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담지 못했던 카약들.
그 외의 요트들.
2차 내부 전시장 관람을 마치고 돌아 갈까 생각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다시 전곡항을 한바퀴 더 돌아보기로 했다. 석양을 맞으며 보는 항구의 여러 배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밖에 나와서 다시 몇 장 더 찍어보았다.
저녁에는 옆에 탄도항에서 보트쇼 축하 공연을 하여 찾아가 보았다. 몇몇 유명 가수들이 멋진 노래를 들려 주었다. 어두워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여기에 올리지는 못했다.
전체적으로 잘 균형잡힌 행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올해로 벌써 5회째 되는 행사로써 국내 최대의 보트 전시 및 체험행사라고 할 수 있다. 카약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더 많은 업체가 참가했었다면 좋았을 듯 싶다. (특히 카약 업체들...)
싯온탑 카약을 체험하던 사람들. 모두 즐거워 보인다.
기타 몇몇 장면들.
내 관심이 카약에 가 있어서 그런지 그 부분의 갈증을 해결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 어느 하나의 주제가 아닌 해양 스포츠 전반의 모든 것을 하나의 쇼에서 담아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여했었다면, 분명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카약에 대한 목마름은 새로 들여올 나트레이드 제품들로 채워나가야 겠다.
이렇게 해서 경기 국제 보트쇼의 관람을 끝냈다.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면 앞으로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보트쇼가 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