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 9일간의 영화축제를 마감할 2007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이동욱과 소이현이 선정되었다. 최근 2006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였던 현영과 함께 찍은 영화 <최강로맨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동욱과 KBS 뮤직뱅크 MC로 발랄함을 선보였던 소이현은, 올해로 여덟 해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 사회를 맡아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두 사람 모두 브라운관을 통해 출발하였지만, 꾸준하고 탄탄한 연기활동을 바탕으로 스크린에 진출하여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화배우로서 이들의 필모그래피는 짧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에 뛰어들어 출연한 작품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능성 있는 배우들이라는 점에서 2007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 사회를 진행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9일간의 영화축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전주영화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인 폐막식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오는 5월 4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는 인디비전 섹션의 ‘우석상’, 한국영화의 흐름 부문의 ‘JJ-St★r상’, 시네마스케이프와 영화궁전 섹션에 상영된 영화 중 관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에 수여하는 ‘JIFF 최고 인기상’,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에서 상영된 상영작 중 관객평론가가 선정하여 수여하는 ‘관객 평론가상’, 한국단편의 선택-비평가 주간에 상영된 단편영화 중 세 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KT&G상상마당상’, 최고의 아시아 장편 영화에 수여하는 ‘넷팩상’,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한국독립장편영화 중 CGV 인디영화관이 선정한 1편 또는 2편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CGV 한국장편영화 개봉 지원상’의 시상이 마련되어 있으며, 폐막작인 두기봉 감독의 <익사일 Exiled> 상영을 마지막으로 2008년을 기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