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수)
4/6 김영생 선생님과 통화 후, 아이가 기존에 인터넷으로 파닉스를 학습하던것이 있어서 그냥 놔두고 기다렸다.
일반적인 파닉스와 이곳의 파닉스가 혹여 헷갈리거나 하던것을 멈추고 새로운 것을 시키기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일단 기다렸다.
다행히 어젯밤 가, 나, 다.....하까지 파닉스를 물어보니 g, n, d, r~ h까지...제법 대답을 한다.
칭찬을 많이 해줬더니...자긴 이제 겨우 기초파닉스를 하게 된거냐고 되묻는다...
시작을 해도 좋을 듯해서 일단 a4종이를 잘라서 카드에 가~하소리까지의 각각의 소문자를 써서 녀석에게 보여줬다.
기존에 학습해 왔던 지라 ch, u만 빼고는 다 읽을 줄 안다. 물론 카드로 글자를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나올정도는 아니고 입을 움직여 기억으로 소리를 찾아낸다.
대강 읽어냈던 알파벳은 별상자에 담고 2장의 카드만 별도로 담아 두었다...
별상자의 카드는 매일 반복해서 자동으로 튀어나올때까지 읽게 해 봐야겠다.
4./21(목)
아침 식사하는 녀석에게 ch와 u 를 차례로 보여줬더니 "어제 못 읽었던건데...." 하길래, 한번씩만 읽어주고 따라하게 했다.
아무래도 큰 아이다 보니까 엄마의 심중을 대강 눈치채길래....엄마의 조급한 욕심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일 듯 하다.
다음주까지 별상자카드는 자유롭게 반복시키면서 ch와 u를 익힐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