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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정보[파우더] Gone with the Snow [부제] 눈과 함께 사라지다
신호간 추천 0 조회 262 11.04.01 07:1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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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4.01 08:24

    첫댓글 아..참, 제가 제목을 Gone with the Snow라고 붙인 건. 강습이 끝나고 아이들이 떠나간 것을 그리워하며 붙인 것입니다.

  • 11.04.01 13:57

    우선 축하드립니다. 멋진 글, 흥미로운 내용에 이끌려 빠르게 글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해피 엔딩.^^ 어려운 일을 잘 해 내셨군요.^^

  • 작성자 11.04.01 16:15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글에 쓸까하다가 말았는데, 박사님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겪는 어려움중에 다른 하나는 일과 취미생활의 밸런스입니다. 제가 일에 집중하면 정말 죽어라 일만 하는데, 또 취미나 관심꺼리에 빠지면 또 정신을 못차리는 편이라서, 조심하지만, 잘 안될 때가 많습니다. 혹시, 일과 취미생활의 밸런스를 맞추는 나름의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계속 애쓰다 보면 내공이 쌓여서 잘 조절될까요?

  • 11.04.02 00:25

    (에구, 박사님께 선수를 빼았겼네요^^) 호간님, 이 글 쓰시느라 며칠 힘드셨겠어요. 너무 잘 읽었고, 뭐 잘 해내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일이라 새삼스럽진 않네요. 흠^^ 제가 옆 동네 살았으면 덤으로 획득하신 50% 할인 혜택에 꼽사리 좀 껴달라고 아부 떨었을 텐데..윗동네로 이사갈까 고민 좀 해볼라구요. 여긴 지난 일요일, 드디어 겨울 '끝'을 선언하고 월요일부터는 완전 봄으로 돌아섰습니다. 거의 한 달간을 쉴 새 없이 퍼붇고 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쨍~합니다. 기온도 60F까지 올라갔구요. 저도 호간님 만큼이나 이번 겨울을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 작성자 11.04.01 16:23

    어흑, 방금 울 마눌님에게 혼났습니다. 글 쓰지 말라고 했는데, 또 썼다고 ^^; 안 들킬 줄 알았는데, 잠깐 싸이트에 들어온 순간에 방문을 열고 들어왔네요. 쩝. 이거 당췌 마눌님을 속일 방법이 없다니깐요. 사실 마이 힘들었어요. 동료강사들이 이제 레벨 3 도전해야쥐? 그러길래, 마눌님께 여쭈었더니, 정신차리랍니다. ^^; 애들하고 스키 안탈거냐고. 울 뒷산은 4월말까지 버틸 것 같구요. 스티븐스 패스나 크리스탈은 5월 중순까지도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것도 손님이 있어야 열겠죠. 이제 다들 자전거나 트레킹, 야구, 축구, 캠핑 등등 다른 놀 것 들을 하러 다니느라 스키장은 잘 안찾을테니.

  • 11.04.02 00:31

    미국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부활절 주간을 끝으로 시즌을 끝내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날씨지만, 호간님 말씀처럼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 11.04.02 21:56

    아.. 미국 파우더는 어떤 기분일까요?

  • 작성자 11.04.05 02:29

    제가 다른 곳 파우더를 안타봐서 잘 모르겠지만, 여기도 워낙 넓은 곳이라, 지역마다 특성이 좀 다르겠지요. 이 동네에선, 드라이 파우더일 땐, 무지 부드럽고 포근하고 구름에 떠가는 기분이지만, 주로 산정상쪽에 가야 맛 볼 수 있어서, 사실 좀 춥고 깡다구도 필요하고... 산아래에선 좀 안전하지만, 웻 파우더라서, 무겁고 까다로와서 정확한 타이밍과 밸런스를 놓치면, 금방 허벅지가 터지는 상황이 됩니다. 요즘은 드라이 파우더에서 페이스 샷을 맛 볼 기회가 며칠 있었는데,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지난 주말 동안에 쌓인 눈들을 우짜나...

  • 작성자 11.04.05 02:10

    올 겨울은 좀 이상 기온인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욜 스킹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파우더 스킹이었습니다. 토욜까지 3일 연속 4인치씩 눈이 왔고, 평일에 온 사람이 거의 없었나봐요. 토욜 아침에 파우더가 다 살아있어서, 굳이 위로 안올라가도 아래쪽 블랙의 파우더에서 허벅지 터질때까지 타주다가 위로 올라갔는데, 더블 블랙쪽은 아침일찍 눈사태가 있었기에 아주 고생을 하면서 탔습니다. 잘 안보이는데다가 신설 아래쪽으로 딱딱한 눈덩어리가 숨어있어서 서너번 날아가서 굴렀습니다. 그러다 반대편으로 넘어갔는데, 아.... 환상이었습니다. 잘 보이지 않아도 눈이 너무 좋아서, 그냥 페이스 샷을 맞으며 신나게 스킹했습니다.

  • 작성자 11.04.05 02:21

    거기다 어제 이멜을 받았는데, Crystal Mount가 겨울 시즌을 끝내고 Spring season을 새로 오픈한다고 합니다. 4월중순부터 6월중순까지 그리고 가능하면 7월까지도 오픈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직원들은 Sping season pass를 $99에 살 수 있답니다. 아. 이 동네가 왜 이러나. 여름에 스키타려면 아래 동네 오레곤 Mt. Hood나 위슬러를 가면 되었는데, 이제 두시간만 운전하면 되는 곳에 여름에도 스키를 할 수 있다니... 그리고 지금 스키를 넘 오래 많이 써서, 바꿔야 할 것 같은데, 라커 스키도 필요해요. 요즘 파우더 데이가 많다보니, 대부분 라커스키를 들고 나오는데, All mount용과 파우더용 두가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음

  • 11.04.15 03:05

    허얼.. 여름 스키까지?? 이건 정말 쓰나미 염장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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