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참가하기 전
경주에 왔으니 석굴암을 보고 가야지...
1박 2일의 효과인가 주말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4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석굴암에 관해 내 준 퀴즈를 푸는데...
왜 이리 어려운지... 다 푼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
경주 황성공원 시민경기장에서 모여
원장님 하에 몸풀이 운동을 한 후 조별사진 단체사진을 찍은 후
출발을 기다리는 우리들...
저녁 7시 40분
30km 여정이 시작되었다.
경주시내를 벗어나 보문 단지를 걸으면서 12일 밤을 보내고 있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잠을 이겨내며... 우린 13일을 시작하였다.
걷고 또 걷고 20km 지점을 지나
25km 2코스 체크포인트에서 도장을 찍은 후
모두들 차를 타고 도착지로 이동
완주를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함께 걸어서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아는 시간들이었다.
숙소로 돌아간 우린 오전내내 잠만 잤다.
첫댓글 내년에는 66km신청자 모집해야겠어요
저희 팀은 앞만 보고 걷기만 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ㅜㅜ
앞만 보고 걸어서가 아니라 나랑 같이 안 있어서 그렇지. 앞팀은 카메라가 없었거든.... 담에 찍어줄께. 같이 가자!!!!
이수호 올해는 완주 못한거야??
그래도 모두모두 대단하네요!!!
모두 대견하고 선생님들도 수고 많으셨어요,,,
특히 지운이 짝지랑 같이 걸어주었던 명덕고 언니들,,,진짜 멋졌었어요,,,
늘 수고많으신 원장님,,,유경샘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동스런 자리 함깨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습니다.
우앙... 난 신라의 달밤이 뭐지?? 했는데...우리 친구들~~ 대단한걸요^^ 다음에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내년에 저도 끼워주시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