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2년 천력 5월 1일(양 5. 29) 오전 7시 제52회 참만물의 날 경배식이 천복궁 대성전에서 참가정의 문연아, 문훈숙님 가정을 비롯하여 영계대표, 2세가정 대표, 섭리상 주요 3개국 대표, 대륙대표, 주요 종교대표, 국가메시아 대표, 종친대표, 아벨권 가인권 대표 및 식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기성 부회장의 사회로 참가정의 성초점화, 개회선언, 천일국가 제창, 각계대표 경배식, 가정맹세, 석준호 이사장의 보고기도, 케이크커팅, 고토 후미카식구의 축가, 이병열 본부교구장의 말씀훈독, 기념영상 시청, 유경석 회장의 말씀 및 축도, 설용수 회장 선창의 억만세삼창, 광고,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회를 보는 이기성 부회장
▲성초점화를 하는 참가정
▲천일국가 제창
▲ 각계대표 경배
▲ 케이크커팅
▲축가를 부르는 고토후미카 식구
▲말씀훈독을 하는 이병열 교구장
유경석 회장은 천성경 제11편 제5장 1절인 1245페이지를 훈독한 후 말씀에서 “3대 축복을 통해 아담, 해와가 성장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선한 가운데 하늘을 중심으로 만물을 주관해야 하는 섭리적 기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락으로 말미암아 접질러졌고, 그 이후 완성한 한 남성과 여성을 고대하고 바랬던 만물이었습니다. 6천년동안 하늘의 원칙을 지켜왔던 만물이었습니다. 그 만물이 선한 아담, 해와를 통해 주관을 받게 되었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될 때 그 어느날보다도 귀한 날이라 생각됩니다.”라며 만물의 날의 시초가 된 헌공식에서 참아버님께서 올린 송시를 봉독하였다.
‘존귀 영광 찬양하세 만세전 이상이여! /아버님의 심정 위에 거룩하게 터를 닦아 / 창조 위업 펴시오니 성천 성지 시작하네. / 뜻을 이어 축복하고 성자 천주 보시려고 / 승리 영광 충만하사 행복 가정 꾸미려던 / 천부 성업 못 받들어 인간 타락 웬 말인가. / 복지 본향 잃은 인간 고통 세계 보고 나니 천주 슬픔 웬 말인가. / 천부마저 탄식하니 우리 인생 본을 받아 사망세계 이루었네./ 천부 사랑 지극하여 크신 뜻을 세우시니 / 복귀 천지 보시려고 잃은 자식 찾아오신 / 길고 긴 6천년 길 피눈물이 웬 말인가. / 자녀 찾아 만물 찾아 영광 세계 재현코자 / 창조본성 선의 세계 주인 되길 바라옵신 / 불변이신 그의 위업 억조창세 누리소서. / 세워 주신 그 뜻 앞에 가정 찾아 세우시사 / 만물주관 큰 영광을 허락하여 주옵시니 / 만세토록 승리 영광 참부모님께 드립니다. / 선의 군왕 천부시여 선의 천국 받으소서. / 선의 부모 천부시여 선의 백성 받으소서. / 선의 주인 천부시여 선의 만물 받으소서.“
▲말씀을 하는 유경석 회장
이 날 말씀 후 축도는 헌공식 때 아버님께서 하신 축도로 대신하였다.
“천지의 만물은 화동할지어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기쁨이로소이다! 내 아버지의 한이 풀려 나갈 것이며 원수의 슬픔은 이제부터 시작할 것이로다! 이리하여 만민의 환희의 소리가 천상에 드높이 들려 만세에 자랑할 수 있는 기쁨의 역사를 창조하셨사오니, 여기에 주인은 나의 아버지요 참부모였음을 알았사옵나이다.
아버님 기뻐하시옵소서! 6천년 슬픔은 이제부터 사라질 것이요, 6천년 한은 이제부터 제거될 것이어늘, 아버지 기쁨의 한날을 맞으시어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사 만천하를 장악하여 그 기쁨의 세계에서 이들과 더불어 기뻐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세계는 아버지 것이며 천주는 아버지 것이옵니다. 이 땅은 물론이거니와 백성도 아버지 것이요, 하늘세계에 있는 것도 아버지 것이옵니다. 더 나아가서는 사탄까지도 아버지 것으로 돌이키기 위한 것임을 알았사옵니다. 이 모든 것이 어디에 아버지 것 아닌 것이 없음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이제 참부모도 우리 것이요, 참 아들딸도 우리 것이요, 축복받은 아들딸과 제1, 제2, 제3 이스라엘도 우리 것이요, 이 세계에 널려 있는 모든 인류도 우리의 것이요, 이 땅과 이 모든 천지도 우리의 것이요, 널려 있는 세계의 주권도 우리의 것입니다.
이리하여 모든 것이 아버지의 것임을 알았사오니, 아버지 것임을 영원히 인치고 봉하시사 아들딸의 것으로서 주셨사오니 영원히 지키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다시는 아버지 앞에 배도하는 일이 없게 허락하여 주옵길 바라옵니다.
부모의 날을 이 시간 이들 앞에 허락하오며, 자녀의 날을 이 시간 이들 앞에 허락하오며, 만물의 날도 이 시간 이들 앞에 허락하오니 만세토록 허락하시옵소서.
존귀와 영광과 승리와 기쁨과 충만하심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심정으로부터 인연되어 있는 지음받은 모든 피조세계에 충만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기쁨이 그 위에 영원무궁토록 함께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주관하시는 그 자리에서 찬양받으시고 영광 받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옵나이다. 아주, 아주, 아주. (152-298. 63.7.26)“
▲말씀을 하는 유경석 회장과 경청하는 식구들
이 전 순서인 보고기도에서 석준호 이사장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거짓혈통과 거짓생명을 이어받은 거짓사랑으로 만물을 주관함으로써 만물은 탄식과 한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참부모님의 현현으로 모든 것을 승리하시어 갖은 역경과 고난 속에 1963년 음력 5월 1일을 기하여 참만물의 날을 택함으로 말미암아 역사상 비로소 하늘부모님의 자녀들이 참사랑으로 주관하는 역사적인 기점을 마련함으로서 이제 모든 만물이 탄식권에서 해방되고 기쁨의 한 날을 세워주심을 감사드리옵나이다.”라며 “참아버님께서는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만물을 닮아서 정직하고 거짓이 없고 참다운 원리원칙을 따르는 가운데 인의예지를 깨닫는 우리가 되고 자랑스러운 하늘의 자녀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늘부모님 앞에 양심 앞에 만물 앞에 부끄럼없는 삶이 되도록 오늘 이 날을 경축하고 결의하는 이 한 날 되도록 하여주시옵길 바라옵니다.”라고 보고드렸다.
▲보고기도를 드리는 석준호 이사장
이 날 기념영상은 천력 4월 26일(양 5.24)일 UPA학생집회 때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이 담겨 있었다. 어머님께서는 “여기 이렇게 작약이라는 꽃이 이쁘게 피었는데 오늘 이 꽃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 주말에 비가 와서 질까봐 아쉬워서 여려분들 위해서 시간을 냈습니다.”라며 “본래 하나님이 이 창조세계를 창조하실 때는 희망이 있으셨습니다.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이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인간 아담해와를 창조하실 때까지는 하나님께서는 기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크신 축복을 하기 위해서 책임을 주셨는데 그걸 못 지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는 인연이 없는 자리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오늘날의 세계의 기독교 분포권은 세계를 리드해 오고 있는 중심국가들 가운데 기독교 문화권이 성장해 왔습니다. 그들의 소망은 다시 오시는 재림메시아를 맞는 거였습니다. 무조건 구름타고 오시는 재림메시아만 만나면 모든 것이 즉각 달라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탕감이 있는 걸 몰랐습니다. 탕감을 넘어서지 못하면 하늘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사탄권 법이 가로막습니다. 그런데 참부모님께서 해방·석방권을 이루었습니다. 이거 놀라운 기적입니다.”라며 “우리로 말미암아 하늘이 바라시는 인류가 소망하는 그 나라, 그 세계를 이룰 수 있다 이거 얼마나 복되고 희망적이고 엄청난 기적인지 아십니까?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통일가에 축복가정들 식구들은 일어서서 참부모님이 오셨음을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모르는 무지한 사람에게는 발전이 없습니다. 완성도 없으니 가르쳐야 합니다. 그 책임을 여러분들이 져야 합니다.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당장 눈 앞에 힘들다고 해서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로 말미암아 100명, 1000명, 한 나라가 복귀될 수 있다면 얼마나 여러분들은 승리자가 되겠습니까? 하늘이 기억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고 정성드리면서 참부모님을 전세계 70억 인류에게 내가 증거해드려야 합니다.”라며 말씀하셨다.
※ 만물의 날은 1963년 7월 26일(음 6월 6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전 본부교회에서 진행된 ‘헌공식’에서부터 시작된다. 헌공식은 ‘하늘자녀의 이름으로 사탄권에 있던 천하 만물을 하나님의 것으로 찾아 바쳐드리는 의식’이다. 이 헌공식이 만물의 날을 제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참아버님께서는 이 해에 한하여서만 사정상 연기하여 예식을 거행하였고, 이 후 매년 음력 5월 1일에 만물의 날 행사를 가질 것을 명하셨다.
참만물의 날은 1994년 제35회 부모의 날 경배식 때 참아버님께서 4대 명절에 '참'자를 붙여 기념하라고 하신 후부터 참만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1963년 헌공식 당시 참아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