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고 싶을 때… 경기도 겨울바다 4선
경기도 관광진흥과가 바쁜 일상 속 어디론가 잠시 떠나고 싶을 때 부담없이 가볼 만한 경기도 인근 4곳의 바닷가를 소개했다. 까마귀 귀를 닮았다는 '오이도(oido.invil.org)'는 현재 지명은 섬이지만 육지와 붙어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 시화방조제로 연결돼 육지가 된 섬 '대부도(사진·www.daebudo.com)'에선 가는 길이 섬으로 연결돼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영종도와 인근의 섬들도 보인다.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제부도(jebu mose.invil.org)'에서는 하루에 두 번씩 드러나는 물길을 걸어보자. '국화도(maehyangri.invil.org)'는 주민 60여명만이 살고 있고 유흥시설물이 없어 조용히 생각에 잠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소도시 여행의 로망
아내가 글을 쓰고 남편이 사진을 찍는 여행작가 고선영·김형호 부부가 ‘소도시 여행의 로망(부제 대한민국 빈티지를 만나다)’이라는 여행 서적을 냈다. 소개된 곳은 강릉·담양·통영·서천·제주 등 누구나 한 번쯤은 여행해 봤을 곳. 그러나 이 책은 수려한 풍광 뒤에 숨은 마을 이야기를 담아 사람 냄새 물씬 풍긴다. 찾아가는 법·맛집·묵을 곳 등도 같이 소개했다. 1만2000원.
◆베어트리 파크, 압화 전시회
충남 연기군 베어트리 파크에서 26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압화(押花) 전시회 - 꽃으로 그린 베어트리파크’가 열린다. 한국압화예술연합회 작가 5인의 작품으로 베어트리 파크의 꽃·식물을 소재로 했다. 전시기간 주말마다 압화카드·달력·양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041)866-7766, www.beartreepark.com