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 이야기를 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네요
수십 년 동안 내 안을 여행하면서 찾아낸
결과입니다
우린 그냥 각각 외롭게 혼자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내 옆에 수호신이 있습니다
수호신이란
나를 지켜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린 그를 믿고
앞으로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삶이란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 원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되도록 많이 경험하고
느껴 보기 위해 이 곳에 온 것입니다
두려움까지도 하나의 과정이고 변곡점입니다
더 나은 영적 성장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영의 세계는 환희로 넘칩니다
축제이고 박수를 치고 노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똑 같은 삶을 사는 것 같지만
남을 많이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level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숙제를 갖고 옵니다
하지만 이 수호신은 숙제를 하지 않으면
알아들을 때까지 계속 힘들게 합니다
이럴 수 밖엔 없습니다
그 것이 이 곳에 온 이유이니까요
사실 이 수호신은 내 자신입니다
나의 주인이며 이 곳에 온 영적여행자입니다
단지 이 몸을 빌어 체험하고 싶어 온 것입니다
이 몸은 그저 운전하는 대로 따라갈
뿐입니다
하지만 이 몸도 생명체라
자기 편한 것을 함으로 해서
숙제를 할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내 안의 주인은 경고를 날립니다
정신 차리라고, 세상을 바로 보라고,
아무리 외쳐도 주인의 말을
제대로 알아 듣지를 못합니다
이렇게 아닌 길을 가면 호되게 호통을 칩니다
언덕위에서 바로 꼬꾸라뜨리기도 합니다
감방에 보내기도 하고
온갖 수모를 겪게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정신차리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대부분 이 때 사람들은
그저 불행이 찾아온 줄 압니다
업(業), 카르마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압니다
무당을 찾아가서 굿을 하고
조상천도제를 한다고 야단입니다
이렇게 사고가 나는 경우는
사고의 정도에 비해서 결과가 좋습니다
차마 자기가 자기를
죽이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신만 차리게 충격만 주고 완전히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지금 내가 처한 환경이
이런 경우일 수 있습니다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은 잘못 가고 있다고
방향을 틀라고 하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제발 말을 알아 들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자기 밖에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내 안의 주인은 바로 나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나하고 하나였습니다
말투부터 행동, 생각, 심지어 학벌까지도
모두가 나하고 똑 같습니다
단지 의식이 전 우주와 하나되어 있어서
“나”라는 작은 몸둥아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높은 엄청난 차원의 존재입니다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내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압니다
그는 전생(前生)에서도 나였고
후생(後生)에서도 나입니다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나입니다.
미래의 나도 지금의 나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나입니다
주변의 인연도 달라집니다
반복된 삶 때문에 맺어진 인연때문입니다
나도 매번 삶마다 진화를 합니다
체험을 통해서 이해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몸을 가지고 있지만
나의 주인은 따로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 몸은 이기적이라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자기에게 유리한 거짓행위를 하는 속성을
가집니다
이 때 내 안의 주인은 아니라고 경고를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 메시지를 모른 체하고
무시를 합니다
이렇게 세상은 혼탁해 지고
가짜와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는겁니다
반야심경이랑 불경은
이 것을 풀어놓은 것입니다
내 안의 부처를 찾아라
그 길을 가야한다고 말이죠
내 안의 부처는 수호신입니다
자기를 지켜주고 보살피는 그런 존재 말이죠
이 몸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의식이 낮은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제밍당한 미사일하고 똑 같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폭주를 하지만
목적지를 모르는 머리가 없는 상태 같습니다
이런 사람은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눈 앞의 것에만 집착을 하니까요
저 같은 사람의 눈엔 정신병자로 보입니다
정신을 잃어버린 좀비가 따로 없습니다
물론 그 쪽에서는
저를 보고 정신병자라고 하겠지요
세상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내 안의 수호신이 발현되는 사람은
사랑밖엔 없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좋아라 하고
자기 눈에도 사람들이 이뻐 보입니다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껌껌한 밤에도 내 얼굴만 환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빛은 사랑입니다. 최근에야 안 얘기지만
장미축제에 가니 이쁜 중년여성들이
새까만 썬그라스를 끼고 여행을 왔는데
너무 이쁘고 좋아서 한 참을 쳐다 봤습니다
이 이야기를 애들한테 했더니
애들이 믿지를 않더라구요
그 동안 아버지가 이쁘다고 한 사람중에
진짜 이쁜 사람은 거의 못 봤다는 말을
하더군요
엥! 충격이었습니다
내 눈에는 너무 이쁜데
남의 눈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 보니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 눈높이가 낮은 상태가 되는 것인가 봐요
조금 모자라도, 조금 덜 이뻐도,
단점이 좀 있어도 사랑으로
다 커버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나라는 놈은
세상의 사람들을 사랑할 수 밖엔 없겠지요
내 눈은 한참 아래를 향해 있는 것이지요. ㅍ
이러니 밖에 나가면 이쁜 사람들,
이쁜 나무와 꽃들, 이쁜 인공물들,
어디 하나 이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의 눈은
그렇지 못한 가 봐요
눈높이가 높아서 그렇겠지요
나는 낮은데~~~~
이 몸은 내 것이 아닙니다
잠시 사용하는 도구(道具)이고
소품(小品)입니다
이런 것들이 다 이쁘니 큰일이네요
난 맛이 간 상태인가 봐요
부부싸움을 하고
서로 이혼한다고 야단을 치는데
내 눈에는 둘 다 이뻐죽겠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내가 미친 것인지 저쪽이 미친건지
아무튼 제가 이상한 것은 맞겠지요?
본질(本質)을 본다는 것은
사랑으로 만들어진 우주를 맛보라는
말입니다
우린 사랑밖엔 없는 존재들인데 어찌
이리도 사랑없는 세상을 살려고 하는건지
쯧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