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리 11월 정기산행 【지리산 노고단~피아골】
[ 단풍 산행 ]
단풍 산행ㅣ지리산 노고단~피아골ㅣ붉은 홍염의 황홀속에서…
성삼재 ~ 노고단 ~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 ~ 연곡사 [5시간30분]
【특징】
지리산은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 25.5km에 15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가 솟아있다. 지리산 정상 천왕봉(1915m)과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지리산 3대 주봉이라 부르고, 천왕봉에서 노고단사이의 주 능선 산행을 종주산행이라 하며, 동쪽 끝의 웅석봉에서 서쪽끝의 바래봉까지의 산행을 태극종주 산행이라 부른다.
봄에는 바래봉 철쭉산행이 으뜸이고, 가을에는 뱀사골과 피아골의 단풍산행이 지리산을 대표한다. 피아골은 6.25전쟁시 빨치산 전투의 흔적과 이곳 지명의 피밭(직전,稷田)마을의 이름이 피아골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절경의 폭포, 소와 담의 연속 피아골 지리십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직전단풍(稷田丹楓)’은 바로 피아골 입구 직전 부락 일대의 단풍 절경을 일컫는다. 피아골은 이러한 단풍 절경 때문에 단풍 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잠룡소, 삼홍소, 통일소, 연주담, 남매폭 등 자연미 뛰어난 소와 담, 폭포가 골을 따라 연이어져 여름 계곡 산행지로도 인기 높다.
피아골은 지리산 주능선 상의 삼도봉과 노고단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드는 골짜기로 동으로는 불무장등(1,446m) 능선, 서로는 왕시리봉(1,214m) 능선 사이에 깊이 파여 있다. 피아골은 자연미가 뛰어난 경관과 단풍으로 잘 알려진 골짜기로 등산로뿐 아니라 일반 타방객들에게도 인기있다. 또한 불무장등은 남부능선과 왕시리봉 능선과 함께 지리산 남부를 대표하는 긴 능선으로 종주파 산행인들이 찾는 산행 대상지이다.
피아골에 서면 오색으로 곱게 물들인 단풍이 산등성이와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피아골은 우리나라 단풍 산행의 대표적이다.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 사이에 자리 잡은 피아골은 온 산이 불타는 듯한 붉은(산홍, 山紅) 빛깔로 인해 산을 비추는 물도 붉고(수홍, 水紅),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붉게(인홍, 人紅)한다는 ‘삼홍(三紅)’으로 유명하다.
【산행지 안내】
성삼재에서 노고단대피소에 이르는 포장길을 한참 오르다 보면 오른쪽 출입통제 안내판이 서있는 곳에서 능선과 합류하는데, 바로 성삼재-종석대를 이어 온 백두대간마루금이고, 화엄사에서 오르면 코가 닿을 만큼 가파른 길을 올라서게 되는 코재도 지척이다.
성삼재에서 넉넉잡고 1시간이면 노고단 대피소에 닿는다. 노고단 정상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피소 취사장 옆의 돌길을 올라 노고단 고개에 닿으면 정면(東)으로 시계(視界)가 트이며 저 멀리 아득한 곳에서 천왕봉이 손짓한다. 왼쪽 10시 방향의 넉넉한 반야봉과 오른쪽 돌탑을 이고 있는 노고단의 모습은 늘 짠한 감정에 휩싸이게 한다.
산길은 정면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주능선 길로 접어드는데, 아주 수월한 길이다. 짙은 숲길을 벗어나면 정면으로 공간이 열리며 이내 돼지령에 닿는다. 오른쪽(南)으로 길게 드리워진 능선 저 멀리 우뚝 솟은 봉우리가 왕시루봉이다.
편안한 산길을 달리듯 걷다가 숲으로 들어서게 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흔히들 말하는 임걸령 삼거리(이정표:피아골삼거리)를 만나면 주능선 길을 버리고 오른쪽 피아골대피소 방향으로 들어서야 한다. 노고단에서 1시간 30분 소요. 숲을 들어서면 오름길이 아님을 다행으로 여기게 되는 힘든 계단길로 내려서며 불로교를 지나 피아골 대피소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1시간 30분 소요.
대피소 주변의 풍광에 잠시 눈길을 둔 뒤 다리를 지나면, 계곡을 왼쪽에 두고 산사면 혹은 다리를 지나며 산길이 이어지는데, 피아골 계곡이다. 직전단풍이 길게 이어지며 붉은 홍염에 사로잡히는 구간이다.
또한 각 소의 비경이 지리산의 대표적인 비경으로 담수의 절경을 이룬다.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름다운 풍경과의 만남에 대비할 일이다. 대피소에서 1시간 정도 진행하면 삼홍소에 이르고 이내 표고막터다. 짙은 숲 사이의 너르고 호젓한 길을 40여분 걸으면 직전마을에 닿고 산행을 마친다.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 대피소 ~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 대피소 ~ 삼홍소~ 직전 ~ 연곡사 ~ (P) [5시간 30분소요 - 후미기준]
【구간소개】
o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피아골삼거리~피아골~삼홍소~직전~연곡사~(p)
o 산행거리 : 약 14km
o 소요시간 : 5시간 30분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o 난 이 도 : 중. 하 (★★)
o 산행계획 : 여유 있는 산행과 안전제일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모든 산행은
선두, 중간, 후미등 3단계로 나누어 산행경력이 출중하신 고문님, 회장님,
산악대장님이 회원님들을 위시로 산행 코스를 안내합니다.
【산행 일정】
o 일 시 : 2012. 11. 4 (일) 06:30
※ 여유 있는 산행과 거리관계로 1시간 앞당겨 출발합니다.
o 장 소 : 지리산 “ 노고단 ~ 피아골 ” 단풍 산행
o 집결지 : 송탄출 기업은행 (06:00) - 평택공설운동장 (06:30) - 성환(06:40)
o 참가비 : 25,000원
o 준비물 : 중식, 식수, 자켓, 방풍모, 방풍 우의, 약간의 여벌 옷 (갈아입을 옷)
o 제 공 : 아침, 식수, 산행후 뒷풀이
* 저희 산악회에서는 차내에서 음주와 가무를 하지 않습니다.
o 문의처
- 회 장 011-329-7965
- 총 무 010-4014-6317
o 운행차량 : 부자관광 [ 대표 박금석 011-9996-4146 ]
【버스 운행구간】
송출 앞 기업은행 (06:00)-송탄공단 입구(06:10)-세교동 상공회의소 (06:15)
-평택여중 사거리 (06:20)-평택공설운동장 (06:30)-성환육교 (06:40)
노고단 고개 방향
자연휴식년제 도입으로 지금은 출입 금지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본 풍경
천왕봉 운해
피아골 계곡의 단풍이 핏빛이다.
노고단 전망대
피아골 (임걸령) 삼거리 가는 길
피아골 단풍
삼홍소
연곡사
성삼재
노고단 대피소
[산행지도]
첫댓글 대장님 수고하셔습니다 보다나은 산악회가되고자 노력하시는거운 한주되세요많은 예약바람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박근일님외1명 예약감사합니다~~~~
김오현님외4명 예약감사합니다~~7명
산우리회원5명 ~~~~~12명
꽃뫼회장님과 이정옥님예약감사합니다~~~~14명
원우님 예약감사~~~~15명
K.3산악회.이영란님.서봉순님.한장위대장님.김대식.4명신청합니다.^.^
네 감사합니다~~~~19명
김정애님외1명 예약감사합니다~~~~21명
K3조희득님 외4분예약감사합니다~~~~26명
산초딩님 예약감사합니다~~~27명
오화순 전총무님예약한분 2분 예약감사~~~31명
최선수외2님.김기금님운동장승차~~~~
꽃뫼회장님 1명추가 감사~~~~32명
김원태님외4명 예약하셔습니다 감사합ㄴ다~~~~37명
김대식회원님3명추가예약감사~~~40명
회장님1명추가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