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1(여좌천 벚꽃).
일시 : 2012.4.6. 10:30 경
벚꽃시즌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곤광객을 우려해서
아침 일찍 6시30분에 아침식사도 못하고 혼자서 서둘러 집을 출발했다.
요사이는 춘분도 지나고, 해도 일찍 뜨나, 진해 관광지의 명소인 장복산공원,여좌천,
해군기지사령부,해군사관학교, 제왕산 진해탑과 경화역을 소화할려면 갈곳이 많을뿐
드러 촬영을 목적으로 가는 여행이라 여럿 모이면 기동에 제약을 받기에 부득히 단독 여행길에 올랐다.
가는길은 순탄해서 10시반경에 진해에 도착하여 장복산공원을 보니 겨우 망울이 맺어
가까운 여좌천부터 들리기로 한다.
주말(4월7일)경에 만개할 것이란 신문인터넷을 4월6일 저녁11시에 보았으니 아마
6일(금요일)에 가야 혼잡을 피할 것 같아 서둘렀는데, 예상이 빗나가 소기 목적 달성에
차질을 갖고 왔다. 그러나 여좌천은 50%정도는 개화된듯 해 그나마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100장도 넘게 촬영하면서 아침도 굶으면서 분주히 돌아 다니다.
올해가 군항제 50주년이기에 갖가지 행사계획은 마련했으나 일기가 부응하지 못한점
아쉽다.
여좌천 벚꽃
장복산에서 흘러내려 오는 수원(水源)이 여좌동~진해역을 거쳐 바다로 흘러가는데
여좌천 주벚꽃산책길은 약 1km에 이르고 내천주변을 잘 정돈장식해서 벚꽃가지가
양면에서 하늘을 보고 뒤엉겨, 만개시는 꽃터널을 이루어 환상적인 벚꽃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야간 조명용 네온깜박이등: 밤에 촬영을 못해 아쉽다.
냇물도 정화수인지 깨끗하다
벚나무가 고목인 관계로 산책길에 머리가 부딭는 관개이 많은가 보다.
친절미가 보인다.
이순신 장군 동상(북원 로타리)
참배객들을 위해 간이천막을 쳐 놓고 차대접을 하는 봉사자들.
옛날엔 없던 거북선 조형물도 설치 해 놓고...
동상 주변에 분수대가 물을 뿜어 신성미를 돋운다.
로타리에서 기지사령부 방향: 안내인에게 사령부내의 벚꽃 상황을 물어 보았더니
몽우리만 겨우 맺혀있기에 다른 곳으로 관람가는것을 종용해 해군사관학교로 직행.
중원 로타리 방향
관객이 도착하기 이른시간이고 바람으로 인해 스산한 날씨라 마차 이용객이 없어
정비중.
♬ 용두산 엘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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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른화원님프로찍사는 역시 열정하나로 떠나기,부러워, 점심은 제가살테니 내년엔 연락좀 하시고,,이순신장군동상,거북선분수대,벗정말 멋지고빨간마차 타고파,서울3일다녀오니벗만개 난웃음
진해여좌천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