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과 국학원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면 역사에는 그 민족의 정체성과 뿌리가 담겨있기 때문이죠.
국학이라고 하면 아직도 생소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국학원장으로 있는 원암 장영주 국학원장님의 국학과 국학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국학이란 용어가 보수적이고 국수주의적인 느낌이 있어 학계에서 국학이라는 용어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서
한국학이라 칭하며, 사전에서도 한국학과 국학의 경계를 분명히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국학에 대해
얼마나 부정적인 견해로 일관해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국학은 우리 고유의 역사, 언어, 풍속, 문학 등 민족문화 전반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각 나라마다 각 나라의 국학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독립정신을 알리는 기관과 교육프로그램이 있고,
이스라엘에는 유대인의 정신을 가르치는 기관이 있습니다.
중국도, 일본도 강대국이라 불리는 나라와 민족들은 온 국력을 쏟아 자국민에게
국학을 교육하고 외국에 알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철학, 역사, 문화 즉 국학이 이웃보다 우월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떤가요?
우리에게 대를 이어 물려줄 자랑스런 문화가 있습니까?
우리는 입을 맞추어 반만년 문화민족이라 하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문화입니다'라고
자녀나 외국인에게 알려줄 수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 한민족의 국학은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이 아니라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나라를 세우신 국조 단군의 이념에 기반합니다.
서로 도우며 사는 홍익인간으로 인간완성을 이루어 진리로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만들라는
마음의 가르침과 몸의 수행으로 이어졌습니다.
효, 충, 도를 이루는 삶으로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을 자신의 삶의 목표로 가지며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의 실천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대한 우리의 국학이 천대받아왔던 것은 수준높은 정신을 가진 민족을 식민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시행된 일제의 민족정신말살정책 때문입니다.
국조 단군과 관련된 20여만권의 역사서를 조선총독부 앞에서 모두 불태우고 조선사편수회에서
고조선과 국조 단군을 신화로 만들며 민족적 피해의식과 노예근성을 심기 위한 역사로 왜곡했습니다.
광복이후에도 그에 근간한 역사교육을 해왔고, 어느 순간에는 역사를 가르치지 않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우리의 역사, 문화, 철학을 연구하는 국학을 한국학이라 남의 것처럼 여기며
서구사상을 우대하는 풍토에서 우리의 문화, 한민족 전통의 철학과 정신, 국학을 연구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 한민족의 가증심을 세우는 곳이 바로 국학원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대답이고
그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삶의 가치와 존재 이유가 바로 홍익이었습니다.
한민족이 처음 나라를 세웠을 때 "이렇게 한번 살아보자, 다같이 이런 나라를 만들어보자."며 품었던 마음.
순수하고 힘찼던 그 마음이 바로 홍익이었습니다.
천안에 위치한 국학원 모습
뿌리와 근본이 없게 되면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홍익문화의 중심으로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의 시대를 여는 것이 그 설립목적입니다.
국학원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세워 홍익을 실천하며, 밝고 건강한 정신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학과 국학에 대한 차이도 알게 되고, 국학원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꼭 필요한 곳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홍익정신을 가지고 홍익인간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국학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국학원 정말 좋은 곳 같아요 ㅎㅎ
국학원이 천안에 있었군요 ㅠㅠ 좀 머네요 ㅠ
국학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