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후에서는 고온다습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방제를 소홀히 하면 큰 피해를 받게 되며 성숙기 및 저장 중에도 많이 발생한다. |
기주범위 및 품종 |
기주범위 : 사과나무, 배나무, 포도나무, 복숭아나무 등 약 300여종의 식물에 발생한다. |
분포 |
세계각지에 분포하고 있는 병으로 비교적 온난하고 다습한 지방에 많이 발생한다. |
병징 |
환경조건이 발생에 알맞을 때에는 어린 과실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성숙기에 발병된다. 처음에는 과실의 표면에 검은 점이 나타나며 연한 갈색의 둥근 무늬가 생기고 병반이 커지면서 약간 습기를 띄며 움푹하게 들어간다. 병반이 확대되면 병반 표면에 검은색의 작은 점들이 생기고 원형의 무늬가 만들어지며 습도가 높을 때에는 병반 위에 분홍색의 점액(분생포자)이 분비된다. 갑자기 부패되거나 무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병반이 움푹 들어가고 쓴맛을 내는 이 겹무늬썩음병과 다른 점이다. |
병원균 |
자낭균에 속하며 주로 분생포자를 형성하며 드물게 자낭포자를 형성하기도 한다. 자낭각은 흑색이고 구형∼ 후라스크형으로 직경이 210∼280㎛이다. 자낭은 곤봉형으로 크기가 66×14㎛이다. 자낭 내에는 8개의 자낭포자가 들어있으며 자낭포자는 무색으로 단세포이고 타원형으로크기는 20∼28×5∼7㎛이다. 분생포자층에 형성된 분생포자는무색으로 단세포이며 타원형∼원통형으로 크기는 12∼22×4∼7㎛이다. 병원균의 생육온도는 5∼32℃이며 적온은 28℃이다. |
발생생태 |
이병과나 이병지에서 자낭각, 병자각 및 균사의 형태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분생포자는 강우가 많은 7∼8월에 빗물에 의하여 전염되며 곤충이나 조류에 의해 전염되기도 한다. 성숙기 및 저장 중에도 많이 발생하며 비가 자주오는 8∼9월에 심하게 발생한다. 발생은 7월 상순에 초발하여 7월 하순에서 8월 사이에 최대발생을 보인후 9월 중순이후 감소한다. 저장 중에도 많이 발생한다. |
방제 |
1) 재배적 방제 고온다습한 7∼8월에 발생이 많으며 이병과에서 포자가 형성되어 2차 전염이 이루어지므로 이병과는 즉시 제거하여야 한다.
2) 약제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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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는 보통 6월 중순 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며 겹무늬썩음병과 방제를 겸하여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
가-포자층, 나-자낭각, 다-자낭, 라- 분생지경 및 분생포자, 마-부착기, 바-자낭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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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