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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성가정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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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스크랩 비수구미(飛水九美) 트레킹이야기
국선도사범일지 추천 0 조회 511 13.11.11 14:1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2013.11.9(토) 아침 7시.

수서동성당앞을 출발한 경원관광고속버스가

성가정 산우들 46명이나 싣고서 경춘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절기가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이 그저께였었다.

그래선지 어제 8일 아침 기온이 곤두박질쳤다가 오늘아침은 조금 풀려서 8도 낮 최고 14도일 거고 일요일엔 '반짝추위'까지 닥칠 거라는 예보에 지레 겁 먹고  너무 따뜻한 복장 준비했나? 차안에선 히터 때문에 더워서 혼났다. 가평휴게소에서 잠시 쉴 때 어쩔 수없이 다운파카 벗어 베낭 속에 우겨넣고나서야 좀 살 것 같아졌다.

그후 다운파카는 하루종일  베낭 속에만 있었다. 햇볕 따사롭고 맑은 가을날이었다.

 

아침으로 나누어준 주먹밥 중에 김치 안들어간 게 한 개 있었다는데 맞춤집에서 식별하기 쉽게 좀 해서주지 그거 찾느라고

한동안 소란이 있었지만 끝내 못찾았다. 새벽에 밥을 먹고 나온 사람들은 점심에 먹을 요량으로 바로 안 먹고 베낭 속에

집어넣었으니 도대체 김치 안 넣은 주먹밥이 나타나질 않는거라. 수서동성가정산악회 가는 길 심심할까봐서 김밥 맞춤집까지

우릴 도와주네...^^

헌데 김치를 안 먹는 한국사람은 도대체 누구시람?  나같은 배추김치 귀신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

 

11월은 위령의 달이라고 연령회 위령기도책자까지  준비해 오신 연령회부회장 겸직 성가정산악회 벨라회장님.

그래서 오늘은 평소와 달리 묵주기도 5단 대신에 짧은 연도?를 드리는 사이 어느덧 버스가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경계에 이른다.

예정대로라면 10시쯤 해산터널 지나자마자 해산령에 하차하고, 거기서부터 6km를 걸어내려가  비수구미 마을에 닿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기사양반이 우릴 내려 준 곳은 엉뚱한 강변!? 파로호변이겠지!~

어쩐지 시계가 9시 반이라 도착이 좀 이르지 않나 싶었더니....

차를  돌려 해산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로가 가파르고 매우 굽은 길에 들어서니 안전벨트 모두 꼭 매세요! "하는

예순 일곱 베테랑 기사분의 연륜 쌓인 마이크 목소리로는

이런 상황에 닥쳐서도 화가 전혀 안 나는 건지 그저 무덤덤하게만 들리니 도무지

그 깊은 도량을  감 잡을 수가 없다.   나중 위로라도 할 요량으로 슬쩍 물어보니

"내가 착각했던 거 같아요~" '하는 걸 보니  오랜 내공이 느껴진다.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기분 좋~게 하자!

 

해산터널-얼마전까지만도 우리나라 터널 중에서 최북단의, 최고도(1,140m)의, 동양 최장(1.9km)의 직선거리 긴 터널 지나니 곧바로 해산령이다.

터널 중간에서 저쪽 끝 출구를 보니  바늘구멍 같이 보였었다.

터널 벗어나 해산령에 도착할 때가 아마도 10시 반경? 이었던 것 같다.

 

차를 내려 해산령 표지석 앞에서 46명 단체사진 찍고나서

비수구미로 가는 6km 내리막 산길 걷기 시작하니

코끝을 부드럽게 매만지던 상큼하고 삽상한 산골 공기가 마침내 폐부를 구석구석  편안하게 해준다.

기관지 약해 잔기침으로 늘 고생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민간비방들!

도라지,배의 조합도 있고,은행,맥문동도 있고,  언젠가 내가 직접 체험했던 무,생강,배,콩나물,파뿌리 5종세트...

등등이 이곳에 사는 이들에겐 전혀 필요가 없겠다.

여기같은 공기로만 늘 숨 쉬고 살 수 있다면 세상에 무슨 걱정이 있으랴.

"...숲 속의 한 시간으로/ 하루 스물세시간이 편안합니다.

움 트고 새 날아/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아도/ 숨구멍이 저절로 열리고 .....

어제 마신 술이 물이 되고

피운 담배는 안개처럼 걷힙니다....."하니 말이다.

 

 

어느덧 빛 바랜  낙엽들이 수북이 쌓인 비수구미길 걸으며 콧노래처럼  홍해리의 '시월' 흥얼거려 본다.

 

가을길 시월이면/싸리꽃 꽃자리도 자질자질 잦아든 때

하늘에선 가야금 퉁기는 소리/팽팽한 긴장 속에/끊어질 듯 끊어질 듯

 

금빛 은빛으로 빛나는 머언 길/마른 발로 가고있는 사람 보인다

 

물푸레나무 우듬지/까치 한 마리/투명한 심연으로 냉큼, 뛰어들지 못하고

온세상이 빛과 소리에 취해/원형의 전설과 추억을 안고  추락,/추락하고 있다

 

 

비수구미길 - 비수구미의 명칭유래가 (飛水九美)(非所古未)(飛獸龜尾)로 해설이 분분하다.

장윤일 전 이장 댁 앞 안내판에 있다는 비소고미(非所古未), 그 다음에 이어 쓴  금산동표(禁山東標)로 보아

좋은 재목 얻기위해 입산금지 시켰던 곳이었지 싶은 게 나는 非所古未에 한 표 던진다.

처음 걷기 시작할 땐 왠 너덜바위길인가 했더니 이내 흙길이 나온다.

비수구미마을 거의 도착할 때쯤 되니, 묘한 안내판이 한 장 나온다

[션펜 장산 비수구미] ???

뒷편으로 돌아가서 보니 그쪽엔 [비수구미 산장 펜션]이라고 제대로 씌여있다.

글 쓰는 방향이 꼭 화살표 방향을 따라야만 한다면 진행방향 왼편에 있는 집을 안내할

때는 모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야 한다!?  왼손잡이라면 몰라도 어떻게...?

한글과 달리 아랍어는 그렇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것 같긴 하더라만.

기왕지사 그렇게 쓸 바엔 [비수구미]까지 뒤집어 [션펜 장산 미구수비]로 쓸 일이지 왜? 비수구미만은 고유명사니까 그대로 쓴 걸까?  일관성이 없잖아!

가끔 서울시내에서도 버스 오른편과 버스 왼편에 쓴 글의 방향이 이처럼 다른 경우가 

제법 눈에 띄던 시절이 있었지? 요즘은 거의 안 보이지만.    

 

  

동촌신선과 함께 하는 비수구미 생태길-파로호가 감춰둔 오지마을!

華川 23 神仙과 함께 하는 동려이십삼선로(同侶二十三仙路)?

말이 좀 어렵다.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 이니 동촌신선은 알겠는데,

동려 23 신선들의 길이란 말은 설명이라도 좀 넉넉히 붙이지...

화천군 관광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천천히 찾아보아야 되려나보다.

 

웰컴 투 비수구미(KBS인간극장 2013.7.8~7/15 방송)-KBS홈피에서 퍼온 글

청정지대 강원도 화천 내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푸르른 풍광을 자랑하는 비수구미 마을.
마을로 향하는 길의 오른쪽은 기암절벽으로 이어져 있고 왼쪽 낭떠러지를 따라서는 강이 흐르고 있다.
차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지날 수 있는 험한 길을 지나서야 이를 수 있는 마을이 비수구미.


단 3 가구만 사는 비수구미 마을에서 38년 세월을 살며 당당히 그 기세를 떨쳐 온 여인이 있으니….
이곳에서 산채식당을 운영하는 김영순(64) 씨가 바로 그 주인공.
한때 영순 씨 가족은 먹고살 것을 찾아 수도 없이 이사를 했었는데 20대 후반부터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밥을 지어주기 시작했고
결국, 당신의 집을 주말이면 수많은 손님이 붐비는 오지 속 명소로 만들어 놓았다.


오지여도 너무 오지인 비수구미에서 기적 같은 성공신화를 세운 영순 씨가 이제는 이곳을 떠나고 싶다 한다.
버스 한 대 다니지 않는 오지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은 것이 영순 씨의 솔직한 심정. 자식 셋을 열심히 키워냈으니
이제는 도시로 나가 문화생활도 누리고 싶고 친구도 사귀고 싶다.
그녀에게는 자기 자식도 아닌 조카를 둘씩이나 키워낸 큰며느리와 큰아들이 있는데….
수십 년 세월 부모님께서 가꿔온 삶의 터전을 이어가려는 기특한 두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에 영순 씨의 은퇴는 자꾸만 늦어진다.


몸에 붙은 살처럼 익숙해진 비수구미 생활. 영순 씨는 새 삶의 터전으로 떠날 것인가,
아들 부부와 함께 비수구미의 성공신화를 쭉 이어 갈 것인가?!
영순 씨네 가족들의 일상 속으로 달려가 보자!

http://www.kbs.co.kr/1tv/sisa/human/broadcast/index.html?bbs_pr=/mode:2/seq:4110

 

    

   

   

산채비빔밥 오찬을 마치고  다음 일정은 평화의 댐!

편하게 가는 손쉬운 방법으로 선착장에서 배로 5분(3000원)이지만 여기까지 와서 배타고 가긴 그렇잖아? 언제 또 걸어볼 거라고~

성가정 산우들 주욱 줄지어서 2.7km 파로호 호반길 걷기에 나선다.

 

  

   

  

 

여기가 아마 국도461번이던가?  오전에 우리를 해산령에 내려줬던 버스가 우리에게로 다가온다. 이제 평화의댐까지 1.4km.

2시 20분에 도착하자  2시50분까지 차량에 탑승하기로 약속정하고 30분간 개별관광에 나선다. 순서는 취향대로.... 

단체로 세계 평화의 종을 치는 사람들도 있고, 댐의 규모에 입 떡 벌리고 사진 연신 눌러대는 이도 있고, '전통'이 걷은 엄청난

성금이 실제로 여기에 다 들어갔는지 딴데로도 좀 샜는지 따지는 이도 있었고, 물자원관에 홍보영화 관람하러 들어간 이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나는 저 아래 비목공원으로 서둘러 내려가보기로 한다.

요며칠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려서 조심조심하고 있는 중이지만...

 

  

 

비목(碑木)공원:

 

1960년대 중반, 평화의댐 북쪽으로 12km쯤 떨어진 강원도 화천 백암산(1,179m)계곡 비무장지대 부근에 배속된 한 청년장교가

잡초 우거진 곳에서 6.25 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 누운 이가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걸

생각하고 비감에 젖어 지은  시인데, 나중 서울시립대 교수가 된 한명희시인의 이 시 '비목'에 장일남이 곡을 붙여 1969년

처음으로 발표해 많은 이의 애창곡이 되었다. 

이어서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무명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 평화의 댐 옆에 비목공원이 1995년 조성되었고, 이듬해부터

매년 현충일을 전후하여 비목문화제가 열리고 있다는 것.

 

 한명희 작사/ 장일남 작곡  가곡 '비목' 의 원래 가사!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산 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세계평화의 종 공원

북한강 줄기의 우리나라 최상류, 더이상 갈 수 없는 DMZ가 가로 막는 이곳  평화의 댐 하류에 2009년 5월 완공된

[세계 평화의 종 공원]은 인류평화를 염원하는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의 평화 메시지가 동판으로 새겨져 있는데....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평화메시지로 무하마드 유누스, 시린 에바디, 달라이 라마,투투추기경 등 저 훌륭한 사람들 중 아는 사람이 겨우 몇 명 뿐이고 모르는이가 훨씬 더 많은 나로서는 이 나이 되도록까지도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濟家治國平天下) 중에서 앞 네 글자에서만 머무느라 다섯여섯 번째 글자 이상을 넘어가 보질 못한 탓에  세계평화에까지는 여전히 관심부족....ㅋㅋ

 

세계 평화의 종은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탄피, 포탄 등을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큰? 종으로 만들어졌다고...?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탄피들과 전쟁의 땅에 울렸던 총성의 흔적들이 평화의 메시지가 되어 전세계로 울려퍼지면 좋겠다.

위치: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정상인근

                                                       연락처:033-440-2543(화천군 관광정책과)

                                                       홈페이지:http://tour.ihc.go.kr/

 

 

**출발 약속한 시각 2시 50분에 차에 올라타고나니 피로가 엄습한다.

이젠 까박까박 졸 일만 남은 거 같다.  한참을 졸다보니 어느새 춘천!?휴게소.

여기서부터는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귀경길에 오르는데 창밖에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원래부터 비 오기로 되어있었던가? 성가정산악회 이동중엔 오던 비도 늘 멈추곤해서 우산은 생각도 안 하고 왔지

뭔가.  귀경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남은 안주 닭강정 먹어치우느라 매실주, 소주...남은 술 죄다 해치웠다.

기사님이 틀어주는 평양교예단 동영상의 통돌리기, 줄재주, 공중곡예등은 예술을 넘어 무술인가 싶다?

한치 오차없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니 아름답단 생각보다 무서운 생각이 든단 얘기!

그러는 사이 버스는 쉼 없이 달려서  6시50분쯤 되자 수서역에 도착이 되는 거였다.

"심ㅇㅇ 기사님, 안전운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12월 연말산행 - 다음달은 전북 오소산(약 700m 정도?) 힐링숲이라고 들은 거 같다.

한해 마지막 산행땐 푸짐한 선물도 있곤 했었는데, 다음달에도 역시 마찬가지이겠지?

 국선도 창립43주년 기념식도 빠지고 온 오늘산행이다. 덕당국선도랑 성가정산악회랑 하필 같은날(2토)에  늘 행사를 하는 건지?ㅎ

담달 2토는 덕당사범들 기수별로 송년회인데...그것도 빠지면 제명될텐데...어떻게 해야 하지?

 

**그리고 송년+새해맞이산행 은 어디가 될지?

지난 달 예고됐던 대마도 2박3일은 이미 늦어서 추진이 안되고  1박2일로 줄여서는 지금도 갈 수 있다며 그걸로 추진할까

한다는 얘기였는데...?

새해벽두에 가는 신년해맞이 산행이 하필이면 일본이냐는 분이 있었고....

독도나 울릉도면 또 몰라... 동조하는 분 한 분 더 있었다.

까만날엔 빠짐없이 국선도 수련 진행해야 하는 사람도  빨간날 말고는 어렵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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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요일 아침, 9시 미사.

올빼미형이라 취침시간 늦는 탓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드니 6시 미사는 늘 빠르고,

 주말만 되면 미사 끝나자마자  쌍둥이한테 달려가느라 11시 미사는 늘 늦다.

주로 9시 미사에  다니고 있는 이유인데, 

  한 가지 더, 그 미사엔 시낭송해 주는 신부님이 있다.

오늘 강론말씀,

이곳에 있는 동안 서로 용서하고 사랑을 베풀지 않고서 나중에 어떻게 천국문을 넘길 바라겠느냐 ...

...오늘도  한 수 들려주신다. 

 

가을엽서    

              안 도 현 

한잎 두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 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내게 가진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저녁 한때
낙엽 지거든 물어 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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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11 16:20

    첫댓글 시와 더불어 읽는 산행후기가 참 맛깔납니다^^*
    사진도 여러장 넣으시고 정성이 가득한 글솜씨에 사랑이 넘쳐 흐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 쭈욱 이어가시길 기도드립니다^^*

  • 13.11.11 22:05

    선플 감사합니다~ 성가정 산행에서도 한번 뵈면 참 좋겠네요....^^

  • 13.11.11 19:15

    산행 하느라 정신 없을텐데 어쩜그렇게도 요소요소
    빠짐없이 기억 하여 쓰실까~?
    천재인가요~?
    감칠 맛나는 후기 늘 읽어 내려가는 흥미진진함은
    우리 성가정 산악회 님들만의 특귄일까 아님 행운
    일까 주님께서ᆞ 듬뿍 주시는 축복에 감사를 아니
    드릴수 없죠~~
    사랑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정성이깃든 후기엔
    찬사를 아니 보낼수가 없군요~~
    사라호의 아늑함과 잔잔함을 다시 상기
    시켜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멋진 축억의 한컷한컷~~
    시 한수 ~~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13.11.11 22:12

    후한 점수 늘 감사~ "고마우면 500원!"은 필요없고요 혹시 12월산행'2토'를 '3토'로는 안되겠지요? ...ㅋㅋ

  • 작성자 13.11.12 10:52

    @一枝 '3토' 가 안되시면 혹시 '1토'는...11월 토요일이 다섯 번이네요.

  • 13.11.11 22:30

    산행후에무척이나 기다려지는후기 산행시작부터끝까지 생생한스토리명품글솜씨에 박수를보냄니다 후기를읽노라면 힐링이되고 기쁨을주시는 사범님께감사드림니다. ^*^ ^*^~~~

  • 작성자 13.11.12 09:48

    꽃내음님 선플로 저, 오늘 하루 많이 행복할거예요,감사합니다!..님도 주님 은총 속에 기쁘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 13.11.13 10:09

    형님 여기서이러시면 안됨니다 후기가너무생생해 같다온사람이나 안같다온사람이나 다같다온것처럼 느끼게하시면 아니되옴니다 .ㅋㅋㅋ

  • 13.11.13 17:14

    "어쩌지요, 엎질러진 물 주워담을 수도 없고"ㅋㅋㅋ..이제 마음을 여시고 긴 댓글... 무지하게 고맙습니다^^

  • 13.11.17 18:35

    참으로 대단한 산행 후기를 읽었습니다. 그 섬세한 관찰과 한 틈도 빠짐 없는 그 필치, 그날의 하루가 일기처럼 자상해서 앞의 토마스 님이 지적한대로 간사람, 안간사람의 느낌이 꼭 같아지면 그렇겠는데요. 문학적으로, 역사학 적으로, 고차원의 사유와 영성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종횡 무진한 그 장문의 후기 정말 인상적 이였고 탄복 스럽습니다. 내친김에 곰배령도 가보고 하다보니 오늘 한나절이 휘~ㄱ 달아 났습니다. 건강한 국선도를 통한 명석한 두뇌와 건강을 뒷바침 하는 그 근력, 모두가 부럽습니다. 성가정 산악회의 큰 일꾼이시며 보배 이십니다. 수서 성당의 큰 인물 이시구요. 건승 하세요!

  • 작성자 13.11.18 11:18

    분에 넘치는 칭찬 주셔서 감격스럽고 행복합니다. 힘 닿는대로 산악회 일에 꾸준히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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