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속지 않고 돈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방법!!
돈보다 재물 얻을 믿음을 먼저 구하라!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다
지긋지긋한 돈 걱정에서 벗어나 부의 열매를 누리고 나누는 삶
성경에는 ‘다’ 나온다.
물론 돈에 대한 답도 있다.
그대로만 행하면, 이긴다.
우리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볼 만큼 순수하지 않다. 재물을 섬기고 있으면서도 이중적 태도로 아닌 척하거나, 아예 대놓고 하나님보다 가난이나 부에 더 신경을 쓰기도 한다. 돈 때문에 하루에도 열두 번씩 일희일비하는 모습 역시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섬기는 모습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돈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 세상의 돈 문제는 넓고도 다양한데 목사인 나의 경험은 좁기만 하다. 일일이 해법을 제안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목사는 성경 전문가가 아닌가!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은 인생에 주어진 매뉴얼과도 같다. 여기에는 모든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의 씨앗이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원리를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가져다 쓰며 해법을 만들어내는 지혜까지 주는 책이다. 그래서 일일이 쫓아다니며 돕는 것에 앞서 성경을 뒤져 원리들로 정리했다. 그리고 내가 먼저 실행해보고 다양한 책과 만남들로 검증도 거쳤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다(딤후 2:3). 군인의 미덕은 명령 해석이 아닌 복종 액션이다. 명령을 들었다면, 들은 대로만 따르면 된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는 말씀은 명령형이다. 그 말씀대로 따르면 성공이다.
[출판사 서평]
세상의 돈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하루아침에 떼돈을 벌었느니, 투자금이 반 토막이 되었다느니 난리다. 이 와중에 홀로 초월한 듯해 보이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정말, 돈이 안 중요해서 그런 걸까?
송 목사는 솔직해지자 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따르는 삶의 원리가 무엇인지 까보자고 말한다. 돈에 대해서도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로 그저 밥이나 굶지 않는 수준에서 거룩하게 살라고 하지 않으셨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거부들도 증명하는 바이다. 단, 그들이 물질의 거부 이전에 믿음의 거부였음을 놓쳐선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를 구할 때 돈을 주기도 하신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순간, 돈을 얻을 능력을 주신다. 아니, 이미 주셨다. 그런데도 굳이 그걸 거부(?)하면서 살아가는 이 시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송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 주님을 믿음으로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의 자녀가 된 이후 자신에게 일어난 정체성의 변화가 물질적 삶에도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하나님이 얼마나 부요하게 우리의 삶을 채워주는 분이신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능력을 주셨는지 성경을 뒤져 찾아낸 10가지 원리를 알려준다. 우리도 그 능력을 발견해 풍성한 삶을 누리길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예수님 때문에 몽땅 새로워졌다. 내게는 돈이 ‘없다’는 생각 대신, 빈주머니가 ‘있다’는 사고방식이 생겼다. 매일 왕복 14킬로미터를 뛰어서 오가는 건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체력이 ‘있어서’였다. 학비가 ‘없어서’ 장학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깊은 지혜가 내게 ‘있어서’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었다’.
-p.6
크리스천 정체성을 따라 내 언행이 바뀌고, 그 결과물들이 차곡차곡 쌓이자 형태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부(富, rich)에 대한 것이다. 대체 부자란 어떤 사람인지, 또 하나님은 이에 대해 성경을 통해 어떻게 말씀하고 계신지에 대한 것이다.
-p.15
대부분의 크리스천이 돈이 악하다고 믿는다. 물론 이것이 성경적인 진실은 아니다. 돈에 대한 좋은 경험이 거의 없는 세상이 준 거짓말이다. 말씀은 우리의 경험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 ‘돈’이 악한 것이 아니라 ‘돈을 사랑함’이 악이라고.
-p.26
나는 성경을 펼쳐 들고 부의 원리를 10가지로 정리해보았다. 그중 첫 번째는 단연, ‘하나님을 경외함’이다. 이것은 뒤에 등장할 9개의 또 다른 원리들의 기초이자 거의 전부다. 또한 부를 올바로 기능하게 만드는 힘이다.
-p.50
하나님의 사랑은 심지어 예수님의 가치보다 크다. 그분을 죽게 하시기까지 하신 사랑이다. 그런 비싼 것은 이 세계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그 비싼 것을 받은 존재다. 크리스천은 정말, 다 가졌다.
-p.70,71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만이 돈을 천국 보물로 다루는 마음 상태를 누릴 수 있다. 이 마음은 강력하다. 돈을 섬기는, 일종의 세속적 관성을 역류할 힘은 하나님 섬김에서만 나온다.
-p.94
그렇다면 답은 뻔하다. 하나님을 주인 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보다 아래 있는 돈의 능력쯤은 일개 ‘도구’로 전락한다. 그저 필요에 따라 가져다 쓸 수 있는 것이 되어 힘을 잃는다.
-p.108
이 구절을 찬찬히 뜯어보면 ‘재물 얻을 능력’이 한 가지 조건과 맞물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에 등장하는 “여호와를 기억하라”라는 것이다. 더불어 이 능력을 주시는 목적도 나온다. 그것은 뒤에 등장하는 ‘언약’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이것이 재물 얻을 능력의 조건과 목적인 셈이다.
-p.128
우리에게는 청지기 종으로 살며 그분이 맡기신 재화를 선용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것은 소명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
-p.148
영적 소명자는 투자자다. 그는 이미 때에 대한 지식을 모두 가졌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았고, 천국을 기업으로 얻은 그는, 무려 ‘세상의 끝’과 ‘영원’을 알고 산다. 소명자에게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p.180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다. 물리적 부 역시 상대적이며, 이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문제다. 그런데 마음이란 믿음 파워를 발휘하며 물질계를 움직이는 영혼의 처소다. 마음에서 어떤 식의 가치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물질적 가치가 뒤따라 나온다.
-p.210
돈으로 비유해서 말하자면, 노아는 돈이 안 되는 일을 오랫동안 했다. 하지만 돈을 얻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지혜는 우물 바깥에 있다. 잠언에서 말하는 것처럼 ‘금을 얻는 것’에 국한해서 사는 삶은 지혜자의 삶이 아니다. 금보다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지혜자다.
-p.227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다루시는 하나님의 노하우다. 마치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에 등장하는 선한 청지기들의 모습과 같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옮기시며 부의 모범을 보이신다. 리스크를 감당하며 이윤을 남기는 방향으로 믿고 소중한 것을 투자하신다.
-p.251
프롤로그
PART 1
왜 성경으로 돈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
1장 돈이 안 중요하다고?
2장 떠돌이 목수 vs 금융전문가
3장 부릉 부릉
PART 2
성경이 말하는 10가지 부의 원리
1원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부가 따라온다
2원리 하나님은 모든 부를 이미 나에게 맡기셨다
3원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돈을 사랑하게 된다
4원리 돈은 지배와 이용의 대상이다
5원리 하나님은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다
6원리 가난한 자라도 경작하면 부하게 된다
7원리 부지런히 수고하는 자에게 부가 따라온다
8원리 돈은 그 용도를 아는 사람을 따라온다
9원리 부는 4대까지 물려줄 산업을 하는 사람에게 온다
10원리 부는 소유가 아니라 영향력이다
에필로그
송준기
세상의 돈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요즘, 하루아침에 떼돈을 벌었다거나 투자금이 반토막이 되었다는 소식들로 난리다.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도 크리스천이 크리스천답게 살아남기를 간절히 바라는 송준기 목사.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필요를 구할 때 채워주시는 하나님이, 실은 이미 우리에게 돈을 얻을 능력을 주셨음을 밝힌다. 그럼에도 굳이 그걸 거부(?)하면서 살아가는 이 시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몇 년간 성경을 연구하며 찾아낸 부(富)의 10가지 원리를 나눈다. 또한 진정한 부자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아는 데서 비롯한다는 것을 거듭 말하며, 우리의 관점이 하나님 안에서 변화해야 함을 설파한다. 하나님이 얼마나 부요하게 우리의 삶을 채워주는 분이신지, 우리에게 어떤 능력을 주셨는지 알려주고픈 그의 간절함이 책 곳곳에 넘쳐난다.
총신대 신대원을 거쳐 미국 리버티신학교에서 성경신학을 전공했다. 웨이처치 담임목사로 여러 곳에 개척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으며, ‘교회개척 수업’(CPC:Church Planting Class)을 진행 중이다. 저서로 《살리는 기도》, 《지키는 기도》, 《크리스천 생존 수업》, 《숨기지 마라》, 《무서워 마라》, 《끝까지 가라》(규장)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