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활생물 연구회
 
 
 
 

친구 카페

 
등록된 친구카페가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건강 스크랩 남성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정계정맥류`
임광자 추천 0 조회 322 08.05.17 06: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정계정맥류(varicocele)

정계정맥류란, 고환에서 빠져 나가는 정맥피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역류가 일어나 고환 주변에 구불 구불한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일반 남성의 약 15% 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중 하나입니다.

정계정맥류의 진단은 의사의 진찰과 초음파 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의 증상이 나타날때 정계정맥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1.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앉아 있으면 고환주변에 통증이 발생한다.
2. 음낭에서 구불구불한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모양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3. 서서 음낭 주위를 봤을때 핏줄이 보이지만 누워있을때는 현져하게 나아진다.
4. 고환이 작아져 있는것을 느낄 수 있다.

2. 정계정맥류와 남성불임

정계정맥류는 남성불임의 40~6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남성불임일때 정계정맥류를 우선 의심하게 된다.

정계정맥류가 남성불임을 유발하는 이유로 몸의 피가 고환주위로 내려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고환주위를 감싸게 되고 결국 고환의 온도상승으로 정자의 운동성과 수가 감소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밖에도 정계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몇 가지 가설이 있다.

1. 노르에피네프린과 다른 대사물질이 고환정맥을 통해 역류되어 고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
2. 정맥혈 저류로 인해 각종 독성물질이 축적되고 저산소상태를 유발한다는 가설이 있다.

3. 정계정맥류 치료 방법

정계정맥류의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 수술적 치료로 구분하고 있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서해하부법이 있고, 비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정계정맥류 색전술이 있다.

과거에는 수술적 치료로만 정계정맥류 치료가 가능했다. 이유는 역류되는 정맥을 차단해야 하는데 이를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영상의학의 발달로 수술없는 치료가 가능해졌다.

그 한 예료 요즘 많이 치료하는 하지정맥류가 대표적인데, 하지정맥류 치료법을 처음 개발한 의사분 역시 영상의학을 전공한 분이라고 한다.

정계정맥류 또한 수술없는 치료가 색전술이라는 시술법으로 가능해졌다. 색전술은 과거 처음 도입될 당시 재발율이 15%대로 높았다. 그러나 의학은 계속적으로 발달되었고 현재는 2% 미만으로 아주 적은 재발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현재 정계정맥류 색전술 방법이 널리 전해지고 그 방법의 우수성이 각 매체와 정통성있는 학회 보고서로 발표되고 있다.

특히 정계정맥류는 남성불임을 유발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특히 청소년기에 조기 치료가 필요한데, 수술적 치료와는 달리 척추 마취나, 전신 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치료방법으로 아주 매력적인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절개등과 같은 수술적 방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색전술은 팔 부위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여 문제가 되는 정맥을 찾아 경화제와 코일로 차단한다.

때문에 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아주 미세한 바늘구멍 정도로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없는 치료가 가능하고 바로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4. MINT 치료

정계정맥류의 색전술은 MINT 라는 익숙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하다. MINT는 (Minimally Invasive Non-surgical Treatment)의 약자로써, 최소의 침습으로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현재 영상의학 인터벤션의 MINT 은 "칼 없는 수술" 을 표방하며 환자에게 더욱더 부담감 없는 치료를 개발하기 위해 21세기 첨단 의학 선두에서 활약 중이다.

MINT 치료 방법의 대표적 시술은 현재 간암치료, 자궁근종, 갑상선, 유방암, 정계정맥류, 하지정맥류, 골반정맥류 등이 있다.

 

▣ 골반·고환에도 혈관 튀어나오는 정맥류 생긴다  

 

우리몸에 생기는 정맥류 정미홍(33·주부)씨는 얼마 전부터 골반과 아랫배 쪽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은 찾지 못했다. 통증이 더 심해져 결국 초음파 검사 등을 받은 뒤 골반 쪽 정맥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진단명은 '골반 정맥류'였다. '정맥류'라고 하면 다리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하지정맥류만 생각하기 쉽지만 정맥류는 몸 속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팔·다리와 달리 몸 속에 생긴 정맥류는 진단이 어려워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골반 정맥류

골반 뼈 안에 있는 정맥의 피가 잘 순환되지 않거나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지 않아 생긴다. 여성들의 경우 임신 중 팽창된 자궁 때문에 주변 정맥들이 눌리거나 변형돼 생기기 쉽다.

영동세브란스 영상의학과 정재준 교수는 "골반정맥류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집단은 25~35세 여성이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초음파나 골반 정맥조영술 등을 하기 전에는 정확히 찾아내기 어렵다. 주된 증상은 하복부 통증과 요통, 성교통, 만성피로, 비정상적 자궁 출혈 등이다. 심하면 대장에 영향을 줘 과민성장증후군을 불러오기도 한다.

▶ 정계(고환) 정맥류

우리나라 남성의 10~15%에서 나타난다. 음낭 부위의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혈관 안에 고여 정맥이 확장돼 생긴다. 음낭 안에 벌레가 들어 있는 듯한 모양을 띠며 손으로 만져지기도 한다. 심하면 통증도 온다.

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이성호 교수는 "정계 정맥류는 그 자체도 문제지만, 자칫하면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남성 불임 환자의 약 40% 정도가 정계 정맥류 질환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정계정맥류 치료를 하면 호전된다"고 말했다.

▶ 항문 정맥류(치핵)

항문 주변 혈관이 늘어져 생긴다. 원인은 변비, 임신으로 인한 복압 증가, 간경화로 인해 다리에서 올라온 혈액이 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항문 주변으로 몰려 압력이 증가한 경우 등이다.

혈관이 늘어지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혈전이 생기기 쉽다. 방치하면 배변 때에 혈액 덩어리가 나올 수 있으며,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기쁨병원 이영철 원장은 "항문정맥류로 진단되면 일단 좌욕과 약물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 본 뒤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을 검토한다.

간경화로 인한 항문정맥류는 수술 시 출혈이 많고 재발률도 높다"고 말했다. 절개법이나 레이저 응고술, 경화 주사치료, 고무밴드 결찰술 등의 치료법이 있다.

▶ 외음부 정맥류

여성의 외음부, 그 중에서도 대음순에 잘 생긴다. 방치하면 소음순(小陰脣)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 원인은 주로 임신이 꼽힌다. 임신하면 대개 그 전보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특히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고 외음부 쪽 정맥이 압박을 받아 피가 잘 뭉치게 되고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한다.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한 여성들에게 잘 나타난다.

▶ 식도 정맥류

주 원인은 간경화다. 간이 딱딱해지면 식도에서 간으로 이어지는 문정맥(門靜脈)에 혈액이 몰려 혈관이 부풀어 오른다. 심하면 정맥이 파열돼 출혈을 일으킨다.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사망 원인 중 상당수가 간경화에 의한 식도 정맥류이다. 사망 위험이 높다.

▶ 하지 정맥류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서 생긴다. 원인은 정맥 벽과 판막이 약하거나 호르몬의 영향, 외상으로 인해 정맥이 손상된 경우, 임신과 비만, 노화 등 다양하다.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잘 생긴다. 치료법은 정맥 내 레이저 요법, 고주파 폐쇄법, 혈관 경화 요법 등이 있다.

▶ 유방정맥류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여성들에게 나타난다. 수술 뒤 피부가 얇아져 망(網)처럼 분포된 유방 정맥이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확장돼 정맥류가 생긴다. 확장된 유방 정맥을 경화시키는 치료를 한다.

※ 정맥류(靜脈瘤)

정맥이 혹처럼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모든 정맥에서 생길 수 있다. 동맥 속의 혈액은 심장의 압력을 받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하지만 모세혈관을 거쳐 모인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통로인 정맥은 압력이 없어서 혈액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맥 안에는 얇은 막(판막)이 있는데, 크기가 고정돼 있다. 따라서 어떤 원인에 의해 혈관이 늘어나도 판막은 늘어나지 않아 혈액이 옆으로 새어 나와 고여 혹처럼 불거진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