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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5시간30분(중식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지가 가까운 거리인 만큼 1시간 늦게 부산에서 출발하는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신불산 [神佛山]
♣ 높이 : 1159m
♧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높이 1,159m. 태백산맥의 여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간월산(肝月山:1,083m)
·취서산(鷲棲山:1,092m)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완경사로 단양천·배내천이 각각 발원한다.
동·북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의 지류와 작괘천이 각각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북서쪽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을 따라 산정평탄면이 나타난다. 협곡과 울창한 수림
등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며, 이 일대가 1983년에 신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 11.7㎢). 작괘천은 신불산·간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태화강의 상류이며, 강물에 의해 침식된 기이한 모양의 넓은 반석들이 펼쳐져 있다. 봄에는 숲에 벚꽃이 울창하며, 계곡을 따라 4㎞를 가면
간월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홍류폭포라고도 하는데 35m의 물기둥 아래 자욱한 물안개는
심산계곡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작천정은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읊던 곳이며, 계곡의
맑은 물, 기묘한 형태의 암반,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층 더 조화를 이룬다. 등억리
간월사지에는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제370호)이 있으며, 현재 등억온천이 개발중에
있다. 동쪽 산록의 산남면 교동리에서 남쪽의 방기리에 이르는 일대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농경지대이며, 가천·신천 등 소규모의 저수지들이 많이 있다. 동쪽의 저지대를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경주-양산 간 국도가 지나고 있다.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장식하는 것이 억새이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간월산 [肝月山]
♣ 높이 : 1070m
♧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한반도의 남동단인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간월산은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홍류폭포 등의
절경과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은 절경이다. 간월산 기슭의 등억온천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피부병과 무좀에 특효가 있고 당뇨와 고혈압, 신경통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행 길라잡이.
겨울에 하얀눈이 내리면 너무나 멋져 유럽의 알프스산맥에 빗대어 영남의 산악인들이 붙인
이름 영남알프스.....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줄지어 동부영남 지방의 5개 시군에 걸쳐져
있는데 겨울의 설경과 가을의 역새는 너무나 유명하여 이맘때쯤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 이곳을 연계하여 종주하는 꾼들이 커다란 베낭과 비박장비를 갖추고 능선을
타기도 하는 곳이다. 대체적으로 산행 난이도가 무난한 영남 알프스 중에서 그래도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코스인 신불산공룡능선과 간월산공룡능선을 연게하는 것인데 산행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오름이 심하고 위험구간이 많아 산행시간은 6시간 이상은 잡아야 한다. 두 산의 공룡능선은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평행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뚜렷한 특징이 비교되고 있다. 신불산 공룡능선은
톱날같은 바위 능선으로서 양편이 모두 높은 절벽으로 되어 있어 매우 위험한 곳이나 우회로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다. 그 반면 간월산 공룡능선은 높은 계단이 뚝뚝 떨어지는
형태로 되어 있고 로프가 많이 달려 있다. 또한 이 중 두어 곳은 초보자가 이용하기엔 아주 위험한 구간도 있고 우회로가 없어 산행 경험이 많지 않는 분은 유의 하여야 할 구간이다. 신불산과
간월산은 이렇게 위험한 코스를 굳이 택하지 않아도 오를 수 있는 쉬운 산행로가 많이 있다.
따라서 억새가 곱게 필 이맘때 무렵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한들거리는 억새와 함께 아름다운 산행을 즐 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가을 햇살에 빛나는 억새와 함께 그림같은 풍경과 가슴
따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 중 이맘큼 멋진 곳은 우리나라에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늘 푸른 산악회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 아래 공지되는 승차시간과 장소를 참고하셔서 엄수하여 주십시요.
☞ 영도 부산대교 미광APT 앞 (8시 10분 출발)
☞ 보수동 세무서 앞(8시 20분 출발)
☞ 당리(하단) 낙동초등학교 입구(하이마트 건너편 김밥집) 앞(8시 40분 출발)
☞ 강서구청 지하철역 앞(9시 5분 부산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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