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 추진 광주 남구 협의회 출범식
- 음주운전 근절 등 6개 분야 세부과제 중점 추진키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와 광주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문화운동 추진 광주 남구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남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서용 남구 의정동우회장, 남부경찰서장, 광주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남구 소방서장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 공동의장으로는 최영호 구청장과 서용 남구 의정동우회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맡게 됐으며, 각 기관의 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민간단체 등 26명은 위촉직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협의회는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4대악 근절 및 분야별 안전문화운동 지원,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각 분야별 안전문화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마을 만들기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가정 및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등의 과제도 추진하며, 계절별로 발생 위험이 높은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일제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최영호 구청장은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범국민적 차원의 안전 운동을 전개해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며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문화 붐을 조성해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업무를 통한 상시적인 안전대책을 수립․점검하기 위해 올해 3월 구민 안전관리 전담부서인 ‘안전총괄팀’을 신설했다. 또한 11개 실․과와 21개 유관기관의 안전 관련 대응 계획이 마련된 ‘2013 지역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 공공목적의 CCTV설치에 따른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과 농수산물 감사소운영,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등하굣길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