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순금 (24K+99.99%), 18K(금의 함량 75%, 나머지 25%는 구리, 은, 아연 등), 14K (금 58.5%와 나머지 금속)들이 있는데
각각 24K는 999로, 18K 750으로, 14K는 585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백금은 PT 즉, 플래티늄이라는 금속으로 순금 성분은 전혀 없는 금과는 성질이 다른 금속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백금 반지는 플래티늄과 파라듐을 적당히 섞여서 만들죠. 이때 플래티늄의 함량을 천분비로 나타내서
PT9000(백금 90%, 파라듐 10%)과 PT5000(플래티늄과 파라듐 각 50% 포함)등으로 표시합니다.
화이트골드보다 밀도도 높고, 무게도 더 나가며, 훨씬 고가이고 제작도 어려운 제품입니다.
화이트 골드는 백금이 너무 비싸서 악세사리에 이용되는 합금으로 14K나 18K의 합금과정 중 금의 함량은 그대로 두고 구리의 함량 중 일부를 파라듐을 넣으면 색이 희색 금이 되는데 이 금을 화이트 골드라고 합니다.
즉, 색이 희색이라도 백금은 PT로 표시하고 화이트골드는 14K나 18K로 표시하지요. 화이트 골드라도 반지를 만들 때 처음부터 호이트 골드로 만드는 제품이 있는가하면 옐로우 골드로 만든 다음 그 위를 화이트로 도금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반지의 색이 변할 수 있답니다.
은((Silver)은 스털링 실버라고들 하는데 은의 함량이 92.5%를 의미하고, 실제로 반지에 925라는 글씨를 각인한답니다.
품질보증서는 대부분이 위에서 설명한 24K나 18K등을 적고, 중량을 기입하는데 예전에는 '돈'이라는 단위가 통요되었으나,
2년전부터 그램(g)으로 통일되었답니다 (3.75g=1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