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롭게...
(시103;1-5,롬12;1-8)찬송195.343
2007.2.4.10시 시온성교회
2007.2.7.13시 태안의료원
남제현목사 카페(http://cafe.daum.net/sangokli)
'번지점프'는 <조용기>목사님이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나도 이 말에는 동감을 한다.“믿음은 벼랑에서 몸을 날리는 번지점프 같은 것” 이라는 것이다..조 목사는 “지금까지 번지점프만 하며 살아왔다. 모험 없이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믿음의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기도해야 한다”라고 .사람들은 꿈을 꾼다. 꿈은 꿈꾸는 동물이라 인간만의 가지고 있는 특권이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꿈은 이루어지거나 깨지는데, 성취된 꿈을 성공이요 깨진 꿈을 실패(失敗)이다..꿈을 정립(定立)해 보면 인간의 꿈과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다..인간의 꿈은 자기가 만든 것이지만,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다. 인간(人間)의 꿈은 자기 유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인간관계가 파괴되고 , 사회부조리 유발 등 혐오(嫌惡)스런 얼룩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시날 대평원에 바벨탑을 세우려던 것이 인간들의 꿈이다..<예수>님을 따르던 제자(弟子)중에 <이스라엘>회복을 바라던 소원 인간의 꿈이다..성령(聖靈)을 돈으로 사려던 시몬의 (행8:18-19)꿈도 그리고 (행19;24-)우상 장사 은장색 데메드리오의 대재벌 꿈도 그렇다..그러나 <하나님>의 꿈은 인간을 구속(救贖)하신 뜻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시는 비전이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하나님>께서 성취해 주신다.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신 미래 세계의 새 꿈이다..<야곱>에게 보여주신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의 꿈이다..<모세>에게 보여주신 출애굽의 꿈, <다윗>에게 보여주신 메시아의 꿈,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영원한 왕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계시요 성취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간의 꿈을 버리고 <하나님의 꿈>을 갖게 하신다. <요나>는 자기 원수의 나라인 <니느웨>백성이 멸망하는 것이 소원이 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를 사랑하시는 꿈을 요나에게 보여주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은 화려한 것만은 아니다. 내 시각(視覺)으로 보는 그런 꿈이 아니라 실망되고 낙망(落望)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人間)의 꿈을 버리고 날마다 새롭게 사는 도전이 있어야 한다..
2005년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자활(自活)성공수기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한 <J>씨의 이야기가 있다..“아침이면 마음놓고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그리고 “더 성숙한 삶에 전환을 위해 진한 삶의 애환이 묻어 있는 나의 보금자리에서 내일 아침에도 미래를 향한 둥지를 틀겠다”는 다짐이다..30대 후반의 <J>씨의 시련은 결혼하면서 시작된다..방탕한 남편은 가정에 신경을 쓰지 않고 생활비조차 주지 않았다.
그녀는 겹치는 고통에 수면제을 먹고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임신과 출산과 또 다른 불행은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암 소식이며 , 남편의 사업실패, 절망(絶望)은 끝이 없었다. 그래서 <J>씨는 학교급식과 목욕탕 청소, 예식장일 등을 억척스럽게 생활을 해 가는 데 남편의 빗 보증잘못으로 완전히 절마의 늪에 빠져들었다. 이런 막바지에 몰린 J씨가 찾은 구청 자활후견기관에 찾아가 도배교육을 받고 도배자격증 시험에 통과했다.
그러면서 수해지역을 찾아가 자원봉사도 한다. <J>씨는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또 다른 도전”을 한다. 도배일로 수입이 조금씩 늘어나고 남편도 새 출발한다는 마음에 덤프트럭을 구입해 폐기물 처리작업을 시작했다. 그녀는 절망의 늪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일어나기 시작한것이다..불행을 고치는 약은 희망밖에 없다. 희망은 용기의 동기가 되며 그 자체가 일종의 행복이 될 수 있다. 희망(希望)없는 것은 천천히 굶어 죽는 것과 같다...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가치를 붙잡아 가는 것이다..꿈에는 실패가 없다. 꿈은 결과에 관계없이 소중한 것이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꿈을 향한 태도, 비전을 향해 불붙는 마음이다.
불란서 프로방스 지방의 거대한 떡갈나무 숲이 있었다..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프랑스 의회가 '천혜의 숲'으로 이름 지였는데 그러나 이곳은 자연적으로 숲이 조성(造成)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 숲이었다..<장 지오노>의 저서 '나무를 심은 사람’에 황무지에다 매일 100개의 도토리나무를 심은 사람이 있었다. 황무지가 소망의 숲으로 바꾸어지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외아들과 아내가 죽고 난 다음에 그는
고독과 싸우며 나무를 심어 그가 심은 도토리나무가 10만개나 되었다고 한다.
결국 그곳은 아름다운 떡갈나무 숲이 되었다. 그에게는 규칙적(規則的)인 노동에서 영혼의 평화를 만들어 갔다..한 인간의 영혼에서 아름다운 숲이 이루어진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유명한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이다. 조용히 나무를 심는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을 100% 활용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상황이나 환경을 탓하지 않고 꿈나무를 심는 자들이다.
<요셉>은 열일곱 살 때에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었다. 열한 단이 되는 곡식 단이 일어나 자기에게 절하는 꿈이다. 며칠 후 열 한 별이 자기를 둘러서서 절하는가 하면 해와 달도 자기에게 절을 하는 꿈이다. 그러나 <요셉>은 평생 <하나님>이 주신 이 꿈을 가지고 산 사람이다..그리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대가가 비싸고 힘들어도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져야 됩니다. (행2;17)“-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한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요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환상(幻想)이 든, 예언(豫言)이 든, 꿈을 꾸든, 한 가지 의미를 강조한 것으로 보면 된다.. <예수>믿고 성령(聖靈)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무언가 보고 사는 사람이다. 보는 것이 있고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요셉>처럼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사람에게는 꿈이 있어야 한다. 꿈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살아갈 맛이 없다. 꿈이 없는 사람은 망해버리고 만다..큰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내가 어디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가수 <이정현>이가 ‘미쳐’'바꿔'라고 하는 괴상한 노래를 불어 인기를 끌고 있다."모두 제정신이 아니야 / 다들 미쳐가고만 있어 / 어느 누굴 믿어 어찌 믿어 더는 못 믿어 / 누가 누굴 욕하는 거야 / 그러는 넌 얼마나 깨끗해 / 너나 할 것 없이 세상 속의 속물들이야 / 바꿔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 사랑도 다 바꿔 거짓도 다 바꿔 세상을 다 바꿔" 이 노래에 세상에 실증(實證)을 느끼고 환멸(幻滅)을 느끼는 사람들이 부르면서 열광을 한다..
내 마음대로 다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런데 이 세상(世上)을 그렇게 쉽게 바뀌어 지는 것이 아니다..무엇을 어떻게 바꾸자는 목적의식과 방법론이 없다..무조건 "바꿔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보자는 것이다... (롬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세대를 본받는 것은 믿음의 순수성을 세상에 다 뺏겨 발목이 잡혀 믿음을 순수하게 지키지 못하게 된다.. 이 세대라는 말은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악한 세대를 의미한다.
지저분하거나 더러운 언어(言語)(욕설), 상스러운 노래, 저속한 책, 혼탁한 오락, 신앙(信仰)에 손해 주는 세상적인 친구들과 가까이 하다보면 마음을 빼앗겨 서서히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족에게나, 교회 봉사나 선한 일, 전도, 구제하는 일에 투자해야할 시간을 뺏았기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풍습에는 경제(經濟) 사회(社會) 문화(文化) 모든 방면에서 사단이 악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래서 성도들이 믿음의 순수성(純粹性)을 지키기 위하여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고 하셨다...물론 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면 불이익(不利益)이 올 수 도 있다.
그러나 악한 것들과 타협(妥協)을 거부할 때만이 순수한 믿음을 지킬 수가 있다. 성도는 악한 세대를 본받지 말고 날마다 새롭게 전진해 가야 한다..그런데 이악한 세대에서 성도들도 순수한 믿음을 잃어 가면서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것이다..세상욕심에 어두워지고 눈이 멀어 세상 것과 믿음의 순수성을 다 바꾸어 먹어버리고 있는 것이다..(롬1: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5)“-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믿음의 순수함은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하지만 언제나 새롭게 바꾸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언제나 마음을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우리 마음이 속되고 악한 것들에 끌리어 더럽고 추한 것들을 담으면 믿음의 순수성은 점점 오염되여 가는 것이다..(렘17:9-10)“-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세상에 이 달콤한 속성을 싸워 이겨야 한다...새롭게 하여야 하는 데 노력과 의지적(意志的) 결심(決心)이 작심 3일이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세속에 물들어 가지 않으려는 결심이 필요하다..<맥스웰 말츠> 말하기를 새로운 습관 하나를 형성하는 데는 최소한 21일이 걸린다고 한다. 하나의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의지(意志)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렇게 노력하는 자에게 성령(聖靈)이 도와주시는 단계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성령(聖靈)이 충만한 결과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인간의 아무리 바꿔 바꿔 노래를 수천번을 불러도 바꿔지지 않지만 성령(聖靈)의 역사로만 으로 사람의 마음이 변화가 될 것이다..(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