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병혁님이 2021.10.06(수) 새벽 0시55분 부산 요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하셨습니다. 향년 만94세
장례식장은 부산중앙유병원 장례식장(부산삼성여고입구).
발인은10.8(금)오전4시30분.장지는 고삼선산에서 오전11시에 하관했습니다.
선생은 1927년 12.05(음)일제시대에 출생하셔서 일제의 수난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내시고 장성하여 해방을 맞았으며 해군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마치고 부산시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하셨습니다.
최순호님과 혼인하여 3남( 창헌 택헌 기헌) 2녀(혜정 선주) 를 양육하셔서 모두 훌륭히 성장하여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선생은 평생을 청빈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주위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으며 낯선도시 부산에 정착해서 삶의 터전을 닦으셨습니다.
선생은 가족과 선조들을 섬기는 일에도 소흘함이 없으셔서 선산에 묘지공원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시고
흩어져 있던 선조들의 묘소를 모아서 정리하게 하셨습니다.
선생은 특히 남달리 부지런하시고 맡은일에 성실하시면서도 비교적 건강하셔서 만94세를 넘겨 사심으로 단명하던 집안내력의 후손들에게 생명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주셨습니다.
선생은 비록 우리들 곁을 떠나가셨지만 우리집안의 커다란등불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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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집안의 등불 병혁님 소천
발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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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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