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냉면

[용학]

오늘은 성은 食이요, 이름을 아예 道樂으로 바꾸고 진주행.

문수선원에 내려와서 실로 몇 개월만에 가져보는 외유였습니다.

무상행 보살님의 황포냉면 극찬에 즉시 행동개시.

황포냉면은 진짜 달랐습니다.

음식맛의 간은 눈물의 염도로 하면 누구의 솜씨라도 삼삼한 맛을 낼 수 있다지만......

진각화 보살님 공양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혜거사님도 너무 고마워 하시면서 꼭 인사 남겨달라고 하셨습니다.

진주에서 최고의 냉면집이라더니 역시 여지껏 먹어본 냉면 중에 최고였습니다.

큰 스님께서 세계 제일이라는 말씀까지 하셨는데 명불허전이였습니다.

6월이 가기 전에 황포냉면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진양호반에 자생하는 공작닮은 자귀나무 꽃과  옛집 섬은 마음에 영상으로 남겨둡니다. 

돌아와서 맨바닥에 작은 바늘 하나를 세워 봅니다.

기댈 데 없는 바늘은 자꾸만 쓰러집니다.

아직은 제가 걷는 길 또한 쓰러지는 바늘과 같습니다.

[無相行]

시님, 후담이 궁금하여 거리며 려왔습니다. 계절을 잊고 냉면을 기는 저희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냉면이라고 강력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한 웃을 거리를 모두 다 웃었다는 잎이 펴지는 모습이 흡사 '봉송'보따리' 풀어지는것처럼 정겹게 설렘니다^^ 각하님, 고맙십니다. 충성

[진각화]

스님뵙고 너무 반가운 나머지 냄새나는 방귀만 뀌었나 싶어 쪼매 럽기도 합니다. 진주도 마음내어 문득나서면 한 걸음이시지요 사전답사 후한 점수 주셔서 스님 거사님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_()()()_

[초연화]

각하님, 황포냉면집 가서도 시절인연이 맞지 않아 맛도 못보고 온 우리는 복도 없는기라

[無相行]

줄서서 묵는 냉면을 ...참말로 없는기라

[무량화*]

황포냉면도 시절인연이 도래해야~~ 묵을 수 있는 갑습니더~~우리 인연은 안주 멀었는 기라요.참말로 맑은 춤만 능깁니데~이~~^^*

[환희지]

진짜로~~~ 간다면 ```````아 ````냉면묵고 싶어라~~~~~~~~~~~~~진각화님 반갑습니다

[마니주]

소문이 헛되지 않으셨군요,, 스님, 대혜거사님,, 맨 아래 소나무, 저렇게도 자태를 뽐낼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진각화님, 솜씨 일품! _()()()_

[진각화]

저 홍송 가운데 모습이 옆에서 보면 관음전 지붕위에 용머리 같다고 했더니 용자 들어가는것은 무조건 다 좋은거랍니다.

[無影樹]

저도 함께 다녀온 마음으로 행복했습니다... 스님 맛나는 후기 감사드려요^^ _()()()_

[불이]

그리움도 화석이된다더니..저의 그리움은 병이되려하네요...스님과불자님들뵙지못해서도 그리웁네요...부럽구요..

[無相行]

불이님 어디 사세요

[자인월]

모두가 일품입니다 냉면 ``~~~~~~~~~``침 이 꼴 ~~~깍 합니다 ^^&

[만월]

정말 스님께서는 한다면 하시는 분이시군요..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냉면! 저도 꼭 한 번 들려야겠습니다..각하님, 언제 초대하시죠?ㅎㅎㅎㅎㅎ^^*

[초연화]

스님, 진짜로 뎅기 오셨능교 소문 내고 같이 가도 될낀데...넘 서운타 ...

[무아심]

스님비빔냉면은 원형 보존이지만 ...물냉면은 이미 기본 골격이 다 흐트러져버려...그래도 입안에선 꼴깍 소리가 ^^*

[無相行]

하,,,시님 맴은 안흐트러지셨는가 모리겠십니다

[무량화*]

옴 마야우리는 가서도 못묵어 봤는데 스님,진짜로 가셨는 가베예..황포냉면집 짐치도 냉면 못짢은데음맛있었겠다.^^*

[바람향기]

침 넝구지 말고 묵고잡은 사람들끼리 뭉쳐 볼랑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