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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자호스피스 원문보기 글쓴이: 성진
영대 완화의료활동기록 카드 | ||||||||
호 스 피 스 성 명 |
하종순 이정미 신철주 |
활 동 시 간 |
09년 03월 12일19:00~22:00 | |||||
임 상 병 원 |
영대완화의료병동 |
담 당 확 인 |
인 | |||||
날 씨 |
맑음( 0 )흐림( )맑고~흐림( )비 내림( )비~갬( )눈 내림( ) 눈~갬( ) | |||||||
Client 환경 |
정리 정돈( 0 ) 깨끗하다( ) 어수선 하다( ) 애장품 유무( ) 보호자( ) | |||||||
누워있다( 0 )앉아있다( )수면( )독서( )음악듣기( )라디오( ) TV( )기도( )식사( )운동( )대화( ) | ||||||||
Client와 만남 |
표정 |
반가움( ) 평온함( 0 ) 무표정( ) 고통스런( ) 만나기 싫은( ) | ||||||
인사 |
반갑게( 0 )악수 청함( )무표정( )반응 없음( ) |
청결 |
세면( )수염( ) | |||||
통증정도 |
1 2 3 4 6 7 8 9 10 |
지난번에는 |
6 | |||||
Client need |
여행 |
살던 곳( )고향( 0 )강( )산( )바다( )공원( )꽃구경( )시장( ) | ||||||
산책( )이야기( )기도( )휠체어운동( )맑은 공기( ) | ||||||||
씻기 |
목욕( )머리( )염색( )손( 0 )발( 0 )손발톱 깎기( )화장( )대소변( ) | |||||||
안마 |
머리( )목( 0 )허리( )팔( 0 )다리( )발바닥( )전신( )귀청( ) | |||||||
심 리 상 태 |
기쁨( )흥미( )슬픔( )공포( )초조( )놀람( )그냥 그렇다( ) 거부( )상실감( )우울증상( )경멸수치( )편안해 함 ( 0 )불안( ) | |||||||
활 동 후 기 |
토요일에 집에를 다녀 오신 후 처음 만난다 늦은 시간에 간다고 법은장 보살에게 먼저 보호자에게 전화를 하도록 하였고 큰 따님과 통화가 되어서 퇴근 후 간다고 하였고 와서 아빠를 좀 즐겁게 하여 달라고 부탁 하였다 법은장 정진화 보살과 함께 도착을 하니 병실에는 다른 보호자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많이 계신다 조용하게 계셔야 하는데 체면상 문병을 와서 계시는 분들 같아 아쉬움 마음이다 따님은 우리 오기를 기다렸고 어머니가 함께 있다가 반겨 맞아 준다 슬쩍 옆에 계시는 이한운님을 보니 침대에 누워 계시면서 주무시는 듯 하고 권태의 님께 다가가니 누워서 눈을 감고 계신다 어머님은 우리들이 왔다고 눈을 떠 보라며 환자를 깨우는 것을 어머니를 말리고 깨우지 말고 그냥 놔 두시라고 우리는 우리끼리 이야기 하면 되니까 따님과 복도로 나와 토요일 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어 본다 집에가서 즐거운 일이 많이 있었느냐고 즐거워 하셨는데 아파서 통증 때문에 들에도 못 나가시고 그냥 집에만 있다 오셨다고 한다 아버지는 집에 계시고 우리들은 들에 나가 일도하고 놀기도 하였다고 휠체어를 타고 나가면 되지 않았을까요 앉아 있기도 힘들어 하셨다며 무리였다고 한다 그냥 다녀오기만 하였다고 다녀오신 후 폐렴기가 있어서 고생을 하였다고 어제 밤에는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며 밤새 한잠도 못 잤다고 한다 고열로 인해 닦아드리고 열 내려 드리느라고 어제는 정말 힘들었다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며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아빠를 살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전화번호는 생각도 나지 않더라고
나도 그랬을 거예요 참 힘들은 하루 였네요 어머니는 언제 오셨어요 오늘 오셨는데 그냥 다니러 왔다고 하는데 어제 아빠가 힘들어 하는 것을 서로 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친구 만나서 목욕도 하고 소주도 한잔하러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외출복 차림인 것을 늦게서 알아 차린다 어제 많이 힘들었나보다 오늘은 엄마가 딸이 힘들었다고 나가서 친구 만나고 피로를 풀고 오라고 어서 나가라고 재촉이시다 그래도 우리가 반가워 우리가 도착할 때 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집에 다녀온 이야기 듣고 아빠 즐겁게 해 달라는 것 있지 않고 다짐하며 친구만나 수다 떨고 피로 풀러 찜질방으로 간다 정진화 보살과 법은장 보살 인사를 하고 어머니와 앉아서 대화를 나눈다 권태의님은 누워서 잠을 청하지만 깊은 잠을 자는 것 같지는 않고 나는 이한운 님 곁으로 다가가 손을 만지니 눈을 뜨고 인사를 하면서 일어나 앉으시려고 손을 잡고 일어나신다. 배가 아프다며 통증이 심하여 많이 하프다고 저녁도 먹지 못하고 그냥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침대위로 올라가 목과 등 쪽의 맛사지를 하여드리며 형수님은 다녀갔느냐고 하니 월요일 다녀갔다고 하신다 형수님은 많이 나으셨는지요 그래 좀 좋아 지긴 하였지만 아직 함께 있을 상황은 안된다고 하시며 얼굴 표정으로 통증의 정도를 표현 하신다 화요일에 방사선 치료를 할 것인지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고개를 들지 못하고 결과를 보지 못하였다고 하신다 뭔가 말씀하시기가 어려운 것 같은 느낌이다 맛사지를 해 드려도 시원하지 않으신지 춥다고 하시며 다시 누우신다 이불을 폭 덮으시며 배의 통증을 호소하시며 간호원에게 진통제를 투여 해 달라고 요청하여 간호원을 찾아 전하고 돌아와 발을 따뜻하게 하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따뜻한 물에 수건을 담가 발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면서 어서 빨리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한운 형님 배의 통증이 가라 앉으라고 기도를 한다 한쪽 발에 3번씩 수건을 따뜻한 물에 담가서 주물러 드렸더니 좀 나은 듯 하지만 고통이 가라안기는 않는가 보다 30여분이 지나자 간호원이 와서 진통제랑 위 보호약과 함께 투약을 해 주고 돌아가지만 한운 형님은 여전히 통증에 힘들어 하고 이때 법은장 보살 다가와 한운 형님 함께 맛사지 해 주신다
형님 배가 아프시다며 손을 배로 가져가며 통증을 호소하지만 어떻게 하나 하모니카로 보현행원과 동요를 불러 주어도 영 반응이 없으시다 진통제도 이제 효력을 발휘할 시간이 되었는데 꽤나 아프신가 보다 법은장 보살이 일념으로 마음나누기를 하고
나는 다시 권태의 형님 곁으로 오니 형님 눈을 뜨시고 반겨 주신다 문연주의 둘이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형님의 기분을 up시켜드릴려고 노력을 하고 노트북에 저장해온 노래를 틀어 드리고 형수님과 함께 춤을 추면서 버스에서 놀던 생각에 잠기게 하는데 형님 흘낏 처다보며 미소를 띄운다 하모니카로 노래를 따라 불러보지만 연습이 부족이라 잘 되지 않고 음악을 끄고 하모니카로 연주를 하니 전번만큼은 아니지만 기분이 좀 나아 지셨다 몸에 열이 있어서 맑은 정신이 아니어서 기분이 다운 되어 있으셨고 간호원에게가서 열이 높다고 이야기하고 나서 열을 내리기 위해 바지를 걷어 올리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열을 식혀 가면서 가슴을 풀어 놓고 손으로 가슴을 맛사지하며 수건을 목과 다리를 오가며 열을 빼앗아 온다 겨드랑이 열이 제일 심하다고 어머님께 손을 넣어 이렇게 하라고 하면서 오늘 밤은 좀 힘들겠다고 형님 제 손이 혹시 불편하시다면 이야기 하세요 즉시 멈출 테니까요 아니야 지금이 훨씬 더 좋아 나는 좋은데 당신이 피곤하잖아 내가 미안하게 그러세요!! 형님이 좋으면 되는 거예요 좋아서 하는 것이니까 그런다고 아무한테나
해 주는 것이 아니 랍니다
우리는 아주 정예화 된 마음이 고운 사람들이랍니다 아시죠 하하하 그래 알아 고마워 ~~~ 형님 집에 가셔서 무얼하고 오셨어요 밭에도 나가시고 감자도 심으시고 하셨어요 그럼 다 하고 왔지 들에도 나가고 감자 케기 전에 낳아서 나가야 할 텐데 그럼요 어서 나아서 나가셔야죠 개는 보고 오셨어요? 강아지 아직 이름도 없어 개가 똥개예요 진돗개예요 똥개 누렁이 하하하 똥개 그래 이름 참 좋다 형수님도 곁에서 열심히 하신다
형님의 얼굴이 생기가 도시면서 미소도 띄우시면서 고맙다고 인사도 하신다 사람이 열이 있으면 다 귀찮고 힘들어요 호흡도 힘들도 그쵸 어머니가 오늘 밤은 고생 좀 하셔야 겠어요 열이 오르면 이렇게 하여 주셔야 해요 바지는 허벅지 까지 옷이 올라가지 못하니 열 내리는 속도가 늦어요
혹시 간호원에게 이야기하여 허벅지 까지 올라 갈 수 있는 옷으로 바꿔 달라고 해 보세요 열이 오를 때는 얼른 내리는 것이 제일이거든요 그리고 추우면 얼른 입혀주고 하는 것이 엄마가 해야 할 일인가 봐요 너무 차갑지 않는 물에 수건을 적셔서 해 주는 것이 제일 좋구요 오늘은 잘 주무실 것 같지만 열이라는 친구를 잘 달래주고 얼려주고 해야 하실 것 같아요 손으로 열심히 가슴과 겨드랑이를 오가면서 열을 내려 준다 형님 제가 이렇게 하는 것이 불편하시거나 싫으시면 이야기 해 주세요 형님 좋으시다며 얼굴에 미소를 띄워 주신다 열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이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알려 주고 형님의 얼굴과 다리 가슴의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 왔다 열도 많이 내려 형님의 얼굴이 아주 편안해하신 모습이다 형님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동생으로 받아 주셔서 감사 하구요 그래 나도 고마워 형님께서 열이 내려서 그런지 편안한 모습으로 눈을 감으시고 꿈나라로 달려 가신다
정진화 보살도 한은님 곁에서 법은장 보살과 함께 열심히 기도 한다
어서 빨리 오셔서 이한은님 고통을 멋게 해여 달라고 멋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서 이한운 님의 배를 맛사지 하면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를 하여 준다 편안해 진 모습으로 잠을 청하시고 꿈나라 달려 가신다 동안 고통으로 힘들으셨는데 잠시나마 함께하는 시간동안 평안 하셨으면 좋겠다 평안하신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칠공주 엄마께서는 과일을 깍으셔서 수고 하였다고 어서 먹고 가라고 하신다 어머니 우리 갈거예요 풍양에
그때는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 해요 그래 꼭 와 풍양에서 딸부자집이라고 하면 다 알아 찾기도 쉬워 알았어요 이것이 시작인 것을요 아버님으로 인해 가족이 다시 한번 더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예요 칠공주 부모님이시니까 꼭 오랫동안 만나고 살아가면 좋겠어요 풍양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이니 어머니 오늘은 짱이옵니다 시간이 밤 열시를 향해 달려 간다 우리 집으로 가자 인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