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까말까 하다가 앞으로 국가직9급 면접준비할 후배들을 위해 몇자 적습니다..
면접관두분이 굉장히 젊더군요..(32~33살으로밖에 안보였습니다.)
아무래도 한명은 기술고시,한명은 행정고시출신인거 같더군요...
속으로 얼마나 부럽던지...쩝..
먼저..공무원지원동기를 묻구
졸업하구 뭐했냐구 묻더군요.. 직장생활좀 했다구 했더니..
그럼 전의 직장이 세금띠구 월급이 어느정도됐는지 물어서..
그래서 세금때구 170~180만원 정도 된다구했더니..
9급월급이 어느정도 돼는지 아냐구 묻더군요..
한130만원 정도 돼는걸로 알고 있다고 했더니..
그건 시간외수당 만땅채워서 그렇구.. 보통 100만원 좀 넘을꺼라고 하더군요.. --;;
제동기두 국가직에 다니구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던데...
암튼 적은 봉급이라두 아끼고 절약하여 생활하겠다고 했습니다..
옆에 토목직사무관이 업체소장이 자기들 유리한쪽으로 설계변경을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구 하기에... 요구대로 들어주지않고 고참이나 상사분들에게 조언을 구해서 해결
했다구 했죠...
글구 오지의 격무부서에 발령이 나면 어떻게 하겠냐구 묻구....
도로, 항만등의 사회간접자본중에 어디를 가봤냐구.. 뭐가 가장 인상적이였냐구 묻더군요..
글구 면접이 끝났습니다...
솔직히 별거 안묻더군요...전공이나 상식 같은거는 전혀 안물어봤습니다..
첨보는 아저씨들이랑 그냥 얘기하는 분위기... 암튼 그랬습니다...
근데 25명정원에 23명이 면접에 왔던거 같던데..
대강당에서 인사위원회공무원이 말하길..
토목직면접자 빼고는 편안히 면접보라구 하더군요.. 쩝..
(솔직히 딴 기술직두 다 미달이였거든요...)
토목직은 정원미달이여두 떨어뜨린다는 얘긴지...
암튼 그랬습니다...
다들 좋은 소식이 있길....
카페 게시글
....나의면접후기
국가직9급 면접후기..
레이 마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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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4
04.09.11 13:3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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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럽네요. 응시인원이 적으셨다니... 서울 상반기의 악몽이 되살아 나네요. 후반기는 딱떨어졌으면 ...
반갑습니다. 저도 토목직 면접봤는데요~진짜 토목직 미달이에요~~? 흐미.. 면접못봐서 걱정인디..쩝.. 만약 미달이면 모두 붙겠죠~? 궁금해여~~~?
저는 13조 제일 끝 16번이엇는데, 13조는 2명 안와서 14명이 출석했죠,, 저두 전공관련 질문 등은 하지 않앗는데, 그 안경끼신 토목직 사무관이 제 지원동기를 끝까지 잡고 늘어지시는 거에요.정말 식겁햇죠.글구 아직 미혼인데 만약 결혼해서 남편이 계속 지방을 돌아다니는 국가직에 반대한다면 어떻게 할거냐교
물으시는거에요. 그래서 결혼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겟다고하니까 결혼후에 남편맘이 바껴서 그만두라고 한다면어떻게 할거냐고 또 물으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거니까 상황을 바꿔서 생각해 보라고 설득해보겟다고 하니까 그 사무관 왈:그래도 반대하면 어떻게 할겁니까?
거참~~~ 미티겠더라구요. 대체 무슨 대답을 듣고자 계속 꼬리를 무시는 건지,,, 우야든둥 저는 지원동기와 결혼후 남편의 반대 이 두 가지만 물으시더라구요. ps.근데, 이럴땐 뭐라고 대답해야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아무래도 국가직발령이 전국구라, 여자분이 조금 다니다 그만두지 않을까 해서 물어본거 같은데요..그 젊은 토목직사무관.. 저한테두 질문을 끝까지 잡고 늘어지던데..ㅋㅋ .. 님두 당하셨군요...ㅋㅋ
가정이 파탄나도 다닐거라고 말씀하시는게 정답이네요.
앗.. 반창고님 안냐세요~~*^^* 친한척...ㅋㅋㅋ 저 님 앞에서 면접봤던 어리버리..ㅋㅋ 여기서 또 뵙네용~
혹시 그 토목직사무관이 반창고님한테 마음이 들어서 그 말 한건 아닌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