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가음아프게 작사가 정두수님 글 편집한 내용 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에 수십년 수백년 갈 수 있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의 기본적인 감정에 충실한 노랫말 즉 "작사" 수준을 넘은 "작시" 수준의 노랫말을 찾아보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멋진 노랫말을 남긴 양인자님 대표적인 노랫말을 살펴봅니다. 대표적으로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재하엄마 임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김국환 "타 타 타" 그리고 "그 겨울의 찻집" 등이 있습니다
1985년 모방송사 리디오 드라마 주제가로 나온 "그 겨울의 찻집" 노래는 양인자님이 경복궁안의 찻집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내용인즉 어느 여대생이 자주 들르는 찻집의 주인아저씨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주인아저씨가 친아버지였답니다. 불치병에 걸린 아버지가 죽기전에 딸을 만나기 위해 딸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찻집을 차리고 딸에게 관심을 가졌는데 딸은 아빠를 이성으로 보았다는 통속적인 내용입니다만 한편으로는 뭉클하고 아름다운 사랑얘기입니다..
< 첨 언 >
기타주법은 슬로우 고고 주법입니다.
조용필의 절창을 생각하며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