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2세가 제 6차 십자군 원정을 이끌었다는 것은 아시죠?
그가 파문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이집트 술탄과 협상을 벌여 예루살렘의 통치권을 양도 받았다는 사실도 다 아실거에요...
제가 여기서 토론하고자 하는 것은 그 협상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황과 프리드리히 2세가 생각한 기독교 세계관에 대해서 토론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가 자라난 시칠리아 섬의 특성 때문에 그가 어려서부터 이슬람 문명을 받아드렸다는 점과 이슬람과 신성로마제국의 전쟁 중에서도 이집트 술탄과 편지를 주고 받았다는 점 등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가 가진 세계관이 여타 다른 신성로마제국 사람들(역대 황제들)과 많이 달랐을거라는 추측을 합니다. 그리고 그 세계관이 그가 이슬람과 타협하게 만들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의 그런 태도가 과연 "예수님의 관용의 정신에 입각한 행동이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그는 분명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롭게 안정을 이루어낸 성군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카톨릭적 시각으로 볼 때 그는 적과 타협한 존재요, 교황에 권위에 도전한 파문당한 황제였습니다. 교황은 그가 예수님의 관용을 행한 것이 아니라 그의 근본에 이슬람적인 더러운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위에 이야기에 대해 당신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셨는지요?
그의 협상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제는 이슬람인들이 유럽인들에게 공격을 당할 때 이슬람인들을 보호하겠다. 황제는 이슬람인들에게 성전산의 모든 관리를 맡긴다.", 또한 그는 성전산에 올라가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난 이곳에 이슬람인들의 기도가 마땅히 울려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당신은 프리드리히 2세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그렇다면 함꼐 나누어 주세요!
중세 시대에 다른 왕들과는 전혀 달랐던 프리드리히 2세에 대한 당신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