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국민학교를 졸업한지도 40년의 세월이 흘러 갔다.
유일한 의무교육이었던 국민학교가
이제는 초등학교로 달리 부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민학교란 말이 옛 생각이 더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난 국민학교라 한다..
다른 동창모임도 있지만 유난히 국민학교의
동창을 보면 솔직해 지고 편하다.
사회의 찌든 생활속에서 내심전심의 가면을 벗고 다 알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만나기에 그런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사회생활에서 자기만의 이루어 놓은 잣대를
우리 동창에게도 들이 대는 사람이 있을 법 하긴하다..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고등학교로, 대학으로,
그리고 사회에서 이리저리의 직장과 직업의 변천하는 생활 속에서
많은 것이 변하고 변모 되었을 것은 뻔하다..
그러나 변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어린시절의 나를 아는 친구
동창들의 시선은 피할 수 없고 숨기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를 모두 다 아니까?
이제 2009년도 2개월 3주밖에 남지 않았구먼
한해를 결산하고 2010년 새해 계획을 그려보며
사회생활을 하느라 정도 나누지 못했는데.........
2009년 11월 7일에 오후 6시에
명주에 집( 갈기산 농원)에서
지친 심신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지내리 고향의 정을
갈기산 농원에서 정답게 나누어 보자구나
회비: 30,000원
특히 정든 마누라, 남편과 함께 와도 좋으니
이날은 특히 모든 일정을 비워두고
동창들끼리 40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나누어 보자구나
소식을 접한 동창들은 알지 못한 동창들에게 연락을 해서 최대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4회 광평초등학교 동창회 추진위원장 정환갑(010-5437-0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