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바라는 세상을 말하다!]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에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게 바로 "청바다" 입니다. "청바다"는 "청소년이 바라는 세상을 말하다"의 약자인데, 무슨 횟집 이름 같다는 반대가 있었지만 그럭저럭 이 이름으로 밀고 가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청소년들의 저항의 아카이브이자 아고라 역할을 하는 기획적인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거죠. 글, 음악, 사진,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청소년들의 저항을 담은 컨텐츠들을 저장하고 배포하는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이 쪼달려서 국가인권위원회에 협력사업으로 신청해봤는데 똑, 탈락했네요. 아하하-ㅅ. 이제 돈을 어디서 구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ㅠ 만드는 과정에서, 그리고 만들어진 이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요~
[2008청소년인권선언 소책자]
작년에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에서 만들었던 2008청소년인권선언을 소책자로 찍어냈습니다. 시험삼아 100부 찍었는데, 호응이 좋으면 더 많이 찍을 생각도 있습니다 ^^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메일 등으로 보내달라고 해주세요~

[여성주의팀]
청소년 인권과 페미니즘이 만나면, 어떤 그림이?
기억하시나요? 빨강물고기 “집밖으로 걸/어나가자”와 안티크리스마스 게릴라 액션을... 상큼발랄했던 작년의 기획 사업들을 발판 삼아 여성주의 팀은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3월에는 10대 여성의 입으로 청소년 인권을 말하자, 혹은 페미니즘으로 10대 여성의 삶을 그려보자는 여성주의 팀의 활동 목표를 좀 더 명확히 톺아보기 위해 지금까지 여성단체/ 성소수자 단체/대안교육 단체들에서 10대 여성과 관련해 벌였던 사업들을 조사하고,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걸 페미니즘’이라는 둥둥 떠다니는 이미지를 현실로 끌어당겨 어떻게 우리의 운동으로 만들 것인지를 모색해보는 자리였답니다. 이 내용들을 여성주의 팀원들끼리만 공유하기는 아까워서 오는 25일 네트워크 전체 내부 워크숍을 통해 네트워크 활동가들과 나눴습니다.
6월에는 “청소년 인권과 페미니즘의 까칠한 혹은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걸 페미니즘 운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 활동가들을 모아 짜릿한 간담회를 가지려 합니다. 이러한 만남과 대화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10대 여성이 말하는 학교 안 성폭력, “Don't touch me, Don't teach me!"(가칭)도 슬슬 만들어보려고 해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여성주의 팀 게시판에 흔적을 남겨주세요. 1:1 혹은 1:다 상담 가능 합니다;
[노동빈곤팀]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 노동팀에서는요.
구로, 신림 지역을 기반으로 관련 활동을 펼쳐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1번의 거리 캠페인, 설문조사를 했었어요. 지역 네트워크들을 이용하여 지역에서의 활동을 해보고자 노력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부분들도 있었어요 ^^;
그래서 현재 거리 캠페인과 거리 설문조사를 직접 정기적으로 해나가며, 지역에 다가서길 시도하고 있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불량 사업장 블랙리스트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요.
또, 노동절(5월1일)이 얼마 전에 지났는데요. 노동절에 청소년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어서, 거리에서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노동절 행사는 아수나로 활동가들과 함께 노동절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이번에 정부에서 노동절 행사를 불법집회라고 불허하고, 참 난리가 났었습니다.
아직 활동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니깐 더 적극적으로 청소년 노동자들을 찾아가고 만나기를 시도하고자 해요. ^^ 다음달에는 더욱 많은 활동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학교교육팀]
한가한 듯 바쁜 학교교육팀
작년 10월12월에 이어 올해4월에도 어김없이 일제고사가 있었죠, 인권침해의 계절(?) 새학기를 맞아 각지역 학교 등에 어김없이 두발,체벌등의 인권침해 사례들이 나타났구요.(일은 많이 늘어나는거 같은데 정작 학교팀은 3명남았군요..ㅜㅜ전부 비청소년으로..ㄷㄷ 충원을 바랍니다 ㅋㅋ)
활동여력이 많이 줄어서인지 정작 많은일을 못한듯 싶어요..학교팀에서는 3월 일제고사 싸움에 모든 사람들이 결합해서 일을 하느라 3월은 정신이 없었구요. 어렵게어렵게 농성도 진행했고 오답선언도 모았죠.
그리고 2월달에 이야기되어 청소년전체단위에서 모여 앞으로 어떻게 청소년판을 만들것인가 1년에 4번 모여 이야기하기로 했었죠. 그 첫번째로 네트워크에서 준비하기로 하고 하기로 했는데, 다른 단체들과 일정 조율이 되지 않아서 한 번 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원지역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벌점제 등의 인권문제가 너무 심각하여 그에 대한 대응으로 수원지역 인권연대 모임을 다산인권센터 등과 같이 만들고 학교들을 돌며 하교길에 홍보를 하고 사례 조사, 학생들 조직화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벌점제에 대해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벌점제가 얼마나 인권침해적인지 알리는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지역에서 청소년운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지역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청소년운동가끼리~함께 보면 넘 좋을 것같아~인권선언소책자 신청하고 싶은데요~^^;;어느분께 말씀드려야할지...~메일주소로 말씀해달라하셨는데요^^;;메일 주소를 좀 알려주셨으면..좋겠습니당~^^*
아;; 네트워크 소식지 전체에는 당연히 메일 주소랑 전화번호 등이 들어갈 거여서 ^^; 이 글에는 안 넣었네요- youthhr@chol.com 입니다.
메일 보냈습니당! 확인부탁드려용^^*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