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신청하신 분들은 주일날 찾아가세요~
오늘 당진에서 메주가 도착했습니다.
메주 6섯덩이와 붉은고추 와 참숯까지 들어 있고
장 담그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초보자라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신세대들은 김치도 사먹고, 된장, 고추장도 사먹을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우리 고유의 장맛은 우리가 지켜야 할것 같네요.
대단한 일인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실은 아무것도 아닌 쉬운 일입니다.
한번 이참에 간장과 된장 만들어 보시기를...
1말에 아래 사진과 같이 6장이구요. 가격은 65,000원~
장담그는 날은 18일이 좋을것 같아요. (말날)
* 장 담그기
1. 메주를 물로 손질해 잘 닦아 햇볕에 2~3일 말린다.
2. 천일염을 녹여 깨끗이 걸러낸 소금물을 준비하여 하루쯤 재운다
(소금의 양은 날 달걀을 넣어, 달걀의 윗부분이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물위에 드러나면 알맞다)
3. 끓는 물을 부어 깨끗이 소독한 입이 넓은 항아리에 메주를 차곡차곡 쌓은 뒤
2의소금물을 붓는다.
4. 장을 담근 지 2~3일이 지나면 숯과 붉은 고추를 말끔히 닦아서 넣는다.
5. 항아리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벌레가 안 들어가도록 두어야 하고 볕이 나면 열어두고 비가 오거나, 밤이 되면 덮어둔다
(장독 관리를 잘해야 장 맛이 좋아진다.)
5. 장을 담근지 40~50일이 지나면 장을 가른다.
(콩알을 손가락으로 약간 눌었을 때 퍼지는 상태)
* 간장 만들기
메주와 분리한 간장은 약한 불로 (60℃) 30분간 정도 거품을 걷어내며 달인 후, 완전히 식혀서 항아리에 붓고 뚜껑을 덮는다. 그리고 햇볕이 좋은 날에는 햇볕을 쪼이면선 30~50일 정돈 숙성시킨다.
* 된장 만들기
1. 간장을 떠내고 남은 메주를 으깨어 같은 항아리에 있던 간장으로 치댄 후, 씻어 말려 둔 항아리에 소금을 약간 뿌린 다음 치댄 메주를 눌러 담고 위에 하얗게 웃소금을 골고루 뿌린다.
2. 얇은 헝겊으로 밀봉하여 낮에는 뚜껑을 열어 햇볕을 쪼이고, 밤에는 뚜껑을 닫아서 한달 정도 두면 숙성하여 맛이 든다.
*** 된장만들기 아주 쉽습니다. 메주와 물과 소금만 있으면 OK
햇볕이 잘드는 남향집 이라면 문제 없어요.
음력 정월에 한번 담가보세요~
메주는 성모회에서 신청해 드릴께요.
당진, 매산리에서 콩을 수확해서 직접 띄운 메주!
가톨릭농민들이 10여가구 모여 농사를 짓고 계시는데
해마다 당진 매주로 된장을 담그고 있는데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 한말에 메주가 여섯장 인데 4인가족이 2년동안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덤으로 맛있는 간장까지 보너스로 나온답니다~
*** 메주 한말 가격은 65,000원 입니다.
첫댓글 저,, 항아리는 어케 되었을지요??
보정동 우리농으로 찾으러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