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에서 제6회 학술제가 개최되었다.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식과 원리들을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학술제는 고교의 여러 동아리가 마련한 체험 부스 외에도 교과 활동 전시 발표회 공간이 따로 마련되었다.
1학년 3반 교실에서는 최민철 선생님의 지도 아래 수학 부스가 운영되었다. ‘뒤죽박죽 오더리 사면체’ 부스에서 오더리 사면체를 활용한 키링 장식을 만들 수 있었고, ‘재미있는 수학 수도쿠’ 부스에서는 난이도별로 나누어 여러 스도쿠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아우룸 2실에서는 ‘영업을 부탁해’ 부스가 나명현 선생님의 지도로 운영되었다. 카테고리가 비슷한 두 가지 브랜드의 특징과 가치를 비교하여 영업하고, 이를 보고 투표하는 방식이었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과 관련된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아우룸 2실에서 운영된 다른 부스는 ‘동행’으로, 장애인 인권교육과 함께 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청각, 시각, 지체 장애인으로 나누어 실제 휠체어를 타 보는 등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하였다.
‘디지몬’과 ‘인공지능 아두이노 로봇 팔 체험하기’는 김시몬 선생님의 지도로 운영되었으며 아이런실에 위치해 있었다. ‘디지몬’ 부스에서는 드론 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컴퓨터를 활동한 드론 가상 체험도 마련되어 있었다. ‘인공지능 아두이노 로봇 팔 체험하기’ 부스는 제작된 로봇팔을 이용해 사물을 움직여 보는 체험을 통해 그 활용성을 느낄 수 있었다.
최민정(1) 학생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하며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고 선배들과 함께 부스를 준비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