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헤매던 저희들을 빛의 자녀로 불러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무 힘도 능력도 없는 저희를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 삼아 주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는 하나님 백성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조류에 휩쓸려 살아갈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거룩한 주일, 오직 주님만을 기억하고, 지금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왔사오니,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하사 오직 주님으로만 충만하게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눈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므로, 기뻐하고 만족하게 하옵시고,
우리의 귀가 오직 주님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므로,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손과 발이 오직 주님을 위해서만 사용되므로,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거룩한 주일도 주님께 예배하고자, 우리가 주님의 거룩한 전에 왔습니다.
눈을 뜨고, 우리의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할 때 모든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지금 이 나라에 계속되는 장마와 엄청난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로
많은 생명들이 희생이 되었고, 막대한 재산피해로 재난이 임하였습니다.
주님!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시고, 회복되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모든 재난을 이겨내고 회복되고 일어서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국가와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 재난을 이겨내도록 힘을 모으게 하소서.
장마가 끝나고 다가올 폭염 속에서도 지치지 않도록, 어르신들을 붙들어 주시고,
이 땅에 삶에 지친 모든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을, 특별히 붙들어 주시옵소서.
우리 성도님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감사와 찬양이 넘치도록 함께 하옵소서.
주님! 우리나라와 위정자들, 그리고 이 땅의 벡성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어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통치 원리를 따라 거듭나는 나라와 온 백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참 소망이 있는 줄 믿습니다.
특별히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게 하시고,
하나님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국민들을 섬기며 봉사하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욕망과 출세만을 생각하지 않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세계속에 우뚝서는 믿음의 나라, 하나님의 축복받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교회와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기도의 능력을 되찾기를 원합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며, 언제 어디서나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부르짖고,
무엇을 하든 항상 하나님께 간구하는 삶을 살도록 강권하여 주시옵소서.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고, 불협과 반목이 팽배한 이 악한 시대 속에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충만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며,
하나님의 능력을 실천하는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무더운 여름, 주님을 위하여 묵묵히 일하는 우리교회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
모든 평신도 헌신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시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은혜 충만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받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에게도 순종의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찬양으로 영광돌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주님이 받아주시고 축복해 주옵소서.
차량 운전으로, 주차로, 식당 봉사로, 청소로, 교사와 성가대로, 장애우 봉사 등으로
교회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수고하고 애쓰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축복해 주옵소서.
섬김이 즐겁기에, 수고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마다하지 않고 헌신하는,
모든 헌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선함을 드러내는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학교 방학이 시작이 됩니다. 시작되는 여름성경학교 위에 복을 더하시고,
중 고등부, 청년회, 각 교육기관들의 여름수련회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좋은 날씨 허락하시고, 매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