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 동강 · 동해 · 그 아름다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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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강해지는 유월입니다
소통부재로 어둠을 촛불이 대신하고
코드로 선택된 사람만이 낙하산을 받아
천국으로 봉헌(?)될 수 있는 그런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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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본인이 속해 있는 집단에서도 08년 화두 [소통부재]와
[코드]의 존재유무를 점검후
원할한 소통으로 울화통을 예방하고
코드가 조직의 우선이 된다면 그 코드를 뽑아버릴수있는 해법을 찾고자
물맑고 산좋은 강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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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6월 13일 ~ 14일 (1박2일)
전주 → 영월 → 동강 → 정선 → 동해(1박) → 울진을 거쳐 귀가하는
코스로 거리는 1000km 입니다
함께한 멤버....
까망을 싫어하는 까만남자...골드블랙 최
나는 햇빛이 싫어! 라 외치며 선블럭을 바르는 까만남자...실버블랙 김
난 뭐 햇빛 정도는 ,,,화이트 박
난 뭐 햇빛 정도는 .... 그래도 피부는 보호해야지....알로에 한
난 뭐 이정도 까망이야,,,자고 나면 바로 하얗게되니....옐로우 모
이렇게 다른 color의 피부를 가진 멤버지만.....
속살은 모두가 투명하게 빛난다는 사실....
자 그럼 우리 색(?)남들의 일정을 따라가 볼까요?
새벽 6시 뉴렉에 올라 송천동을 출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영월.. 선암마을을 오르면 볼 수 있는 한반도지형
한반도를 작게 만들어 옮겨다 놓은 듯한 모양의 한반도 지형은 동쪽의
급경사와 서쪽의 완만한 지형... 백두대간을 연상케하는 무성한 소나무
등의 형상이 오묘하기만 합니다
요선암과 요선정 입니다.
요선암이라 부르게 된 것은 조선시대 문인 양사언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선녀탕 위의 바위에 요선암이란 글씨를 새겨놓은 데서 유래되며
요선정에는 숙종, 영조, 정조 세 임금의 친필 어제시를 남겼을 만큼 그
경치가 뛰어 납니다.
다음은 선돌[立石]입니다.
입구에는 영화 [가을로/유지태, 김지수주연] 촬영장소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선돌은 말 그래로 기암괴석이 서있는 돌이란 뜻으로 높이는 70m 입니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강줄기를 따라 논과 밭이 보이고 옛날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시를 남겼다는 기록만큼 전망은 장쾌했습니다
어린임금의 한을 간직한 슬픈역사의 현장...
국왕에서 일개 君(노산군, 1456년)으로 강등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이곳 동·북·서쪽이 깊은 물로 막혀 있고 남쪽은 천길 절벽이 솟아 있어 마치 창살 없는 감옥과 같은 곳입니다
청령포는 지금은 폐쇄되어 관광지가 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앨커트래즈]감옥처럼.... 당시는 금표비가 있을만큼 외부와 차단된 절애고도
였을것입니다.
하지만 단종의 유배지를 중심으로 수백년생의 거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어
최근 아름다운 숲 제5회 전국대회 [천년의 숲]으로 지정된 곳이라 합니다
또한 천연기념물 [관음송]은 단종이 걸터앉아 말벗을 삼았다하며,수령은 600여년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라 전합니다.
강원도 영월 섶다리마을 한우 브랜드인 [다하누]를 늦은 점심으로 선택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서강을 건너 동강으로 래프팅을 경험했습니다.
약간은 어색한 병아리색 헬멧으로 머리를 감싸고
동강의 푸른물들이 슝슝빠져나갈 수 있는 아쿠아슈즈(?)....
여기에서도 양극화가..ㅎㅎ,,,
오늘의 코스는 문산나루터에서 섭세강변까지 10km, 소요시간은 3시간..
중간중간 동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합니다.
두꺼비바위, 어라연, 된꼬까리,,,등등...
출발지에 도착 이동용 차량에서 보트를 강가로 이동...으샤으샤~~
돈주고 이게 무슨.ㅋㅋㅋ...
앞으로 취침...뒤로굴러까지 셋트메뉴로 출발에 앞서...안전교육수강.
동강 래프팅의 백미...
어라연(물고기가 반짝이는 연못)과 물살이 가장 센 된꼬까리...
아~~
원시의 숲과 깎아지른 절벽 등 신비로운 절경에 취하고..영월곡주에 취하고...그렇게 시간은 흘러,,,
섭세강변에 동강과 함께 흘러왔습니다.
동강 환상여행을 끝으로 우리는 숙박예정지인 동해시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자정이 가까워지고
민박집 앞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동해는 오징어 잡이 불빛만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주 늦은 저녁은 동해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회...
그리고 소주 한 잔으로 오늘의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새로운 태양은 동해에 떠오르고
민박집 낮은 창 너머로 바다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추암해수욕장의 촛대바위..
애국가 일출...모델...
겨울연가...외출의 촬영지...등등..
맹방해수욕장...그리고 동해 7번 국도의 휴게소...
시원한 아이스커피..
에메랄드 빛 바다...
바쁘게 움직이는 우리를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
울진 대~~~~~~~게를 향하여....죽변항으로 고고씨~~~ㅇ
죽변항에 도착...
쭉쭉빵빵..
대게를 살펴보고....
30개월 미만을 찾아...ㅎㅎ..
싱싱하고...다운너가 아닌넘으로 골라서...
이렇게 1박 2일동안 몰려 다니며...소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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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동강에서 함께했던 그.....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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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놈,,,, 이남이덕에 나도 맴버가되어 뒷자리에앉아 노를 젓는듯한착각으로 좋은구경하고간다,,,,굿이여야,,,,,
코드 삽화,,,, 정말니얼하다.... 정말 *같은 정치판이야,,, 코드에 니편내편하니말야,,,
쓰발 우린돼지고기 먹고 축산농가를 위해 한우는 수출하고 코드들은 수입쇄고기 먹으면 돼겠네,,,,
에고...가진자들의 세상...이러면 안되는데...
언제나 부러워
나는 당신이 부러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