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손이 풀
꽃 크기
둥근이질풀. = 100원짜리 동전 ~ 500원 짜리 동전 크기.
이질풀. = 50원짜리 동전 크기.
쥐손이풀. = 요즘 새로 발행된 10원 짜리 동전 크기.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Geranium sibiricum
분류 쥐손이풀과
분포지역 :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북아메리카·유럽 등지
서식장소 : 산과 들
크기 : 길이 30∼80cm
산과 들에서 자란다. 1개의 굵은 뿌리가 있고, 줄기는 길이가 30∼80cm이며 비스듬히 또는 옆으로 뻗고 가지가 갈라지며 잎자루와 함께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폭이 4∼7cm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3∼5개이고 바소꼴의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갔다. 턱잎은 서로 떨어지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달리는데, 위쪽에서는 1개씩 달리고, 아래쪽에서는 2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약 10mm이고, 꽃잎은 5개이며 연한 붉은 색 또는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길이가 4mm이며 3개의 맥이 있고 작은꽃자루와 함께 털이 있다.
암술머리는 길이가 1mm 정도이고, 열매는 삭과이며 곧게 서고 5개로 갈라지며 긴 털과 잔털이 빽빽이 섞여 있다.
한방에서는 식물체와 열매를 현초(玄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마비·관절불리·타박상·이질·만성설사·장염·피부가려움증·옴·악창에 효과가 있다.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북아메리카·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쥐손이풀 및 이질풀의 同屬 近緣植物(동속 근연식물)의 과실이 달린 全草(전초)를 노학초라 하며 약용한다.
전초의 물, 또는 알콜 추출액은 소장의 긴장도를 높인다. 지사작용은 뚜렷하며 많은 량을 써도 부작용이 없다.
적리균, 장티프스균, 대장균에 살균작용이 있다. 설사, 복통, 적리에 수렴성 지사제로 쓰인다. 민간에서는 낭창, 각기, 감기, 심장병, 고환염증, 폐염, 결막염에 달여서 쓴다. 또한 상처나 피부결핵, 종양에 즙을 바르거나 짓찧어 붙인다.
여름에서 가을철 과실이 익기 전 지상부위 또는 뿌리째 뽑아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 분
국화쥐손이에는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정유 중의 주요성분은 geraniol이며 이외에 quercetin 기타의 색소가 함유되었다.
이질풀의 전초에는 tannin, 沒食子酸(몰식자산), 호박산, quercetin 및 그 배당체 등이 함유되었고 tannin은 잎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었는데 그 함유량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가 가장 적고 그 후부터 서서히 많어져서 6-8월에 최고가 된다. 이외에 잎에서 kaempferitrin을 추출해 낼 수도 있다.
약 효
祛風(거풍), 活血(활혈),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疼痛(동통), 拘攣痲木(구련마목-경련과 마비), 癰疽(옹저-화농성종양), 타박상, 장염, 이질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15g을 달여서 또는 술에 담그거나 煎液(전액)을 졸여서 膏劑(고제)로 하여 복용한다.
약 효 : 온포기
채취기 : 여름 ~ 가을
취급요령 : 햇볕에 건조
성미 : 평온하며, 쓰고 맵다.
독성여부 : 없음
이 질
할미꽃뿌리 4g, 쥐손이풀 3g의 비례로 섞은 다음 이것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절반쯤 되도록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그 물을 한번에 150-200ml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어린아이는 연령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만성대장염
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쥐손이풀에는 설사를 멈추는 성분인 탄닌이 많이 들어 있다.
적 리 :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질풀 20g과 백초상(잡초류를 때는 부엌 아궁이의 검은 재) 4g을 함께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어도 좋다.
이질풀의 탄닌 성분은 수렴성 설사멎이작용과 병원성 대장균에 대한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아궁이의 검은 재는 혈변을 보는 때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