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추동습지보호지역과 생태습지공원
대전 권역 대청호 일대(추동)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습지보전관리방안이 마련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습지는 낙동강하구, 대암산 용늪, 우포늪.물영아리오름 등
20개 지역 약 280만㎡(2008년 4월 기준)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데 추동습지는 인공호수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46개 필지 약36만㎡의 면적으로 모두 국가(공공기관 포함)소유지에 속하는
추동습지에는 환경부 멸종 위기종 1급이며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흔적이
여러 장소에서 확인되었고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환경부 멸종 위기 인 말똥가리
흰목물떼세 등이 관찰되는 등
인공호수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다수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되었다고 대전시민환경연구소는 밝혔다.
따라서 대청호는 인공호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써 습지보호지역으로 높은 가치가 있으며
대청호자연생태관 및 생태습지공원 등 주변시설 및 지역주민과
연계한 습지보전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대청호반을 지나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곳
동구 생태습지공원이 바로 그 곳이다.
2008년 추동취수탑 앞에 조성된 생태습지 일대와 자연생태고나
등지에서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개최한 대전 동구는 2009년에도
국화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들이 공간을 제공하고
체험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습지탐방로와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습지동식물을 관찰하는 등 자연관찰학습의 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주변에 식장산부터 농촌체험마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그린투어가 가능한 곳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ip~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요건
1.자연생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2.희귀하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 도래하는 지역
3.특이한 경관적 지형적 또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 중 한가지
요건이라도 충족되어야만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