을 털어낸 성금부터, 자원봉사상 상금 1백만원을 성금으로 낸 고등학생과 한달 활동비 80만원을 내신 신부님 등 거액의 모금도 있었음.
4. 무엇보다 하느재 고개에서 진행한 릴레이 단식농성은 돗자리하나 깔고 앉아서 계양산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아무런 장벽없이 만날 수 있었다. 이곳에서 계양산 골프장에 반대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찬성하는 주민들과도 때로는 토론을 때로는 논쟁도 벌이는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이었다. 무엇보다 너무 많은 시민들이 계양산을 이용한다는 사실과, 시민들이 대단히 계양산을 사랑하고 “계양산에는 골프장 절대 안된다”는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일정>
1. 계양산 롯데골프장을 막아내기 위해 100인이 하루씩 이어가는 100일 단식농성은 총 3차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2차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을 3월2일부터 시작할 예정. 특히 2차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은 봄이 무르익는 계절임을 감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결합할 계획이다.
2. 2차 단식농성을 시작하기 전, 1-2월 기간 동안 주민설명회, 계양산 순회사진전 등 계양산에 대해 계양구 주민들이 올바로 인식하고, 계양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3.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련 국방부와 17사단이 계양산 골프장에 대해 부동의 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인천광역시와 계양구가 계양산 골프장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군당국에도 ‘부동의’ 원칙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행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현재 국방부와 17사단에 공개질의서를 보낸 바 있으며, “국방부가 이미 전 단계에서 동의한 바 있다”는 인천광역시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는 언론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17사단과 환경협약을 맺은 바 있는 인천녹색연합은 이와 관련 17사단장 면담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기자회견문>
성 명 서
-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이익진 계양구청장, 롯데건설은 계양산 골프장 추진 중단하라 -
계양산은 인천시민의 상징이며, 뭇 생명이 깃들어 사는 삶의 터전이고, 인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다. 우리는 계양산에 롯데골프장을 막아내기 위해 어머니들이 100일 기도를 드리는 마음으로 100일 단식농성을 2009년 새해, 오늘까지 이어 왔다.
계양산 품 속에서 하루씩 머물면서 이어온 릴레이 단식농성을 진행하면서 우리는 인천시민과 계양산은 뗄래야 뗄 수 없음을 절감할 수 있었다.
계양산은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등학생까지 인근 계양, 부평, 서구 지역의 학생들이 소풍을 오는 교육공간이자 체험공간이다. 계양산은 계양, 부평뿐만 아니라 인천 전 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 지역의 시민들이 찾는 산이다. 계양산은 병이든 사람이 몸을 회복하기 위해 찾는 산이고, 경제위기로 인한 휴업, 폐업 등으로 한숨짓는 어머니, 아버지들이 시름을 덜어내기 위해 찾는 산이다.
이런 계양산을 한낱 부자들의 놀이터, 재벌의 돈벌이를 위해 빼앗는 것은 후세대에게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다.
우리는 계양산에 롯데골프장에 대한 미련을 거두지 않고 있는 롯데건설에 경고한다.
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총수뿐만아니라 노동자를 비롯한 기업구성원 모두와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는 시민들 모두의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기업의 자산은 결코 총수 개인의 자산일수 없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의 코 묻은 돈부터 어르신들의 쌈짓돈까지 끌어들여 껌, 과자, 음료수를 팔아 부를 축적한 신격호 회장의 재산은 마땅히 시민들에게 일정액을 환원할 필요가 있다. 하물며, 사회적 환원은 커녕 하루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쉼터로 이용하는 계양산에 ‘내 땅’이라며 담벼락을 치고, 파헤치려는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각성하고 계양산 골프장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이익진 계양구청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경고한다. 계양산 롯데골프장 추진은 환경부가 사실상 부동의한 사항이며, 최근에는 군당국도 부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계양산에 골프장은 안된다는 압도적 다수의 시민여론이 4년째 되도록 식지 않고 있다.
이미 계양구민과 인천시민들은 이익진 계양구청장과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결단하지 않기에 롯데건설이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포기하고 있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제라도 롯데건설의 대변인 노릇이나, 일방적인 밀어주기 행정을 중단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간곡하게 충고한다.
만일 오늘의 이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면 계양구민과 인천시민들의 정치적 심판이 있을 것이다.
2009. 1. 8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 100인이 이어가는 100일 단식농성 참가자 일동
<별첨>
1차 100일 릴레이 단식농성 참여자
날짜 |
농성자 |
도우미 |
10/1 |
윤인중 목사 |
노현기 |
10/2 |
김은영(계양산친구들 회장) |
이애향 |
10/3 |
조광배(노동문화제 조직위원회) |
이진권/노현기 |
10/4 |
강영희(진보신당 당원) |
노현기, 유연미(계양구주민) |
10/5 |
정성혜(자운영)/계양산친구들 회원 |
김은영 |
10/6 |
햇살(인천녹색연합 회원) |
박넝쿨, 박하, 이민아, 이서진 |
10/7 |
권정달(민주노동당 인천 정책위원장) |
박언주 |
10/8 |
이진권목사 |
은총, 한울 |
10/9 |
김일회신부 |
권창식, 김강연, 함동주 |
10/10 |
신중관(전직 교장/ 병방동 주민) |
박넝쿨, 유종반 |
10/11 |
신종철목사(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상임대표) |
노현기 심유정 박남수 이동림, 성효숙, 유정임 |
10/12 |
곽한왕(가톨릭환경연대) |
구절초 젬마 |
10/13 |
김용승(인천녹색연합 녹색감시단장) |
농부 |
10/14 |
배임숙일(여성민우회 대표) |
이정은, 이선희, 곽은희 |
10/15 |
고성란(인천YWCA 사무총장) |
조희만, 김혜원 |
10/16 |
이례교(인천여노회 부대표) |
박가영 |
10/17 |
황영미(인천여성노조지부장) |
이학금 |
10/18 |
최동진(인천시민연대 통일위) |
이미영, 이한구, 정강민 |
10/19 |
김영란(인천여성회 대표) |
조현재 |
10/20 |
김연령(인천여성의전화 대표) |
전미경, 금별, 생생완룡, 치우 |
10/21 |
한정애(민주노동당 계양위원장) |
임희동, 방제식 |
10/22 |
정미영전도사 |
류재성목사, 이진권목사 |
10/23 |
신나영(계산동 주민) |
조현재,노현기,구명진,이정미 |
10/24 |
박은희(마을사람들 교육팀장) |
문종인,조용만,노현기,박재생 |
10/25 |
박정용수녀(노틀담수녀회) |
요셉수녀 |
10/26 |
박인숙(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 |
정광훈 |
10/27 |
조성혜(마을사람들 대표) |
남인숙, 문종인, 박재성 |
10/28 |
배진교(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대변인) |
이태경 |
10/29 |
김영섭목사 |
박성호준목, 이진권목사 |
10/30 |
정동근(인천민주화운동계승연대) |
김재홍,김진양,이귀자,정해동 |
10/31 |
이상재(한국이주노동센터) |
|
11/1 |
정한식목사와 예본교회 교인 |
이재윤, 최성곤(농성겸 도우미) |
11/2 |
심유정(백리향) 계양산친구들 |
김은영, 하늘말나리 등 |
11/3 |
최용순(인천녹색연합 대표) |
나무꾼, 농부 |
11/4 |
홍춘택(민주노동당 인천시당) |
공미옥, 이정민 |
11/5 |
최승원(인천연대 남동지부장) |
조현재, 김연정, 임희동, 김재홍, 장상미 |
11/6 |
이상구(진보신당 인천시당 공동대표) |
한재현,김은영,심유정,오현정 |
11/7 |
이총각(청솔의 집 대표) |
노현기, 이진권목사 |
11/8 |
이세영(계양구민대책위 공동대표/교사) |
가천길대학생들 3명, 조현재, 김재홍 등 |
11/9 |
오현정(심리치료사) |
이현남, 바다, 박은희 등 |
11/10 |
이혁재(민주노동당 연수위원장) |
민주노동당 연수구 사무국장 |
11/11 |
노명구(인천연대 서구지부 사무국장) |
인천연대 어떤 여성 |
11/12 |
이진권목사 |
|
11/13 |
이재병(부평구 주민) |
노현기, 이미영, 박나래 |
11/14 |
양해용(인천녹색회 부회장) |
이현남 |
11/15 |
심원 김수환(서예가)과 옥련동 주민들 |
김수환,김옥순,최성곤,이재윤 단식겸도우미 |
11/16 |
한주영(북인천중학교 교사/ 임학동주민) |
인하대학생들(김은영,박지숙,이경아)/김은영 |
11/17 |
김응호(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
박병규 |
11/18 |
박권일(인천연대 중구지부), 서진원(남구지부) |
농성겸 도우미 |
11/19 |
이영규(전교조 인천지부장) |
이주용, 이재윤, 배상철, 가천길대 학생 4명 |
11/20 |
홍동수(GM대우 비정규직/진보신당당원) |
정찬식, 김은영, 이애향, 김다함, 김다예 |
11/21 |
이현남(인천녹색회 사무국장) |
소장원 |
11/22 |
조현행(세무사/마을사람들 회원) |
박재성 |
11/23 |
이진우(화가) |
김창길, 권미숙 |
11/24 |
김경순(토끼풀)(인천녹색연합 회원) |
박넝쿨, 농부 |
11/25 |
정수영(민주노동당 남구위원장) |
정대일 |
11/26 |
곽경전(부평시민모임 집행위원장) |
이미영, 임솔지, 이두섭 |
11/27 |
이우재(진보신당인천대표/이우재의 논어읽기 저자) |
이애향, 최성곤, 이종렬 |
11/28 |
홍미영(17대 국회의원) |
문보미, 노현기, 유종반 |
11/29 |
이장수(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인천도시계획위원) |
김효종, 남지해 |
11/30 |
변현숙(환경과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교사) |
남선정, 오수진 |
12/1 |
이대근(인천사람연대 회원) |
인천사람연대 1명 |
2 |
원학운(민주노총 인천본부장) |
김상근(단식겸 도우미) |
3 |
정규옥(공무원노조 사무처장/계양구청공무원출신) |
고화숙 |
4 |
유숙경(보건의료노조 경인본부장) |
보건의료1분 |
5 |
황일남(민주노총 버스노조 위원장) |
인하대 2명/ 버스노조 사무장과 대의원2분 |
6 |
민경철(사회당 인천시당대표) |
이영기/인천사람연대 또 한분 |
7 |
박미경(진보신당당원/ 은행비정규직) |
박동현, 김은영 |
8 |
장광수(민주노총 건설노조 인천지부장) |
|
9 |
노현기 |
방제식, 조현재, 이진권목사 |
10 |
고상인(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 경인지부장) |
박진현, 박동현 |
11 |
박희영(부평 주민) |
박재성 |
12 |
조정현 목사 |
이진권목사 |
13 |
강인숙(계양산친구들회원)/김예나(초등학생) |
유종반, 심유정 |
14 |
김광백(사회통합지원센터 간사/인천사람연대회원) |
인천사람연대 1분 |
15 |
이영기(인천사람연대 대표) |
인천사람연대 1분 |
16 |
송진욱(인천사람연대 집행위원장) |
인천사람연대 1분 |
17 |
박창화 교수(인천전문대 교수) |
농부/이장수 |
18 |
심꽃네(진보신당 당원/ 계산동 주민) |
이애향/박동현/박인희 |
19 |
성효숙(화가/ 민예총인천지회장) |
김창길 |
20 |
윤인중목사와 평화교회 교인들 |
김정아 / 이재병 / 이순오 / 양승재 |
21 |
남선정(환경과생명을지키는교사모임/ 교사) |
변현숙,박상임,이소연,괭이눈,오수진,이윤숙 |
22 |
소성호(민주노동당 동구위원장) |
민주노동당 동구 사무국장 |
23 |
이상권 교수(경인여대 교수) |
박재성/ 경인여대 학생 5명 |
24 |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노현기/이미영/환경운동연합 4명? |
25 |
김창길(민예총 인천지회 사무처장) |
노현기 |
26 |
박상수 |
은총 |
27 |
이한구(다남동토박이/인천의제21 사무처장) |
|
28 |
김태우(네티즌/고3학생) |
임희동/이은주/김가연/리장/또한명 |
29 |
박인규(마을사람들 정책위원장) |
박재성/유진수/이미영/김유진/시민연대 인턴 |
30 |
신소영(해님공부방 대표) |
박인숙/신소민/ 김연령 |
31 |
유종반(인천녹색연합 부설 초록누리 소장) |
하늘다람쥐/햇살/농부/백리향 |
1/1 |
노현기(계양산대책위 사무처장) |
이용훈/성효숙 |
2 |
김종운(가톨릭환경연대 부대표) |
권창식 |
3 |
김민석(진보신당당원/인천지하철시설노조 사무국장) |
박동현/심꽃네/정찬식/정누리 |
4 |
홍학기(홍일한의원 원장) |
박재성/ 홍일한의원 2분/송정로/노현기 |
5 |
최광은(사회당 대표) |
이대근/이영기 |
6 |
박세준(금속노조 사무국장) |
이애향/KM&I조합원 3명/조승수의원 등 3명 |
7 |
안봉한(전교조 중등서부지회장/북인천중 교사) |
이강훈(계산여고 교사) |
※ 도우미로 참여하신 분들은 농성자가 기입하지 않은 경우 파악하지 못해 다수 누락됐습니다. 죄송~
※ 지면상 도우미는 직책이나 사는동네를 기입하지 못했습니다. 이 점도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