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가사와 악보 그리고 유재하의 일생

[소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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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가사와 악보 그리고 유재하의 일생

불세출의 천재음악가, 한국팝발라드의 창시자라 불리는 유재하는

87년 1집앨범을 발매하고 그해 교통사고로 25살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그가 남긴 작품은 1집에 실린 9곡이 전부이지만 그곡들이 가요계에 미친 영향력은 실로 엄청났다.

이전까지 가요는 몇가지 단조로운 악기를 사용한 허접스러운 편곡으로 인해 팝에 비해서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었지만 유재하는 대학때 전공했던 클래식과 재즈를 대중음악에 접목하면서

다양하고 풍성한 화음을 만들어 내었고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혼자 해내면서 당시로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싱어송라이터를 최초로 시도하였다.

하지만 발매 당시에는 평론가들이나 대중들에게 가창력이 불안하고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생소한 음악이라는 이유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그해 11월 교통사교로 생을 마감한후에야 비로소 그의 유작앨범은 빛을 보기 시작했고

그가 남긴 노래들은 가요를 팝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유재하의 유작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에 실린 곡 전부가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사랑하기 때문에」,「지난날」,「가리워진 길」같은 노래들은

많은 후배가수들에게 리메이크 되면서 아직도 많이 불리우고 있다.

나는 위 세곡도 좋지만 4번 트랙에 실린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이란 곡이 가장 와 닿는다.

유재하 노래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노래이다.

 유재하 -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전체 가사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엇갈림 속의 긴 잠에서 깨면

주위엔 아무도 없고

묻진 않아도 나는 알고 있는 곳

그곳에 가려고 하네

근심쌓인 순간들을 힘겹게 보내며

지워버린 그 기억들을
생각해 내곤 또 잊어버리고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소라집의 닭귀모 (애완닭동호회 관상닭 꽃닭 화초닭 병아리키우기 마렉백신 닭질병 닭품종 토착미생물 EM발효액 부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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