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카페 게시글
생각과 삶이 있는 곳1(유선진 글) 주현미의 야래향
유선진 추천 0 조회 224 19.05.27 10: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5.27 17:48

    첫댓글 요새 미스트롯 이후 트로트가 인기인데 주현미의 가창력과 음색은 단연 탑이에요
    가사도 읽어보니 아름답네요

  • 19.05.29 07:28

    노래 가사를 보니 엄마의 어린시절이
    떠오르네요.
    수십번을 듣고들은 엄마의 이야기.

    똑같은 이야기 듣는게 지루하기도했는데
    이야기하던 엄마의 꿈꾸는 듯했던 표정이
    눈에 선하고도 그립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돌아가신듯 했던 표정......

    이젠
    엄마의 이야기도,
    그 이야길 듣던 나도
    모두 '바람에 실려 꿈결처럼 사라진'
    지난 날 되어
    혼곤한 봄날처럼 아득합니다.....!!!

  • 작성자 19.05.28 18:27

    고모부에게 한대목 한대목을 천천히 불러주고
    어디가 좋았냐고 물으니 "갈수 있겠지? 꿈결 같던 그 때로..." 라고 말하네~
    건강하고, 돈벌어다 주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모양이야.

    그래서 지금은 그때보다 더 좋지 않냐고 말해줬어.
    책임도 없고, 하기 싫은 거 해야하는 그런 의무도 없고
    그냥 삼시세끼 먹고, 두발 뻗고 자면 되니 얼마나 좋은 시절이냐고?
    나는 옛날로 돌아가는 것, 절대 사절이라고...
    그랬더니 웃더라.

  • 19.05.29 00:19

    평화로운 일상 이네요~ ^^
    푹 잘 주무시고 맛나게드시고
    어린아이 처럼 천진해지신 고모부
    마음 비우시고 사랑 하시고
    좋다는 말씀한마디에 노래검색하여
    연습해서 노래 불러드리고
    가끔은 춤도^^
    부럽네요~

    나중에 혼자남으셨을때
    지금 이시절이 제일 생각나실거 같아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9 20:06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30 10:22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