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암-신행단체 ‘릴레이’ 보시행
장학금-경로잔치-장애인 산사 나들이 등 베풀어
부산지역 각 사암과 신행단체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장학금 전달, 경로잔치 등 이웃을 위한 보시행을 잇따라 펼쳤다. 부산시 동래구 사암연합회(회장 도문스님)는 지난 11일 동래구청장실에서 최찬기 구청장에게 관내 중고등학생 25명에게 전해달라고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통도사 부산포교원 불지사(주지 상진스님)는 8일 초읍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2000여명의 노인들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했다.
통도사 옥련암 감원 법선스님은 부산불교 봉사연합(회장 서병흔)과 공동으로 12일 장애자 200여명을 옥련암으로 초청, 산사 나들이 잔치를 가졌다.
부산불교아카데미 총동문회(회장 조희철) 역시 22일 용두산 공원을 찾는 노인들에게 점심공양을 대접했다.
이밖에 울주 영축사 주지 각문스님은 오는 20일 개원1주년 기념해 경로잔치와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및 공양미를 후원한다.
사진설명 : 지난 11일 부산 동래구청장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
김해 금강선원 혜명사(주지 혜명스님)는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24일 봉축행사를 가진 후 1000여명의 노인들에게 점심공양과 경로잔치를 베풀 예정이다.
최병문 부산지사장 ch4717@ibulgyo.com
[불교신문 2329호/ 5월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