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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카페 게시글
정민남, 손수자, 이성상 빨간 사과 알 하나
산하정 추천 0 조회 71 08.12.03 18:2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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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04 11:26

    첫댓글 그 옆에 제가 서서 '저 사과 좀 따주세요.' 하면 안되겠지요? 예, 걱정 마십시요. 배고파도 꾹 참고, 순옥의 축복으로 시리고 말겠습니다. 투명한 가을 햇살 속에서 마음 맑아져 나갑니다.

  • 08.12.04 12:32

    봄비님은 마음이 곱기도 하셔라. 순옥의 축복으로 시린 봄비! 들미골 솜이불로 덮어드려야 할 텐데...

  • 08.12.05 10:01

    내게는 오직 미소님 뿐인듯 하여이다. 들미골 솜이불 택배 부탁합니다.

  • 08.12.04 12:12

    그 한알의 사과는 아마도 날짐승을 생각하는 애틋함과 고운 마음이 담긴 사과 한알일겁니다. 그 고운 마음 담겼기에 햇볕에 빤짝빤짝 빛나고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걸겁니다. 아름다움이 채색되는 것이겟지요?

  • 08.12.04 12:29

    저는 오늘 금강소나무에 달여 있음직한 그 사과를 찾아 숲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솔향 가득 머금었을 듯 싶은 순옥의 그 빨간 사과를...

  • 작성자 08.12.04 23:16

    봄비님, 들미소님, 아쿠아님, 들미소님, 곱고 귀한 마음들 가슴에 담아갑니다. 내일부터 다시 찬겨울 날씨로 감기 조심하십시오. 저는 아직 진행형입니다.

  • 08.12.05 11:42

    산하정님, 들미소를 두 번 불러주셨습니다. '아이, 좋아라!' 그런데 봄비님과 아쿠아님이 눈흘기며 새침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ㅎㅎ

  • 08.12.05 07:34

    '사과 알 하나 서리 빛 고운 ' '빈 논 서리 맞은 축복의 땅 내가 서서 있지 않은가' 이렇게 시린 언어들로 가득한 시 한 줄을 안고 이 밤 잠을 이룰수 있을지... . 사과 한 알에 가슴 두근거리고 축복을 찾아주시는 시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네요.

  • 08.12.05 13:36

    저도록, 가여린 詩가 매일 쏟아지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신 분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그 날의 만남, 혼자서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 작성자 08.12.05 23:21

    큰 바우님, 지존님, 오랫만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몸단속 조심하십시오. 요사이 감기로 불편함이 적지 않습니다. 지존님, 처음 만남이 아직 새롭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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