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가는 길에는 도시를 둘러싼 견고한 성곽과 언덕을 배경으로 형성된 도시들과 멀리 넓은 평야까지 보이는데 이곳이 고대의
수도(首都)로서의 입지가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호텔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나무에는 백로가 빼곡하가 앉아 있다.
성 외곽의 전원풍경
도시를 이런 성곽이 둘러싸고 있다
성문으로는 차와 사람이 .....
바위 위에 지어진 성곽
아주 견고하게 지어진 성곽이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이는 성곽과 성문
무덤과 가죽이 널려 있는 외곽의 언덕...인터넷
이곳도 무덤이었었다고....허물어진 사이에서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인터넷
호텔로 가는 길에 보이는 시가지..
유채???...오늘 아침만 해도 사막 한가운데 있었는데
이런 밭들도 보이고...
정문 옆에 자랑스럽게 서 있는 호텔 간판 5성호탤이라고 되어 있다.
여행일정 안내팜플렛에는 페스에서 숙박하는 호텔이 4성급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가 잠을 자는 호텔은 이름도 다르고 Zalagh Parc. Palace 호텔의 이름 뒤에 별이 다섯 개가 붙어 있는 간판이 달려 있다.
이름도 어려운 잘라 파리크 펠리스라는 오성급 호텔에 투숙하게 된 이유가 지브롤터 해협의 날씨 때문에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 것
이 미안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래의 일정에는 아침에 출발하여 탕헤르에서 점심을 먹고 배를 타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일기예보가 바람 때문에 오후에는 배
가 운항하지 않는다고 하여 일정이 조정된 것이다.
호텔은 오성급호텔답게 시설도 크고 화려하고 뷔페식으로 나오는 음식도 화려하다.
요즈음은 어디를 가나 중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 호텔에도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보인다.
호텔이 좋기는 하나 새벽 세시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4시에 출발을 하게 되니 오후 늦게 호텔에 들어와서 새벽에 나가다가 보니. 사실 호텔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다.
5성급 호텔 답게 식당도 화려하고 음식의 종류도 많다.
간만에 화려한 뷔페식이다.
별스럽게 생긴 출입문
와이파이 때문에 로비로 내려왔더니 10시가 넘었는데도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호텔에서 바라본 페스 근교
5성호텔...잘라 파르크 팰리스....오전 3시 반에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호텔에서 보는 야경...인터넷
화려한 로비...인터넷
이런 수영장도 있는데 있는줄도 모르고 떠난다.
이곳도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도시이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둘러볼 곳도 많은 곳이지만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들러서
가는 개념으로 경유하다가 보니 구메디나만 보고 가는 것이어서 많이 아쉽다.
개인 여행으로 왔을 때나 가능한 일이니 언감생심이다.
페스의 야경...인터넷
어제 우리가 본 시장에는 낙타고기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이렇게 머리는 달아 놓지 않았었는데...인터넷
‘페스(Fes)’라는 단어는 아랍인들이 터번 대신 쓰는 모자로 빨간색에 긴 술이 달려있는 옛 오스만 제국 시기의 남성용 공식 모자도
페스로 불리는데 이곳 페스에서만 이 모자를 만들어서 오스만제국이었던 터키로 보냈기 때문에 지금도 터키는 모로코를 페스라고
도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붉은 양털과 말총으로 만들어진 페스 라는 모자
새벽 세시 반에 탕해르로 출발을 하는데...
탕헤르는 페스에서 300㎞ 정도의 북쪽에 있는 지중해의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도시이다. 새벽이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
는데 버스가 북쪽으로 가지 않고 서쪽으로 가서 가이드에게 물어 보았더니, 바로 올라가는 길은 산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걸리는
시간은 같아서 좋은 길로 간다고 한다.
페스에서 탕헤르로 가는 길...세갈레로 가는 길의 시간이 같이 걸린다....가는 릴에 메크네스와 셰프샤우엔이 있다.
스페인의 그나라나다까지 1,000키로가 넘는데 오늘 중으로 가야 하는 거리이다.
지도를 보니 메크네스라는 도시를 지나고 있는데 이 도시도 페스만큼이나 오래된 도시로 한 때 수도(首都)였던 곳이다. 그래서 모
로코를 오는 사람들은 페스와 이곳을 같이 구경을 하고 갈 정도로 볼것이 많은 도시라고 한다.
모르면 아쉬울 것이 없는데 정보를 아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쉬워지는 것도 많게 된다.
아래는 메크네스에 대한 사전의 간단한 설명으로 나중에 모로코를 가는 분들은 한 번 들러보고 가시도록...
모로코의 4개 황도(皇都) 가운데 하나로 10세기에 메크나사 베르베르인에 속하는 자나타족이 메크나사엣제이툰('올리브가 있는
메크네스'라는 뜻)이라는 이름으로 세웠으며, 이는 올리브 숲속에 있는 촌락들로 11세기 알모라비데조(朝)의 요새인 타카라르트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메크네스는 1673년 마울라이 이스마일 통치시기에 수도가 되었으며, 그가 지은 궁궐과 모스크 때문에 '모로코의 베르사유'라는 별
명을 얻었다. 아직도 남아 있는 도시의 성벽은 4각탑들이 에워싸고 있고, 그 안쪽으로 장식을 한 9개의 문이 나 있다. 마울라이 이
스마일이 죽자 도시는 쇠퇴했으며, 1911년 프랑스가 이곳을 점령해 부페크라네 강을 사이에 두고 구시가와 분리되는 신시가를 건
설했다.
메크네스에는 매우 화려한 건축물이 많으며, 루아(1만 2,000필의 말을 두던 마구간)와 4㏊의 인공호수에서 물을 끌어오는 유명한
정원들이 있다. 메크네스는 주변의 비옥한 고원지대에서 나는 농산물 및 무아탑 아틀라스 산악지방에 사는 베르베르족 여인들이
만든 정교한 자수품과 양탄자를 사고 파는 상거래 중심지이다.
도로로 라바트와 연결되며, 철도편으로 페스·탄지에르(탕헤르)·카사블랑카와 연결된다. 근처에 로마의 볼루빌리스 유적지와 이드.리스 왕조를 세운 이드리스의 성도 유적지가 있다. 주변지역에서 포도·곡물(주로 밀)·감귤류·올리브·양·염소·소 등을 기르며, 근
처에서 형석을 캔다.
메크네스 도시
메크네스의 볼루빌리 로마유적
메크네스의 볼루빌리 로마유적
https://youtu.be/ngMBv13bJVc?si=YEHtuQzVFml7hDOb... 볼루빌리 메크네스의 로마유적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