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 토요일, 남해바래길 작은 소풍 6월 행사가 본선 15코스인 구두산목장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비가 오고 습한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남해바래길을 애정하는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고, 참가자 모두가 구두산목장길을 걸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비가오는 날씨 속, 낭만있는 분위기에서 구두산목장길을 완보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한 이번 작은 소풍 행사의 후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6월 작은 소풍 행사에서는 출발점인 노량 충렬사 광장에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님의 인사말씀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함께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본격적으로 구두산목장길 걷기에 나섰습니다.
본선 15코스인 구두산목장길은 노량 공원을 통과하여 구두산으로 이어집니다.
구두산 숲길을 지나 양모리학교 옆 언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때 마침 비가 내려 참가자들의 땀을 잠시 식혀줍니다.
잠시 휴식을 가진 후 문의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걷습니다. 비가오고 습한 날씨지만 참가자들께서는 끝까지 완보하겠다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이어주셨습니다.
문의마을로 가는 길, 힘이 들지만 참가자들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작은 소풍 행사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종착점인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도달했습니다. 본선 15코스 구두산목장길의 공식적인 도착점인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완보 인증 후 뱃지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분도 빠짐없이 완보를 해주셨습니다^^
2025년 네 번째 작은 소풍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작은소풍은 9월 20일 토요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7월과 8월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작은 소풍은 잠시 방학을 맞이합니다. 더욱 더 세련되고 멋진 모습으로 행사를 기획하여 여러분들을 초청하겠습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댓글 광양에서 온 9살 소유랑 6살 지원이네! 9월에 만나면 비자림해풍길 뺏지를 전해줄게요~ 그때 다시 만나요!
김우태 시인의 "차표를 끊어드리고" 시낭송으로 하신 인사말도 참 좋았습니다.
늘 작은 소풍에 참여하며 응원하는 바래길 사모하는 한 사람으로 주최측과 지킴이분들,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구두산 목장길은 우중산보라서 더욱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멀리 수원에서 출발하여 바래길을 걷기 위해 오가는 시간에 비하면 이런 짧은 코스는 오전 마을 바래길이나 지선 하나의 걷기가 끝난 후 이른 점심을 먹고, 오후에 구두산 목장길을 걸었다면 시간 효율과 바래길 걷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오전에 일찍 마치고 각자 남해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 개인적인 일정도 나쁘진 않겠지요.
우리가 걷는 길에서 행복을 느끼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소풍길에서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